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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사무엘상 25:1~22] 그분의 백성이라면...

by 이소식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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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5:1~22] 그분의 백성이라면...

 

날짜: 2022616일 목요일

본문: 사무엘상 251~ 2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우리말성경>

1 사무엘이 죽었습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모여 그를 위해 애곡하고 라마에 있는 그의 고향에 묻었습니다. 그 후 다윗은 바란 광야로 내려갔습니다.

2 마온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갈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굉장한 부자였습니다. 그에게는 1,000마리의 염소와 3,000마리의 양들이 있었는데 마침 갈멜에서 털을 깎고 있었습니다.

3 그의 이름은 나발이었고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갈멜 족속인 그 남편은 인색하며 하는 일이 악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4 다윗이 광야에 있을 때 나발이 양털을 깎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5 다윗은 열 명의 소년을 보내며 이렇게 일러 주었습니다. “갈멜에 있는 나발에게로 올라가서 내 이름으로 그에게 인사하고

6 그에게당신이 장수하기를 빕니다. 당신과 당신 집안이 평안하기를 빕니다. 또 당신의 모든 소유물도 평안하고 번창하기를 빕니다.

7 내가 듣기로 양털 깎는 기간이라고 하던데, 당신의 양치기들이 우리 쪽에 왔을 때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갈멜에 있는 동안 그 어떤 것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8 당신의 종들에게 물어 보면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그러니 내 소년들에게 잘해 주길 바랍니다. 우리가 이 좋은 날에 왔으니 당신의 종들과 당신의 아들 같은 다윗에게 손에 닿는 대로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이다.”

9 다윗의 사람들이 도착해 다윗의 이름으로 나발에게 이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하고 기다렸습니다.

10 나발이 다윗의 종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다윗이 대체 누구냐?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 요즘 자기 주인을 버리고 떠나는 종들이 많다는 얘길 들었다.

11 내가 왜 내 빵과 물과 양털 깎는 사람들을 위해 잡은 짐승의 고기를 가져다가 출신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주겠느냐?”

12 다윗 쪽 사람들이 오던 길로 돌아와 다윗에게 이르러 이 모든 말을 전했습니다.

13 다윗이 소년들에게 말했습니다. “칼을 차라.” 그리하여 그들은 칼을 찼고 다윗도 칼을 찼습니다.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윗과 함께 올라갔고 200명은 짐을 지키며 남아 있었습니다.

14 나발의 종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사람들을 보내 우리 주인님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주인님께서는 그들에게 욕설을 퍼부으셨습니다.

15 하지만 저희가 들판에 나가 그들과 함께 있을 동안 그 사람들은 저희에게 무척 잘해 주어서 저희가 해를 입거나 무엇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16 오히려 그들은 저희가 그들 가까이에서 양을 치는 동안 밤낮으로 성벽처럼 저희를 지켜 주었습니다.

17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마님께서 빨리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윗은 주인님과 온 집안을 치러 올 것입니다. 주인님은 하도 성미가 불같아서 아무도 말도 못 붙입니다.”

18 아비가일은 급히 서둘렀습니다. 그녀는 빵 200덩이, 포도주 두 부대, 손질한 양 다섯 마리, 볶은 곡식 5세아, 건포도 100송이, 무화과 200개를 가져다가 나귀에 실었습니다.

19 그러고는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곧장 가라. 내가 따라가겠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20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골짜기로 내려가는데 마침 그를 향해 내려오던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21 다윗은 내려오면서 이미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광야에서 그의 재산을 지켜 하나도 잃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도 애를 썼건만 그게 다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는 선을 악으로 갚았다.

22 내가 만약 아침까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하나라도 살려 둔다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셔도 좋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사무엘이 죽었음.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모여 그를 위해 애곡하고 라마에 있는 그의 고향에 묻었음. 그 후 다윗은 바란 광야로 내려갔음

(2v) 마온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갈멜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굉장한 부자였음. 그에게는 1,000마리의 염소와 3,000마리의 양들이 있었는데 마침 갈멜에서 털을 깎고 있었음

(3v) 그의 이름은 나발이었고 그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었음. 그 여자는 지혜롭게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갈멜 족속인 그 남편은 인색하며 하는 일이 악하기 짝이 없었음

(4v) 다윗이 광야에 있을 때 나발이 양털을 깎고 있다는 말을 들었음

(5v) 다윗은 열 명의 소년을 보내며 갈말에 있는 나발에게로 올라가서 내 이름으로 그에게 인사하라고 일러주었음

(6v) 그리고 그에게 당신과 당신 집안이 평안하기를 빈다고 하고, 당신의 모든 소유물도 평안하고 번창하기를 빌라고 일러주었음

(7v) 양털 깎는 기간이라고 하던데, 당신의 양치기들이 우리 쪽에 왔을 때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갈멜에 있는 동안 그 어떤 것도 없어지지 않았다고 말하라고 함

(8v) 당신의 종들에게 물어 보면 이야기해 줄 것이니 내 소년들에게 잘해 주길 바란다고 하고, 우리가 이 좋은 날에 왔으니 당신의 종들과 당신의 아들 같은 다윗에게 손에 닿는 대로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하게 함

(9v) 다윗의 사람들이 도착해 다윗의 이름으로 나발에게 이 모든 말을 그대로 전하고 기다렸음

(10v) 나발이 다윗의 종들에게 다윗이 대체 누구냐고,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고 하면서 요즘 자기 주인을 버리고 떠나는 종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대답함

(11v) 내가 왜 내 빵과 물과 양털 깎는 사람들을 위해 잡은 짐승의 고기를 가져다가 출신도 모르는 사람에게 주겠느냐고 하였음

(12v) 다윗쪽 사람들이 오던 길로 돌아와 다윗에게 이르러 이 모든 말을 전했음

(13v) 다윗이 소년들에게 칼을 차라고 하니 그들은 칼을 찼고, 다윗도 칼을 찼음. 약 4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다윗과 함께 올라갔고 200명은 짐을 지키며 남아 있었음

(14v) 나발의 종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다윗이 광야에서 사람들을 보내 우리 주인에게 인사를 전했으니 주인께서는 그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함

(15v) 하지만 저희가 들판에 나가 그들과 함께 있을 동안 그 사람들은 저희에게 무척 잘해 주어서 저희가 해를 입거나 무엇 하나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다고 전함

(16v) 오히려 그들은 저희가 그들 가까이에서 양을 치는 동안 밤낮으로 성벽처럼 저희를 지켜 주었다고 함

(17v)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지 당신께서 빨리 생각하셔야 할 것이라고 함. 다윗은 주님과 온 집안을 치러 올 것이라고 함. 주인은 하도 성미가 불같아서 아무도 말을 못 붙인다고 함

(18v) 아비가일은 급히 서둘렀음. 그녀는 빵 200덩이, 포도주 두 부대, 손질한 양 다섯 마리, 볶은 곡식 5세아, 건포도 100 송이, 무화과 200개를 가져다가 나귀에 실었음

(19v) 그러고는 종들에게 곧장 가라고 함면서 자신이 따라가겠다고 함. 그러나 그녀는 자기 남편 나발에게는 말하지 않았음

(20v)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골짜기로 내려가는데 마침 그를 향해 내려오던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만나게 됐음

(21v) 다윗은 내려오면서 자신이 그동안 광야에서 그의 재산을 지켜 하나도 잃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도 애를 썼건만 그게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그는 선을 악으로 갚았다고 함

(22v) 내가 만약 아침까지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 가운데 하나라도 살려 둔다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심한 벌을 내리고 또 내리셔도 좋다고 함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굉장한 부자였던 나발의 3,000마리 양들이 털을 깎는 날이 되었고, 그동안 그들을 지켜 준 것에 대해 챙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람을 보낸 다윗(1~8v)

 

2. 다윗이 전한 말을 듣고도 자기 주인을 버리고 떠나는 종들이라고 생각하고는 그를 대우하지 않고, 그들의 도움은 무시해 버린 말을 모두 듣고는 병사들에게 칼을 차라고 하고는 나발에게로 향하는 다윗(9~13v)

 

3. 나발의 종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이 소식을 듣고는 급히 서둘러 다윗의 부대에게 줄 양식들을 준비해서는 곧장 다윗에게로 향하는 아비가일. 다윗은 다짐을 하며 나발에게 속한 모든 남자들을 살려두지 않겠다고 다짐함(14~22v)

 

 

* 본문의 정리: 다윗의 부대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신망을 쌓아 갔던 것 같습니다. 양치기들을 보호하고, 그들에게서 그 어떤 것도 약탈하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그런 부분을 망각하고, 다윗을 그저 자신의 주인을 버리고 떠난 종으로 생각한 나발에게 분노한 다윗은 그들을 치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은 다윗의 분노를 잠재울 선물을 준비해서 황급히 그들에에게 향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항상 지혜롭게, 항상 겸손하게, 항상 분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다윗

a. 광야에서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나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보내는 다윗

b.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때 그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께 요청해야 함

 

2. 다윗의 도움 요청을 묵살하는 나발

a. 다윗이 누구이며,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고 하면서 주인에게서 불법적으로 도망하는 종에 빗대면서 다윗을 모욕하고, 다윗의 요구를 묵살하는 나발

b.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외면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면서 함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어야 함

 

3. 상황을 파악하고 황급하게 준비해서 나가는 아비가일

a.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일사분란하게 준비를 해서 다윗의 화를 누르고,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달려 나가는 아비가일

b. 매순간 하나님께 먼저 도움을 구하고, 주변 상황들을 잘 살피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서 대처해 나가야 함

 

 

(2) One PointMain Idea: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외면하지 말고, 항상 지혜롭게 대처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겸손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혜롭게 대처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겸손하게 그분의 뜻과 계획 안에서 도움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모든 일에 당신을 의지하면서 지혜롭게 대처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릴 때에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항상 감사함을 잃지 말자!!!

 

-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먼저 도움을 구하고, 지혜와 능력을 주시기를 구하면서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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