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1~16] 계속되는 여정, 그 여정에 함께 하시는 주님...

날짜: 2018년 2월 20일 화요일

본문: 사도행전 20장 1절 ~ 1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지혜롭게 잘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천에 옮기면서 마을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규모있게 재정을 사용하게 하여 주시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늘 주의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늘 모든 일들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지혜와 능력과 힘,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때를 따라 필요를 채워 주셔서 저희들의 주님의 공급하심을 더 깊이 경험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5 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6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7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8 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9 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11 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12 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13 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 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새번역>

1 소동이 그친 뒤에,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오게 해서, 그들을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갔다.

2 바울은 그 곳의 여러 지방을 거쳐가면서, 여러 가지 말로 제자들을 격려하고, 그리스에 이르렀다.

3 거기서 그는 석 달을 지냈다. 바울은 배로 시리아로 가려고 하는데, 유대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몄으므로, 그는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4 그 때에 그와 동행한 사람은 부로의 아들로서, 베뢰아 사람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가운데서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그리고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다.

5 이들이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6 우리는 무교절 뒤에 배를 타고 빌립보를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에게로 가서, 거기서 이레 동안을 지냈다.

7 주간의 첫 날에, 우리는 빵을 떼려고 모였다. 바울은 그 다음 날 떠나기로 되어 있어서 신도들에게 강론을 하는데, 강론이 밤이 깊도록 계속되었다.

8 우리가 모인 위층 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다.

9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다가, 바울의 말이 오랫동안 계속되므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몹시 졸다가 삼 층에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죽어 있었다.

10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끌어안고 말하기를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하였다.

11 바울은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이야기하고 떠나갔다.

12 사람들은 그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그들은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다.

13 우리는 배에 먼저 가서, 배를 타고앗소를 향하여 떠났다. 우리는 거기에서부터 바울을 배에 태울 작정이었다. 바울이 앗소까지 걸어가고자 했기 때문에 그렇게 정한 것이었다.

14 우리는 앗소에서 바울을 만나서 그를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갔다.

15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서 떠나서, 이튿날 기오 맞은편에 이르고, 다음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렀다.

16 이런 행로를 취한 것은, 바울이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베소에 들르지 않기로 작정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까지는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것이다.

Main Idea: 예루살렘을 돕기 위한 구제 헌금을 가지고 동역자들과 함께 여행하던 바울은, 급한 일정 가운데서도 드로아에서 밤늦도록 말씀을 전합니다.

성경 이해

바울은 마케도니아와 아가야(그리스)를 방문하여 제자들을 권면했습니다(1, 2절). 그리고 이방 교회들의 헌금을 전달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갈 계획을 세웁니다. 원래는 그리스에서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가서 예루살렘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지만, 유대 사람들의 박해를 피해 육로로 마케도니아 지역을 거쳐 돌아가야 했습니다(1~6절). 아시아로 건너온 바울 일행은 드로아에서 칠 일을 머물며 말씀을 강론하고 교제했는데(7절), 이 때 유두고라는 청년이 졸다가 삼 층에서 떨어져 죽게 됩니다(9절).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그를 다시 살리셨고(10절), 이 일이 드로아 성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12절). 다시 길을 나선 바울은 오순절을 예루살렘에서 보내려고 에베소를 지척에 두고도 방문하지 않고 밀레도에 머뭅니다(13~16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계속되는 바울 일행의 여행에 늘 함께 하시며 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 창문에 걸터 앉아 있다가 떨어져서 죽은 청년을 바울을 통해 다시 살려 주신 하나님

- 어디를 가나 주님을 전하고 증거하는 바울 일행과 동행하시며 그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그들의 힘이 되어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제자들을 불러와 격려한 뒤에, 작별 인사를 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나간 바울

- 그곳의 여러 지방을 거쳐가면서 여러 가지 말로 제자들을 격려하고 그리스도에 도착해서 석 달을 지낸 바울

- 배로 시리아로 가려고 했지만, 유대 사람들이 그를 해치려는 음모를 알게 되면서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돌아가기로 작정한 바울

-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은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데, 그리고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였음

- 이들이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바울을 기다리고 있었음

- 무교절 뒤에 배를 타고 빌롭보를 떠나, 닷새만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에게로 가서, 거기서 이레 동안을 지낸 바울 일행

- 신도들에게 밤 늦도록 강론을 한 바울

- 유두고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 앉아 바울의 말을 듣다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삼층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바울이 그에게 엎드려 끌어앉고 그의 목숨이 붙어 있다고 말함

-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이야기를 하고 떠나간 바울

- 살아난 청년으로 집으로 데리고 간 사람들은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음

- 배를 타고 앗소를 향하여 떠났고, 거기에서부터 바울을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간 바울 일행

- 미둘레네에서 떠나서, 기오 맞은 편에 이르고, 다음날 사모에 들렀다가,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른 바울 일행

- 할 수 있는 대로, 오순절까지 예루살렘에 도착하려고 서둘렀던 바울 일행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의 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우리와 동행하며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크고 놀라운 일의 증인이 되어 주실 것임을 믿고, 마을 여행을 준비해야 함

- 늘 깨어 있어서 주님께서 우리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함

- 정치적으로 민감한 때를 피해서 될 수 있는대로 3월 10일 전까지는 다시 이곳으로 도착하기 위해 서둘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계속되는 바울 일행의 여정을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늘 함께 동행하며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마을여행을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와 동행하며 크고 놀라운 일을 기대하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마을여행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때에 맞추서 출발을 하고,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시며 마을로 가는 길을 열어 주시고, 정치적으로 민감한 때를 피해 모든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않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이 노력들을 해 나갈 수 있기를...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점점 더 와이들해 지는 담담이를 돌보면서 아내가 지치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고,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어서 담담이가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주님의 제자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의 일정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며, 우리와 동행하여 주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마을 여행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자!!!

- 늘 깨어 있어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멈추도록 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 우리의 필요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그분을 믿고, 때를 따라 필요를 채워 주시고, 때를 따라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우리와 늘 동행하시며,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그분만을 굳게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