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4:1~20] 결정을 내리고, 다음 스텝으로…

 

 

날짜: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본문: 사무엘하 14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 기도: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 성경>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왕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 그래서 요압은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그곳에 사는 지혜로운 여자를 불러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꾸며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두고 오랫동안 슬픔으로 지낸 여자처럼 행동하여라.

3 그러고 나서 왕께 가서 이러이러한 말을 하여라.” 요압은 그 할 말을 알려 주었습니다.

4 드고아에서 온 여자는 왕께 가서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를 도와주십시오.”

5 왕이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느냐?”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저는 불쌍한 과부입니다. 제 남편은 죽었고

6 이 여종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들판에 나가서 싸웠는데 말릴 사람이 없었습니다. 결국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7 그런데 온 집안이 이 여종을 상대로 들고 일어나 ‘자기 형제를 죽인 놈을 내놓아라. 그가 죽인 형제를 대신해서 그를 죽이겠다. 그의 씨조차 말려 버리겠다’라고 합니다. 저들은 제게 남은 마지막 불마저 꺼 버려 이 땅 위에서 제 남편의 이름도, 자손도 남겨 두지 않으려 합니다.”

8 왕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집으로 가 있어라. 내가 너를 위해 명령을 내리겠다.”

9 드고아에서 온 여인이 왕께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그 죄악은 저와 제 아버지의 집에 있습니다. 왕과 왕의 보좌는 아무런 허물이 없습니다.”

10 왕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네게 무슨 말을 하거든 내게로 데려오너라. 그가 너를 다시는 건드리지 못하게 해 주겠다.”

11 여인이 또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셔서 복수하려는 사람들이 더 이상 죽이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제 아들이 죽을까 두렵습니다.” 왕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12 그러자 여자가 말했습니다.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주십시오.” 왕이 대답했습니다. “말하여라.”

13 여자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셨습니까? 제게 말씀은 그렇게 해 주셨지만 정작 왕은 다르게 행동하시니 그릇된 것이 아닙니까? 왕께서는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으시니 말입니다.

14 우리는 땅에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시어 내쫓긴 사람이 그분께 버림받은 채로 있지 않게 하십니다.

15 내 주 왕께 와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왕께 말씀 드려야겠다. 아마 왕께서는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주실 거야.

16 왕께서는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이 주신 유업에서 잘라 내려는 사람의 손에서 기꺼이 구해 내실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7 이 여종은 높으신 왕께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18 그러자 왕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대답하여라.”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께서는 말씀하십시오.”

19 왕이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요압의 머리에서 나온 것 아니냐?”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우로 피해 갈 사람이 없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준 사람은 왕의 종 요압입니다.

20 왕의 종 요압이 이렇게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바꿔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지혜로우셔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아십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왕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음

(2v) 그래서 요압은 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그곳에 사는 지혜로운 여자를 불러 그 여자에게 너는 초상당한 여인처럼 꾸며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두고 오랫동안 슬픔으로 지낸 여인처럼 행동하라고 함

(3v) 그러고 나서 왕께 가서 이러이러한 말을 하라고 하면서 할 말을 알려 주었음

(4v) 드고아에서 온 여자는 왕께 가서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자신을 도와 달라고 말했음

(5v) 왕이 그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하였고, 그 여자는 자신이 불쌍한 과부라고 말했음

(6v) 남편은 죽었고, 이 여종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들판에 나가 싸웠는데 말릴 사람이 없었음. 결국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 죽이고 말았음

(7v) 그런데 온 집안이 이 여종을 상대로 들고일어나 자기 형제를 죽인 놈을 내놓으라고 하면서 그가 죽인 형제를 대신해서 그를 죽이겠다고 함. 그의 씨조차 말려버리겠다고 함. 저들은 제게 남은 마지막 불마저 꺼 버려 이 땅 위에서 제 남편의 이름도, 자손도 남겨 두지 않으려 한다고 함

(8v) 왕이 여인에게 집으로 가 있으라고 하면서 너를 위해 명령을 내리겠다고 함

(9v) 드고아에서 온 여인이 왕께 그 죄악은 저와 제 아버지의 집에 있으니, 왕과 와의 보좌를 아무런 허물이 없다고 말했음

(10v) 왕은 누가 네게 무슨 말을 하거든 내게로 데려오라고 하고, 그가 너를 다시는 건드리지 못하게 해 주겠다고 대답했음

(11v) 여인이 또 말하기를 그렇다면 왕께서는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셔서 복수하려는 사람들이 더 이상 죽이지 않도록 해 달라고 하면서 제 아들이 죽을까 두렵다고 함. 왕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함

(12v) 그러자 여자가 왕의 여종이 내 주 왕께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게 해 달라고 하였고, 왕은 말하라고 함

(13v) 그렇다면 왕께서는 어째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이 같은 일을 계획하셨느냐고 하면서 제게 말씀은 그렇게 해 주셨지만 정작 왕은 다르게 행동하시니 그릇된 것이 아니냐고 함. 왕께서는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고 있다고 함

(14v) 우리는 땅에 쏟아지면 다시 담을 수 없는 물처럼 반드시 죽게 마련인데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빼앗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시어 내쫓긴 사람이 그분께 버림받은 채로 있지 않게 하신다고 함

(15v) 내 주 왕께 와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사람들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고 함. 저는 속으로 내가 왕께 말씀드리면 이 여종의 부탁을 들어 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16v) 왕께서는 나와 내 아들을 하나님이 주신 유업에서 잘라 내려는 사람의 손에서 기꺼이 구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함

(17v) 이 여종은 높으신 왕께서 말씀으로 위로를 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다고 함. 내 주 왕께서는 선악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천사와 같으시기 때문이라고 함. 여호와, 곧 왕의 하나님께서 왕과 함께하시기를 바란다고 함

(18v) 그러자 왕이 여자에게 내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대답하라고 하였고, 여자는 말씀하시라도 함

(19v) 왕이 이 모든 것이 요압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냐고 물었고, 왕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 주 왕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좌우로 피해 갈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하라고 지시하고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준 사람은 왕의 종 요압이라고 대답함

(20v) 왕의 종 요압이 이렇게 한 것은 지금의 상황을 바꿔 보려는 것이었고, 내 주께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지혜로우셔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안다고 함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요압은 왕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계획을 세워 한 여인으로 하여금 다윗 왕에게 가서 할 말을 전하게 함(1~3v)

 

2. 드고아에서 온 여인은 왕에게 찾아가 자신의 상황을 알리면서 자신을 도와 달라고 하였고, 다윗은 그 여인에게 누구든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도와주겠다고 함(4~11v)

 

3. 그 여인은 한 가지 더 말할 것이 있다고 하면서 정작 왕은 자신에게 해 준 말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다고 하면서 쫓아낸 아들을 다시 불러들이라고 하였고,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요압의 생각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됨(12~20v)

 

 

* 본문의 정리: 요압은 다윗이 압살롬에게 마음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한 여인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여인을 다윗 왕에게 보내 도움을 청하게 하였고, 도움을 청하면서 다윗 왕이 말과 다르게 행동하고 있으니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말을 전하게 합니다. 다윗은 그제야 이 모든 것이 요압의 생각에 나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사람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다윗의 마음을 헤아린 요압

a. 요압은 다윗의 신변을 보호하고 앞장서서 전장에 나가는 용사였을 뿐만 아니라 다윗의 마음까지도 헤아리는 자였음

b. 우리의 주변에서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고, 우리의 마음을 잘 읽는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함

 

2. 꾸며낸 이야기로 다윗의 잘못을 일깨우는 여인

a. 요압의 계획대로 꾸며낸 이야기로 도움을 요청하면서 압살롬을 향한 다윗의 잘못을 에둘러 지적하고는 결정으로 옮기도록 돕는 여인

b. 우리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할 때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

 

3. 모든 것이 요압이 계획한 일임을 깨닫게 된 다윗

a. 꾸며낸 이야기와 여인을 통해 자신을 일깨운 것이 요압임을 알아차린 다윗은 압살롬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할 때 결정에 도움을 받음

b.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결정을 내리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 어구: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주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믿음이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시고, 당신의 뜻과 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는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뜻을 더 잘 읽고, 헤아릴 수 있도록 더 주의를 기울이고, 그분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서 우리의 결정에 도움을 받고, 확신을 갖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당신의 뜻과 계획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마음을 주실 때 주저하지 말고, 담대히 나아가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그분의 선한 의도와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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