날짜: 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본문: 시편 102편 12절 ~ 2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쉬웠던 점들이 더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로젝트 펀드의 승인이 아직 나지 않은 것도 좀 아쉽고, 그로 인해서 계획했던 언어 조사라든가 마을 여행이 계속해서 연기가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더 큰 계획을 가지고 계셔서 저희들의 생각과 뜻을 뒤로 미루신 것이라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2018년 한 해 계획했던 모든 바가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진행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하나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헛된 생각들을 완전히 뒤로 미루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주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2018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의 티끌도 은혜를 받나이다
15 이에 뭇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이 땅의 모든 왕들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그들의 기도를 멸시하지 아니하셨도다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새번역>
12 그러나 주님, 주님은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주님의 이름은 대대로 찬양을 받을 것입니다.
13 주님, 일어나셔서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가 왔습니다.
14 주님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습니다. 그 티끌에도 정을 느낍니다.
15 뭇 나라가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왕들이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16 주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헐벗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18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하여라.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하여라.
19 주님께서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다.
20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셨다.
21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22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이다.
23 나는 아직 한창 때인데 기력이 쇠하여지다니, 주님께서 나의 목숨 거두시려나?
24 나는 아뢰었다. "나의 하나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십시오. 주님의 햇수는 대대로 무궁합니다."
25 그 옛날 주님께서는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셨습니다.
26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은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모두 옷처럼 낡겠지만,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이니, 그것들은 다만,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27 주님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습니다.
28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입니다.
Main Idea: 시인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을 대조하면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은혜 덕분에 시온이 회복되고, 절망 가운데 있는 자신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 이해
시인은 하나님을 에배하던 장소인 시온이 무너진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잃어버린 시온의 영광을 회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13절). 파괴된 시온이 재건되어 온 세상이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15, 20, 21절).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시온이 회복된다면 소망 없던 사람들의 절박한 기도도 응답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17, 20절).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하심에 비해 순간에 불과한 인간의 짧은 생애가 고난과 이른 죽음으로 끝난다면 얼마나 비참한지 아뢰며, 다시 자신의 기도 제목으로 돌아옵니다(23, 24절).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속성에서 자신을 고난에서 건지고 살려 주셔야 하는 기도 응답의 근거를 찾습니다(25~28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영원히 보좌에서 다스리시며, 대대로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하나님
- 헐벗은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
- 성소 높은 곳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시는 주님
- 갇힌 사람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죽게 된 사람들을 풀어 놓아 주시는 하나님
-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하늘을 손수 지으신 하나님
- 하늘과 땅은 모두 사라지더라도 주님만을 그대로 계실 것이며, 주님은 옷을 갈아입듯이 그것들을 바꾸실 것임
- 언제나 한결 같으시며, 주님의 햇수에는 끝이 없음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때가 왔으니 시온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시온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 주님의 종들은 시온의 돌들만 보아도 즐겁다고 말하는 시인
- 주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시고, 그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에 뭇 나라가 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이 땅의 왕들은 주님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임
- 다음 세대가 읽도록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록해야 하며, 아직 창조되지 않은 백성이, 그것을 읽고 주님을 찬양하도록 해야 함
-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에, 뭇 백성이 다 모이고, 뭇 나라가 함께 주님을 섬길 것임
- 중년에 자신을 데려가지 말아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 주님의 종들의 자녀는 평안하게 살 것이며, 그 자손도 주님 앞에 굳건하게 서 있을 것임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실 것이니, 그분의 때를 기다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야 함
- 주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고, 그 글들이 아직 주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하루속히 다가갈 수 있기를, 그리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들과 더불어 주님을 섬기게 될 날이 속히 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
- 언제나 한결 같으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며, 언제나 한결 같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며, 언제나 한결 같으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우리가 섬기는 부족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준비들이 주님의 계획하심 속에서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갈 헌신된 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길...
② 매일매일 주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삶이 될 수 있길...
③ 늘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아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우리 가족 모두 주님의 제자로,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는 그분께 기도를 올려 드리고,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응답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는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길이 열리고, 그들에게 주님의 사람을 잘 전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열심히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 언제나 한결 같으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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