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6월 15일 수요일
본문: 사무엘상 24장 1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1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2 그러자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뽑은 3,0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다윗과 그 일행들을 찾기 위해 들염소 바위 근처로 갔습니다.
3 사울은 길가에 있는 양 우리에 이르게 됐습니다. 그곳에는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사울이 용변을 보려고 거기 들어갔습니다. 그 동굴 안쪽에는 다윗과 그의 일행이 숨어 있었습니다.
4 다윗의 부하들이 말했습니다. “오늘이야말로 여호와께서 ‘내가 네 원수를 네 손에 넘겨 주어 네 마음대로 하도록 하리라’라고 말씀하신 그날인가 봅니다.” 그러자 다윗은 살그머니 기어가 사울의 겉옷 한 자락을 잘라 냈습니다.
5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낸 것조차도 마음에 걸렸습니다.
6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내 주인을 치는 일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다.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다.”
7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 부하들을 나무라며 그들이 사울을 공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동굴을 떠나 자기 길로 갔습니다.
8 그러자 다윗은 동굴에서 나와 사울에게 외쳤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사울이 뒤돌아 다윗을 보자 다윗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했습니다.
9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어째서 왕은 사람들이 ‘다윗이 왕을 해치려고 한다’라고 한 말에만 귀 기울이십니까?
10 오늘 왕께서는 여호와께서 동굴 속에서 왕의 목숨을 내 손에 넘겨주셨음을 확실히 아셨을 것입니다. 저더러 왕을 죽이라고 부추긴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왕의 목숨을 아껴 오히려 ‘나는 내 손으로 내 주인을 치지 않겠다.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1 내 아버지여, 보십시오. 내 손에 있는 왕의 이 옷자락을 보십시오. 내가 왕의 옷자락을 잘라 냈지만 왕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내가 왕께 잘못을 저지르거나 반역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왕은 내 목숨을 빼앗으려고 찾아다니시지만 나는 왕께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를 판단하셔서 내 억울함을 직접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나는 왕께 손대지 않을 것입니다.
13 속담에 ‘악행을 하는 사람에게서 악한 행동이 나온다’고 했으니 나는 왕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14 이스라엘의 왕이 누구를 잡으러 나온 것입니까? 왕이 누구를 쫓는 것입니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는 것과 같습니다.
15 여호와께서 우리 재판관이 되셔서 우리 사이를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내 사정을 살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내시기 바랍니다.”
16 다윗이 이 말을 마치자 사울이 “내 아들 다윗아, 네 목소리가 아니냐?”라고 말하며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17 그가 또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못살게 굴었는데 너는 내게 이렇게 좋게 대하니 네가 나보다 의롭구나.
18 네가 방금 내게 말해 준 것처럼 여호와께서 네 손에 나를 넘겨주셨는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
19 사람이 자기 원수를 만났는데 누가 해치지 않고 그냥 보내 주겠느냐? 오늘 네가 내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네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
20 나는 네가 분명 왕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왕국이 네 손에 세워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21 지금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여라. 네가 내 자손들을 끊어 버리지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지우지 않겠다고 말이다.”
22 다윗은 사울에게 그대로 맹세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궁으로 돌아갔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요새로 올라갔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음
(2v) 그러자 사울은 온 이스라엘에서 뽑은 3,0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다윗과 그 일행들을 찾기 위해 들염소 바위 근처로 갔음
(3v) 사울은 길가에 있는 양 우리에 이르게 됐음. 그곳에는 동굴이 하나 있었는데, 사울이 용변을 보려고 거기 들어갔음. 그 동굴 안쪽에는 다윗과 그 일행이 숨어 있었음
(4v) 다윗의 부하들이 오늘이야말로 여호와께서 네 원수를 네 손에 넘겨 주어 네 마음대로 하도록 하리라고 말씀하신 그 날인 것 같다고 말했음. 그러자 다윗은 살그머니 기어가 사울의 겉옷 한 자락을 잘라 냈음
(5v)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라 낸 것조차도 마음에 걸렸음
(6v) 다윗은 자기 부하들에게 내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내 주인을 치는 일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고,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라고 말했음
(7v) 다윗은 이런 말로 자기 부하들을 나무라며 그들이 사울을 공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음. 사울은 동굴을 떠아 자기 길로 갔음
(8v) 그러자 다윗은 동굴에서 나와 사울에게 외쳤고, 사울이 뒤돌아 다윗을 보자 다윗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했음
(9v) 다윗이 사울에게 어째서 왕은 사람들이 다윗이 왕을 해치려 한다는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이냐고 함
(10v) 오늘 왕께서는 여호와께서 동굴 속에서 왕의 목숨을 자신의 손에 넘겨 주셨음을 확실히 아셨을 것이라고 함. 저러러 왕을 죽이라고 부추긴 사람들도 있었지만 자신은 왕의 목숨을 아껴 여히려 자신의 손으로 내 주인을 치지 않겠다고 하였고, 그는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음
(11v) 자신의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라고 하면서 왕의 옷자락을 잘라 냈지만 왕을 죽이지는 않았으니 자신이 왕께 잘못을 저지르거나 반역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함. 왕은 자신의 목슴을 빼앗으려고 찾아다니시지만 자신은 왕께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함
(12v)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를 판단하셔서 내 억울함을 직접 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자신은 왕께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함
(13v) 속담에 악행을 하는 사람에게서 악한 행동이 나온다고 했으니 자신은 왕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함
(14v) 이스라엘의 왕이 누구를 잡으러 나온 것이냐고 하고, 왕이 누구를 쫓는 것이냐고 하면서 죽은 개나 벼룩을 쫓는 것과 같다고 함
(15v) 여호와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셔서 우리 사이를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그분이 내 사정을 살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내시기를 바란다고 함
(16v) 다윗이 이 말을 마치자 사울은 다윗의 목소리가 맞냐고 하면서 큰 소리로 울었음
(17v) 그가 또 말하기를 내가 너를 못살게 굴었는데 너는 내에 기얼헤 좋게 대하니 네가 나보다 의롭다고 함
(18v) 네가 방금 내게 말해 준 것처럼 여호와께서 네 손에 나를 넘겨주셨는데도 너는 나를 죽이지 않았다고 함
(19v) 사람이 자기 원수를 만났는데 누가 해치지 않고 그냥 보내 주겠느냐? 오늘 네가 내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네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고 함
(20v) 나는 네가 분명 왕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왕국이 네 손에 세워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함
(21v) 지금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고 하면서 네가 내 자손들을 끊어 버리지 않고 내 이름을 내 아버지의 집안에서 지우지 않겠다고 함
(22v) 다윗은 사울에게 그대로 맹세했음. 그러자 사울은 궁으로 돌아갔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요새로 올라갔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주인을 치는 일은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이라고 하며 사울을 해하지 않은 다윗(1~7v)
2. 동굴에서 나와 사울에게 외치면서 자신은 당신을 죽일 의시가 전혀 없었다는 것을 알리고, 하나님께서만이 우리의 재판관이 되어 주실 것이라고 말하는 다윗(8~15v)
3. 네가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네게 상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네가 내 자손들을 버리지 않도록 맹세하게 하는 사울(16~22v)
* 본문의 정리: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다윗은 그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그를 해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윗에게 넘겨 주셨지만, 해치지 않고 보내 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다윗과 언약을 맺고, 궁으로 돌아갑니다.
* 본문의 명제: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너희를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사울을 해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옴
a. 엔게디 광야에 있는 다윗을 잡기 위해 찾아온 사울은 다윗이 숨어 있던 동굴로 들어갔다가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었지만 다윗이 그를 살려 보냄
b.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지키고, 순종할 수 있어야 함
2. 여호와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어 주실 것임
a. 다윗은 사울을 해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재판관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재판관이 되어서 판단해 주시기를 간구함
b.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셔서 우리 사이를 판단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
3. 다윗의 진실한 마음을 깨닫게 됨
a. 사울은 다윗의 진실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고, 자신의 자손들이 끊어지지 않도록 다윗에게 맹세를 하게 함
b.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순종하고 결단하는 삶이 되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어 주실 것이니 우리는 그저 그분께 맡겨 드리고, 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서 재판관이 되셔서 판단해 주실 것이니 당신께 맡겨 드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당신의 백성다운 삶을 묵묵히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께서 친히 우리의 재판관이 되셔서 판단해 주실 것이니 당신께 맡겨 드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당신의 백성다운 삶을 묵묵히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순간적으로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동하고,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판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억울함을 직접 풀어 주실 것이니 그분께 맡겨 드리고, 우리는 우리 각자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자!!!
-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진실한 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실히 사명을 감당하며, 순종하고 결단하는 삶을 살아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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