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1~16] 오직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날짜: 2018년 2월 23일 금요일

본문: 사도행전 21장 1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헛된 생각들에 젖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어진 시간들을 더 알차게 활용하고, 최대한 규모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준비해 나가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저의 하루하루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15 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

16 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

<새번역>

1 우리는 그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곧장 항해해서 고스에 도착하였다. 이튿날 로도에 들렀다가, 거기에서 바다라로 갔다.

2 우리는 페니키아로 가는 배를 만나서, 그것을 타고 떠났다.

3 키프로스 섬이 시야에 나타났을 때에, 우리는 그 섬을 왼쪽에 두고 시리아로 행선하여 두로에 닿았다. 그 배는 거기서 짐을 풀기로 되어 있었다.

4 우리는 두로에서 제자들을 찾아서 만나고, 거기서 이레를 머물렀다. 그런데 그들은 성령의 지시를 받아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말하였다.

5 그러나 머물 날이 다 찼을 때에, 우리는 그 곳을 떠나 여행 길에 올랐다. 모든 제자가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우리를 성 밖에까지 배웅하였다. 바닷가에서 우리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6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는 배에 올랐고, 그들은 제각기 집으로 돌아갔다.

7 우리는 두로에서 출항하여, 항해를 끝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렀다. 거기서 우리는 신도들에게 인사하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지냈다.

8 이튿날 우리는 그 곳을 떠나서, 가이사랴에 이르렀다. 일곱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머물게 되었다.

9 이 사람에게는 예언을 하는 처녀 딸이 넷 있었다.

10 우리가 여러 날 머물러 있는 동안에, 아가보라는 예언자가 유대에서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허리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과 발을 묶고서 말하였다.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허리띠 임자를 이와 같이 묶어서 이방 사람의 손에 넘겨 줄 것이라고, 성령이 말씀하십니다."

12 이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만류하였다.

13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왜들 이렇게 울면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십니까?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14 바울이 우리의 만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우리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하고는 더 말하지 않았다.

15 이렇게 거기서 며칠을 지낸 뒤에, 우리는 행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16 가이사랴에 있는 제자 몇 사람도 우리와 함께 갔다. 그들은 우리가 묵어야 할 집으로 우리를 안내하여, 나손이라는 사람에게 데려다 주었다. 그는 키프로스 사람으로 오래 전에 제자가 된 사람이었다.

Main Idea: 바울 일행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두로와 가이사랴에 잠시 머뭅니다.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받을 환난을 염려하며 만류했지만,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성경 이해

바울 일행을 태운 배가 하역을 위해 두로 항에 정박했고, 일행은 두로에 있는 제자의 집에서 7일간 머뭅니다(1~4절). 두로의 제자들은 성령의 지시를 받고,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했습니다(4절). 그러나 바울의 결심을 돌리지 못합니다(5, 6절). 바울 일행은 다시 배를 타고 돌레마이에 갔고, 거기서 가이사랴로 내려가 전도자 빌립의 집에 묵게 됩니다(7, 8절). 그 때 예언자 아가보가 와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체포될 것이라는 성령의 지시를 전합니다(10, 11절).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이 다시 만류하자,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 순교를 각오했다고 말합니다(13절). 제자들은 더 이상 만류하지 않고 주님의 뜻에 바울을 의탁합니다(14절). 그리고 가이사랴의 몇몇 제자들이 예루살렘까지 바울과 동행합니다(15, 16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사람들을 통해 만류하시는 성령님

- 결박을 당하고, 죽음까지도 불사하는 바울의 믿음을 지켜 보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

- 바울 일행과 동행하시며, 그들과 소통하시고,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에베소의 성도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곧장 항해해서 고스에 도착하였고, 이튿날 로도에 들렀다가, 거기에서 바다로 간 바울 일행

- 페니키아로 가는 배를 만나서, 그것을 타고 떠나 두로에 닿은 바울 일행

- 두로에서 제자들을 찾아가 만나고, 거기서 이레를 머물렀던 바울 일행

- 성령의 지시를 받아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말하는 두로의 성도들

- 두로 성도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곳을 떠나 여행길에 올랐고, 두로의 성도들은 그들의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성밖까지 배웅하였고, 바닷가에서 바울 일행은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고, 서로 작별 인사를 나눔

- 두로에서 출항하여, 항해를 끝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렀고, 신도들에게 인사하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지낸 바울 일행들

- 이튿날 돌레마이를 떠나서, 가이사랴에 이르렀고, 일곱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그와 함게 머무름

- 전도자 빌립에게는 예언을 하는 처녀 딸이 넷 있었는데, 바울 일행이 여러 날 머물러 있는 동안에, 아가보라는 예언자가 유대에서 내려와서 바울의 허리띠를 가져다가, 자기 손과 발을 묶고서, 이 허리띠 임자를 이같이 묶어서 이방 사람들의 손에 넘겨 줄 것이라는 성령의 말씀을 전함

- 아가보의 말을 듣고 그곳 사람들과 함께 바울의 동료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고 간곡히 만류함

-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할 것뿐만 아니라, 죽을 것까지도 각오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바울

- 동료들의 만류를 받아들이지 않으므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빈다고 하고는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바울의 동료들

- 거기서 며칠을 지낸 뒤에, 행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바울 일행

- 가이사랴에 있는 제자 몇 사람도 바울 일행과 동행하였고, 그들은 바울 일행이 묵어야 할 집으로 안내하여, 나손이라는 사람에게 데려다 줌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내 자신의 안위와 안전이 우선이 아니라 주 예수의 이름이 우선이 되고, 그분을 위해 담대히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함

-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바울 일행과 동행하시며, 바울 일행의 길을 인도하시고, 바울 일행과 소통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와 소통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다음 주 마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계획하는 대로 모든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길을 열어 주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길,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는데 모두들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길...

② 매일매일 믿음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힘을 주시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기 위해 매일매일의 내 삶을 체크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나눔과 섬김을 항상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담담이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늘 신경을 쓰고, 담담이의 마음을 잘 다독이고, 아이의 마음을 양육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기를,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가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잊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면서, 담대히 그분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우리 앞에 놓일지라도 그분이 갖고 계신 계획이 있을 것임을 잊지 말고, 그분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잘 마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