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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사도행전 24:24~25:12] 사명에 매이고, 복음에 매인 자...

by 이소식 201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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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 3 4 주일

본문: 사도행전 24 24 ~ 25 1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무사히 안전하게 도착할 있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 마을 여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안하고, 체력이나 건강에 대한 부분들도 챙겨서 다음 여행을 준비해 나갈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다음 여행에서는 정말 많은 자료들을 모으고, 땅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풍성한 결실을 맺어서 돌아올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아내 유대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가 지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1 베스도가 부임한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3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4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5 이르되 너희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6 베스도가 그들 가운데서 혹은 일을 지낸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고 바울을 데려오라 명하니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8 바울이 변명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가이사에게나 내가 도무지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노라 하니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사건에 대하여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것이라 하니라



<새번역>

24 며칠 뒤에 벨릭스가 유대 여자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바울을 불러내어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하여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25 바울이 정의와 절제와 장차 심판에 관해서 말할 때에벨릭스는 두려워서 "이제 그만하면 되었으니, 가시오. 기회가 있으면, 다시 당신을 부르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동시에 그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고 은근히 바랐다. 그래서 그는 바울을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누었다.

27 해가 지난 뒤에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으로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벨릭스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바울을 가두어 채로 내버려 두었다.

1 베스도가 부임한 사흘 뒤에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2 대제사장들과 유대 사람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바울을 고발하였다. 그들은 그에게 줄곧 졸랐다.

3 그들은 그에게 제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올리라고 간청하였다. 그들은 길에 사람을 매복시켰다가바울을 죽일 계획이었다.

4 그러나 베스도는바울이 가이사랴에 무사하게 감금되어 있다는 말과 자기도 그리로 가겠다는 말을 다음에,

5 "그러니 만일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거든, 여러분 가운데서 유력한 사람들이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를 고발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6 베스도는 예루살렘에서 여드레인가 열흘인가를 지낸 뒤에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석에 앉아서바울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였다.

7 바울이 나타나자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여러 가지 무거운 죄목을 걸어서 고발하였으나, 증거를 대지 못하였다.

8 바울은 "나는 유대 사람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황제에 대하여 아무 죄도 지은 일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여 자신을 변호하였다.

9 그러나 베스도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바울에게 묻기를 "그대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사건에 대하여 앞에서 재판을 받고 싶지 않소?" 하였다.

10 바울이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황제의 법정에 있습니다. 나는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각하께서도 아시는 대로, 나는 유대 사람에게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11 만일 내가 나쁜 짓을 저질러서, 사형을 받을 만한 무슨 일을 하였으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고발하는 사람들의 고발 내용에 아무런 근거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나를 그들에게 넘겨줄 없습니다. 나는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12 때에 베스도가 배심원들과 협의하고 "그대가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니황제에게로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벨릭스는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옥에 갇힌 바울을 찾아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도에 관해 듣는다. 벨릭스는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뇌물을 요구한다. 벨릭스의 후임으로 베스도가 부임하자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다시 바울을 기소한다. 베스도 앞에서 다시 재판이 열리지만, 그들은 바울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이에 바울은 가이사에게 상소할 것을 천명한다.



배경 이해

이야기는 사도행전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락이다. 왜냐하면 바울이 로마에 가서 기독교 복음을 계속해서 전하게 되는 결정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단락에서 바울은 유대교 율법이나 성전에 대해 잘못을 행한 적이 없고 로마 황제를 향해서도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바울이 로마 황제에게 항소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베스도는 그를 로마에 보내기로 결정한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벨릭스는 바울에게 죄가 없는 알면서도 2년이나 감금합니다. 베스도가 부임하자 유대인들은 다시 바울을 죽이려 하지만, 바울은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24v) 며칠 벨릭스가 유대 여자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내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 관하여 바울이 설명하는 것을 들음

(25v) 바울이 정의와 절제와 장차 심판에 관해서 말할 때에 벨릭스는 두려워서 이제 그만하면 됐고, 다시 당신을 부르겠다고

(26v) 동시에 그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하고 은근히 바랐기에 바울을 자주 불러내어 이야기를 나눔

(27v) 해가 지난 뒤에,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으로 직책을 맡게 되었는데, 벨릭스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을 가두어 채로 내버려 두었음


24~27 벨릭스는 유대인 아내를 덕에 복음을 들을 기회를 얻었지만, ‘의와 절제와 마지막 심판 메시지를 감당할 그릇이 되었습니다. 복음이 완고한 마음에 틈을 냈지만, 그는 시간의 틈을 벌려 빠져나갔습니다. 돈에 대한 욕망(26) 정치적 야망(27) 포기할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대하는 태도를 점검해 봅시다. 나는 말씀을 이용하여 욕심을 이루려고 합니까? 아니면 말씀을 수용하여 욕심을 버리려고 합니까?


(1v) 베스도가 부임한 사흘 뒤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감

(2v) 대제사장들과 유대 사람의 지도자들이 그에게 바울을 고발하였고, 그들은 그에게 줄곧 졸랐음

(3v) 그들은 그에게 제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불러 올리라고 간청하였고, 그들은 길에 사람을 매복시켰다가, 바울을 죽일 계획이었음

(4v) 그러나 베스도는 바울이 가이사랴에 무사히 감금되어 있다는 말과 자기도 그리로 가겠다고 말을

(5v) 사람에게 무슨 잘못이 있거든 유력한 사람이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를 고발하라고 말함


1~5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적대감이 도무지 식지 않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베스도가 유대 지방의 새로운 총독으로 부임한 것을 계기로 다시 바울을 살해할 음모를 꾸밉니다. 다행히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요구를 거절하고 바울이 정당한 재판을 받을 있도록 했습니다(참조. 25 15, 16). 복음은 태생적으로 기득권 세력의 입지를 위협하기에 그리스도인을 향한 적대적 반응은 필연적입니다.


(6v) 베스도는 예루살렘에서 8~10일을 보낸 뒤에,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이튿날 재판석에 앉아서, 바울을 데려오라고 명령함

(7v) 바울이 나타나자,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 사람들이 그를 에워싸고, 여러 가지 무거운 죄목을 걸어서 고발하였으나 증거를 대지 못하였음

(8v) 바울은 자신이 유대 사람의 율법이나 성전이나 황제에 대하여 아무 죄도 지은 일이 없다고 자신을 변호함


6~8 유대인들이 바울을 괴롭히는 이유는 다른 흠결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로지 복음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심이 열렸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여전히 결정적 증거를 대지 못했고, 바울은 종교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무죄하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 때문에는 핍박받을지언정 다른 흠결로 비난받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세상이 우리를 비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9v) 그러나 베스도는 유대 사람의 환심을 사고자 하여 바울에게 묻기를 예루살렘으로 올라사거 사건에 대하여 자신 앞에서 재판을 받고 싶지 않냐고 물음

(10v) 바울은 자신은 지금 황제의 법정에 있는 것이고, 여기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항변함

(11v) 만일 자신이 나쁜 짓을 저질러서, 사형을 받을 만한 무슨 일을 하였으면, 죽는 것을 마다하지 않겠지만, 자신을 고발하는 사람들의 고발 내용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자신들을 그들에게 넘겨줄 없다고 하면서 황제에게 상소를 하겠다고

(12v) 때에 베스도가 배심원들과 협의하고 바울이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니 황제에게로 것이라고 말함


9~12 바울의 관심은 신변의 안전이 아니라, 오로지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었습니다. 베스도는 마땅히 바울을 풀어줘야 했지만, 법리적 선택이 아닌 정치적 선택을 했습니다. 이에 바울은 로마 시민권자로서 가이사의 재판을 받겠다고 답합니다. 전에 죽기를 각오하고 예루살렘으로 갔는데, 이제 다시 죽기를 각오하고 로마로 가려 합니다. 일이 주께서 자신에게 주신 소명이기에(19 21; 23 11), 그곳이 비록 사지일지라도 힘써 기회를 붙든 것입니다. 나는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희생하고 손해를 감수합니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벨렉스가 바울을 면담하다(24~26v)


2. 베스고다 벨릭스의 후임으로 와서 예루살렘을 방문함(27~25:5v)


3.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6~12v)



  • 본문의 명제: 오랜 기간 구금을 당한 바울은 황제에게 상소하여 로마로 가게 되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바울처럼 복음에 매이고, 사명에 매인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첫째, 어느 누구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a. 바울은 자기의 석방을 좌우하는 최고 권력자 앞에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전함

b.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고 복음을 전하고, 토론할 있어야


2. 둘째로,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함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a. 벨릭스는 유대인들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해 바울을 석방하지 않았음

b.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풀기 위함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a. 2 동안이나 구금되어 있었지만, 자유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로마에 전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만을 붙잡고 황제에게 상소하는 바울

b.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하게 나아가야



개인적 적용


1. 마을여행을 하면서 어느 누구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복음을 화제로 끌어 올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할 있도록 준비하자!!!

2.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우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3. 높은산 깊은골 마을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땅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이번 여행을 통해 제가 얼마나 부족하고, 미흡한지를 더욱더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정말 땅에 발도 붙일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부디 지혜롭게 대처하며 땅에 복음을 들고 들어갈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땅의 사람들과 복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할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선되는 삶을 살아갈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갈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저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메꿔 나갈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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