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1월 16일 화요일
본문: 사도행전 7장 37절 ~ 5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몇일 동안 감기로 고생했는데, 이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많이 쉴 수 있게 해 주시고, 새롭게 건강을 돌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흔들림 없이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주님의 은혜를 붙잡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음의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고, 저의 든든한 의지자가 되어 주시고,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새번역>
37 '하나님께서는 나를 세우신 것과 같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동족 가운데서 한 예언자를 세워 주실 것이다' 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한 사람이 바로 이 모세입니다.
38 이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회중으로 모여 있을 때에, 시내 산에서 그에게 말하는 천사와 우리 조상들 사이에 중개자가 되어서, 산 말씀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 준 사람입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고, 그를 제쳐놓고서 이집트로 돌아가고 싶어하였습니다.
40 그래서 그들은 아론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십시오. 이집트 땅에서 우리를 이끌어 내온 그 모세가 어떻게 되었는지, 우리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41 그 때에 그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서 그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두고 즐거워하였습니다.
42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들을 내버려 두셔서, 하늘의 별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언자들의 책에 기록된 바와 같습니다. '이스라엘 가문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 있을 때에, 희생물과 제물을 내게 바친 일이 있었느냐?
43 너희는 몰렉 신의 장막과 레판 신의 별을 받들었다. 그것들은 너희가 경배하려고 만든 형상들이 아니더냐? 그러므로 나는 너희를 바빌론 저쪽으로 옮겨 버리겠다.'
44 우리 조상들이 광야에 살 때에, 그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지시하신 대로 만든 것인데, 모세가 본 모형을 따라 만들었습니다.
45 우리 조상들은 이 장막을 물려받아서,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들의 땅을 차지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그것을 그 땅에 가지고 들어왔고, 다윗 시대까지 물려주었습니다.
46 다윗은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람이므로,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47 그러나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
48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예언자가 말하기를
49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서 어떤 집을 지어 주겠으며 내가 쉴 만한 곳이 어디냐?
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 한 것과 같습니다.
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습니다. 당신네 조상들이 한 그대로 당신들도 하고 있습니다.
52 당신들의 조상들이 박해하지 않은 예언자가 한 사람이라도 있었습니까? 그들은 의인이 올 것을 예언한 사람들을 죽였고, 이제 당신들은 그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습니다.
53 당신들은 천사들이 전하여 준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았습니다."
Main Idea: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모세를 거역했고, 율법을 거슬러 행했고, 성전의 의미를 왜곡해서 결국 하나님을 반역한 백성이라고 고발합니다.
성경 이해
모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였고(37절), 율법을 전해 주고(38절), 증거의 장막을 만든(44절) 중보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세를 지도자도 인정하지 않았고(39절),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40, 41절)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하나님은 늘 그들 가운데 계셨지만(49, 50절). 그들은 성전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는 맘껏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42, 43절). 그들은 ‘율법 준수’가 아닌 ‘율법 소유’를, ‘하나님 사랑’이 아닌 ‘성전 자랑’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서 추방하셨습니다(43절). 스데반은 유대 사람들이 조상들처럼 성령을 거역하고 있으며(51절), 조상들이 예언자를 박해한 것처럼 ‘의인’, 곧 ‘그리스도’를 죽였다고 고발합니다(52, 53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모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이스라엘의 동족 가운데서 한 예언자를 세워 주시는 하나님
-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바치며 즐거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그들을 내버려 두셔서, 하늘의 별든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
-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증거의 장막을 만들게 하신 하나님
-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기에 사람의 손으로 지은 건물 안에 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 하늘을 보좌로 삼으시고, 땅을 발판으로 삼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시내 산에서 그에게 말하는 천사와 우리 조상들 사이에 중개자가 되어서 산 말씀을 받아서 우리에게 전해 준 모세
- 모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고, 그를 제쳐 놓고서 이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
-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에게 만들어 달라고 아론에게 말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
- 송아지를 만들어 놓고서 그 우상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고, 자기든의 손으로 만든 것을 두고 즐거워한 이스라엘
- 몰렉 신의 장막과 레판 신의 별을 받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 증거의 장막을 물려받아서, 이방 민족들의 땅을 차지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그것을 그 땅에 가지고 들어왔고, 다윗 시대까지 물려줌
-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고,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하나님의 거처를 마련하게 해 달라고 간구한 다윗
- 야곱의 집안을 위하여 집을 지은 솔로몬
-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채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나 성령을 거역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 조상들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하는 스데반
-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예언자들을 박해한 것처럼, 너희가 이 땅에 오신 의인을 배반하고 죽였다고 말하는 스데반
- 너희는 천사들이 전하여 준 율법을 받기만 하고, 지키지는 않는다고 말하는 스데반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이집트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처럼 그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의지하면서 광야를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야 함
- 광야에서 겪게 될 수많은 어려움들과 연단의 시간들을 잘 견뎌내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약속의 땅을 향해 묵묵히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함
- 주님의 지시를 따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며, 주님의 말씀에 올곧이 순종하는 삶이 될 수 있어야 함
- 내 생각과 내 뜻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겸손과 순종의 마음을 갖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고 긴 믿음의 여정을 묵묵히 걸어가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과 순종의 마음으로 길고 긴 믿음의 여정을 잘 견뎌내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헛된 생각들을 내려놓고, 나약한 마음들을 내려놓고, 오로지 주님께서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만을 의지한 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다하며,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길...
② 몸을 잘 추수리고, 다시금 프로젝트를 위한 다음 단계를 일들을 잘 계획하고, 잘 추진해 나가서, 번역 일과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언제나 우선이 되고, 그 일이 잘 진행이 될 수 있는 방향들을 모색하고, 그분의 방법을 실천에 옮길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지난 몇 일 동안 유행성 독감으로 많이 고생을 한 담담이, 그리고 병 간호를 하느라 많이 힘들어 한 아내가 피곤치 않도록 능력으로 붙잡아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광야에서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 광야를 잘 헤쳐 나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인도해 주시는 그 목적지까지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그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그분을 의지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려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그분을 의지하면서, 그분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면서, 더 풍성히 그분을 느끼고, 더 풍성히 그분을 경험하는 삶으로 만족하며 매일매일을 살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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