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본문: 사무엘하 13장 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1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다말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아들 암논이 다말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2 암논은 여동생 다말 때문에 답답해하다가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다말이 처녀였으므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3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다윗의 형인 시므아의 아들로서 매우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4 그가 암논에게 물었습니다. “왕의 아들인 네가 왜 그렇게 날마다 더 수척해지느냐? 나한테 말해 보지 않겠느냐?” 암논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동생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
5 요나답이 말했습니다. “침대로 가서 아픈 척하고 있어라.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시면 이렇게 말하여라. ‘제 여동생 다말을 보내 제게 먹을 것을 주고 제가 보는 앞에서 먹을 것을 마련해 그 손으로 먹여 주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이다.”
6 그래서 암논은 자리에 누워 아픈 척했습니다. 왕이 그를 보러 오자 암논이 말했습니다. “제 여동생 다말이 와서 제가 보는 앞에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그 손으로 제게 먹여 주게 해 주십시오.”
7 다윗은 집에 사람을 보내 다말에게 말을 전했습니다. “네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주어라.”
8 그리하여 다말이 자기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 보니 암논이 누워 있었습니다. 다말은 밀가루를 반죽해 그가 보는 앞에서 빵을 만들어 구웠습니다.
9 그러고는 빵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차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암논은 먹으려 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물러가자
10 암논이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내 침실로 먹을 것을 가져와서 네 손으로 먹여 다오.” 그러자 다말은 자기가 만든 빵을 들고 침실에 있는 자기 오빠 암논에게 가져왔습니다.
11 다말이 먹이려고 다가가자 암논은 그를 붙잡고 말했습니다. “동생아, 나와 함께 눕자.”
12 다말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오라버니, 이러지 마세요. 이스라엘에서 이런 일을 하면 안 됩니다. 제발 이런 악한 짓은 하지 마세요.
13 내가 이 수치를 당하고서 어딜 다닐 수 있겠어요? 오라버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사람 가운데 하나같이 될 거예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제발 왕께 말씀드리세요. 왕께서 나를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치 않으실 거예요.”
14 그러나 암논은 막무가내였습니다. 암논은 다말보다 힘이 셌으므로 힘으로 눌러 다말을 욕보였습니다.
15 그러고 난 뒤 암논은 다말이 몹시 미워졌습니다. 전에 다말을 사랑했던 것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암논이 다말에게 말했습니다. “일어나서 나가거라.”
16 다말이 암논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지금 오라버니가 내게 한 일보다 더 악한 일이에요.” 그러나 암논은 그 말을 듣지 않고
17 자기 종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저 여자를 여기서 내쫓고 문을 닫아걸어라.”
18 그러자 그 종은 다말을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닫아걸었습니다. 그때 다말은 왕의 공주들이 입는 색동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19 그러나 이제 다말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자기가 입고 있던 색동옷을 찢어 버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고 큰 소리로 울며 떠나갔습니다.
20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물었습니다.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느냐? 얘야, 그는 네 오라비니 지금은 조용히 있자. 이 일로 너무 근심하지 마라.” 그리하여 다말은 자기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냈습니다.
21 다윗 왕은 이 모든 일을 듣고 몹시 분노했습니다.
22 압살롬은 자기 동생 다말에게 수치를 준 암논에게 앙심을 품었지만 암논에게 한마디도 잘잘못을 따지지 않았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음.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아름다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이름은 다말임. 그런데 다윗의 아들 암몬이 다말을 사랑하게 됐음
(2v) 암논은 여동생 다말 때문에 답답해하다가 병이 나고 말았음. 다말이 처녀였으므로 어떻게 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음
(3v) 암논에게는 요나답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다윗의 형인 시므아의 아들로서 매우 교활한 사람이었음
(4v) 그가 암몬에게 왕의 아들인 네가 왜 그렇게 날마다 더 수척해지는 것이냐고 하면서 자신에게 말해 보라고 하였고, 암논이 그에게 내 동생 압살롬의 여동생 다말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함
(5v) 요나답이 침대로 가서 아픈 척하고 있다가 네 아버지가 너를 보러 오시면 제 여동생 다말을 보내 제게 먹을 것을 주고 제가 보는 앞에서 먹을 것을 마련해 그 손으로 먹여 주게 해 달라고 말하라고 함
(6v) 그래서 암논은 자리에 누워 아픈 척을 했고, 왕이 그를 보러 오자 암논은 제 여동생 다말이 와서 제가 노는 앞에서 맛있는 빵을 만들어 그 손으로 제게 먹여 주게 해 달라고 요청함
(7v) 다윗은 집에 사람을 보내 다말에게 말을 전했고, 네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먹을 것을 마련해 주라고 함
(8v) 그리하여 다말이 자기 오빠 암논의 집으로 가 보니 암논이 누워 있었음. 다말은 밀가루를 반족해 그가 보는 앞에서 빵을 만들어 구웠음
(9v) 그러고는 빵 냄비를 가져다가 그 앞에 차려 주었음. 그러나 암논은 먹으려 하지 않고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음. 사람들이 모두 물러가자
(10v) 암논이 여기 내 침실로 먹을 것을 가져와서 네 손으로 먹여 달라고 하였고, 다말은 자기가 만든 빵을 들고 침실에 있는 자기 오빠 암논에게 가져왔음
(11v) 다말이 먹이려고 다가가자 암논은 그를 붙잡고 자신과 함께 눕자고 말했음
(12v) 다말이 암논에거 이러지 말라고 하면서 이런 일을 하면 안 되니 제발 악한 짓을 하지 말라고 함
(13v) 자신이 이 수치를 당하고서 어딜 다닐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오라버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사람 가운데 하나같이 될 것이니 지금이라도 왕께 말을 하면 자신을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치 않을 것이라고 함
(14v) 그러나 암논은 막무가내였음. 암논은 다말보다 힘이 셌으므로 힘으로 눌러 다말을 욕보였음
(15v) 그러고 난 뒤 암논은 다말이 몹시 미워졌음. 전에 다말을 사랑했던 것보다 미워하는 마음이 더 커졌음. 암논이 다말에게 일어나서 나가라고 말했음
(16v) 다말이 암논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되며, 이렇게 하는 것은 지금 내게 한 일보다 더 악한 일이라고 말했음
(17v) 그러나 암논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종을 불러 저 여인을 여기서 내쫓고 문을 닫아 걸으라고 명령했음
(18v) 그러자 그 종은 다말을 밖으로 내보내고 문을 닫어 걸었음. 그 때 다말은 왕의 공주들이 입는 색동옷을 입고 있었음
(19v) 그러자 이제 다말은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자기가 입고 있던 색동옷을 찢어 버리고는 머리에 손을 얹고 큰 소리로 울려 떠나갔음
(20v) 다말의 오빠 압살롬이 네 오라비 암논이 너와 함께 있었던 것이냐고 물었고, 지금은 조용이 있으라고 하면서 이 일로 너무 근심하지 말라고 함. 그리하여 다말은 자기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냈음
(21v) 다윗 왕은 이 모든 일을 듣고 몹시 분노했음
(22v) 압살롬은 자기 동생 다말에게 수치를 준 암논에게 앙심을 품었지만 암논에거 한 마디도 잘잘못을 따지지 않았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말을 사랑하게 된 암논은 친구 요나답과 함께 악행을 도모하고, 그대로 악행을 실행에 옮기려고 함(1~7v)
2. 자기를 간호하러 온 다말을 욕보이고 수치를 준 후에는 미워하는 마음이 커져서 다말을 내쫓아 버리는 암논(8~17v)
3. 색동옷을 입고 있었던 다말은 머리에 재를 쓰고 울며 떠나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압살롬은 앙심을 품고 후일을 도모했으며, 다윗 왕은 그저 분노하기만 했음(18~22v)
* 본문의 정리: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다윗의 아들 암논은 자신의 이복 여동생 다말을 사랑하였고, 친구 요나답과 함께 그녀를 욕보일 일을 도모합니다. 그리고 계획한 대로 다말을 욕보인 암논은 미워하는 마음이 불일듯 일어나자 그녀를 내쫓아 버립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한 다말만 가슴이 아플 뿐이었고, 이 일에 대해 다윗은 그저 분노만 하고 그 어떤 처벌도 하지 않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압살롬은 암논을 향해 암심을 품고 후일을 도모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보여 주셨던 것처럼 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다말을 사랑하자 악행을 도모한 암논
a. 자신의 이복 여동생을 사랑하게 된 암논은 친구 요나단과 함께 잘못된 방법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악행을 모도했음
b.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정직하고 바른 방법을 도모하며 일을 진행시켜 나가야 함
2. 기어이 악행을 저지르고 마는 암논
a. 간호하러 온 다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욕보였으며, 그녀를 욕보인 후에는 책임질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내쫓아 버리는 암논
b.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어야 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도 반드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임
3. 분노만 하고 처벌은 하지 않는 다윗
a. 이 모든 일에 대해서 들은 후에 분노만 하고 그 어떤 처벌도 단호하지 내리지 못한 다윗을 보고는 앙심을 품고 후일을 도모하는 압살롬
b. 우리의 잘못된 행동 하나가 또다른 빌미를 제공하고, 더 큰 악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항상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것처럼 죄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고,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그 죄에 대해서 처벌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게 대처하시고, 그 죄를 엄벌하시지만,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품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악행을 도모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진행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내가 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회피하거나 도망치지 말고, 반드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고, 그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고, 뒷수습을 해 나가자!!!
- 우리의 자녀가, 우리 스스로가 저지른 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갈 생각을 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고 엄벌을 내려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게 하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법을 배우게 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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