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4:12~22]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사무엘상 4:12~22]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

 

날짜: 2022년 5월 15일 주일

본문: 사무엘상 4장 12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ESV>

12 A man of Benjamin ran from the battle line and came to Shiloh the same day, with his clothes torn and with dirt on his head.

13 When he arrived, Eli was sitting on his seat by the road watching, for his heart trembled for the ark of God. And when the man came into the city and told the news, all the city cried out.

14 When Eli heard the sound of the outcry, he said, “What is this uproar?” Then the man hurried and came and told Eli.

15 Now Eli was ninety-eight years old and his eyes were set so that he could not see.

16 And the man said to Eli, “I am he who has come from the battle; I fled from the battle today.” And he said, “How did it go, my son?”

17 He who brought the news answered and said, “Israel has fled before the Philistines, and there has also been a great defeat among the people. Your two sons also, Hophni and Phinehas, are dead, and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18 As soon as he mentioned the ark of God, Eli fell over backward from his seat by the side of the gate, and his neck was broken and he died, for the man was old and heavy. He had judged Israel forty years.

19 Now his daughter-in-law, the wife of Phinehas, was pregnant, about to give birth. And when she heard the news that the ark of God was captured, and that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were dead, she bowed and gave birth, for her pains came upon her.

20 And about the time of her death the women attending her said to her, “Do not be afraid, for you have borne a son.” But she did not answer or pay attention.

21 And she named the child Ichabod, saying, “The glory has departed[b] from Israel!” because the ark of God had been captured and because of her father-in-law and her husband.

22 And she said, “The glory has departed from Israel, for the ark of God has been captured.”

 

 

<우리말성경>

12 바로 그날 베냐민 지파 사람 하나가 싸움터에서 도망쳐 실로로 왔습니다.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먼지가 가득했습니다.

13 그가 도착했을 때 엘리는 하나님의 궤로 인해 마음을 졸이며 길가 한쪽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성으로 들어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자 온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14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엘리가 물었습니다. “웬 소란이냐?” 그 사람이 곧장 엘리에게 달려왔습니다.

15 엘리는 98세나 됐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었습니다.

16 그 사람이 엘리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전쟁터에서 온 사람입니다. 바로 오늘 도망쳐 왔습니다.” 엘리가 물었습니다. “내 아들아, 무슨 일이 있었느냐?”

17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고 수많은 군사들이 죽었습니다. 또한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고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습니다.”

18 하나님의 궤에 대한 말을 듣고 엘리는 그만 성문 곁에서 의자 뒤로 거꾸러져 목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습니다. 그가 나이 많은 노인인데다 몸이 뚱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엘리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사였습니다.

19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해 출산할 때가 가까웠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갑자기 진통하다가 몸을 구부린 채 아이를 낳았습니다.

20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하는데 옆에 있던 여인들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들을 낳았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대꾸하지도 않고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21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 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22 무엇보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2v) 바로 그날 베냐민 지파 사람 하나가 싸움터에서 도망쳐 실로로 왔음.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먼지가 가득했음

(13v) 그가 도착했을 때 엘리는 하나님의 궤로 인해 마음을 졸이며 길가 한쪽 의자에 앉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 사람이 성으로 들어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자 온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음

(14v) 그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엘리가 왠 소란이냐고 물었고, 그 사람이 곧장 엘리에게 달려왔음

(15v) 엘리는 98세나 됐기 때문에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었음

(16v) 그 사람이 엘리에게 자신은 전쟁터에서 온 사람이고, 바로 오늘 도망쳐 왔다고 함. 엘리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음

(17v)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대답하기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고 수많은 군사들이 죽었으며, 또한 당신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고,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다고 전함

(18v) 하나님의 궤에 대한 말을 듣고 엘리는 그만 성문 곁에서 의자 뒤로 거꾸러져 목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음. 그가 나이 많은 노인인데다 몸이 뚱뚱했기 때문이었음. 엘리는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이끌었던 사사였음

(19v) 그의 며느리인 비느하스의 아내는 임신해 출산할 때가 가까웠음.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갑자기 진통하다가 몸을 구부린 채 아이를 낳았음

(20v) 그녀가 숨을 거두려 하는데 옆에 있던 여인들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아들을 낳았다고 말했음

(21v) 하지만 그녀는 대꾸하지도 않고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하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지었음.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기 때문임

(22v) 무엇보다 그녀는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기 때문에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말한 것이었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베냐민 지파 한 사람이 싸움터에서 도망쳐 실로로 와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말하자 온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음(12~13v)

 

2. 울부짖는 소리를 들은 엘리는 왠 소란이냐고 물었고, 그 사람이 엘리에게 달려와 블레셋에 패하고, 엘리의 두 아들이 죽고, 하나님의 궤도 빼앗겼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 소식에 놀란 엘리마저 죽고 말았음(14~18v)

 

3. 비느하스의 아내도 출산할 때가 되었는데,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시아버지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의 이름을 이가봇이라고 짓고,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말하고는 숨을 거두었음(19~22v)

 

 

* 본문의 정리: 갑작스럽게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하였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하였고, 하나님의 궤까지 빼앗깁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도 쓰러져 죽음을 맞이했고, 비느하스의 아내도 아이를 낳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엘리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성취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영광이 너희에게서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깊이 새기고 신앙생활을 감당해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전쟁터의 참혹한 소식을 전함

a. 전쟁터에서 도망쳐 나온 베냐민 지파 사람으로부터 전쟁의 패배와 하나님의 궤를 빼앗긴 사실을 전해 듣고는 성안이 울음바다가 됐음

b.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에 항상 마음을 기울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할 때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해야 함

 

2. 엘리의 죽음

a. 전쟁에서 패하고, 자신의 두 아들이 전사하고, 하나님의 궤까지 빼앗겼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는 쓰러지면서 죽고 말았음

b. 감당할 수 없는 놀라운 소식을 접할 때에도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를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3. 하나님의 영광이 떠남

a. 비느하스의 아내는 아이를 낳다가 숨을 거두게 되는데, 죽음 앞에서 그는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났다고 말함

b.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하나님 백성의 삶을 묵묵히 살아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서 주신 모든 말씀이 성취되게 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모든 말씀들이 성취되게 하시고, 환난과 고통의 시간을 반드시 거친 후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백성의 삶을 잃어버릴 때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늘 기억하고, 하나님을 떠난 삶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기대하고, 그분께서 이루어 가시고, 그분께서 베풀어 주실 은혜를 기대하자!!!

 

-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떠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시작을 준비하는 자가 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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