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9:8~20] 바울의 손을 빌어서...

날짜: 2018년 2월 18일 주일

본문: 사도행전 19장 8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언어 조사를 겸한 마을 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모든 일정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바현까지 잘 도착하고, 그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들의 명절 행사도 보고, 그들과 관계도 만들어 가면서,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모든 일정들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그 일정들 속에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게 하여 주시고, 필요한 조사들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11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18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새번역>

8 바울은 회당에 들어가서, 석 달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강론하고 권면하면서, 담대하게 말하였다.

9 그러나 몇몇 사람은, 마음이 완고하게 되어서 믿으려 하지 않고, 온 회중 앞에서 이 '도'를 비난하므로, 바울은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데리고 나가서, 날마다 두란노 학당에서 강론하였다.

10 이런 일을 이태 동안 하였다.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11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셨다.

12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이 몸에 지니고 있는 손수건이나 두르고 있는 앞치마를 그에게서 가져다가, 앓는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다.

13 그런데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며 떠돌아다니는 몇몇 유대 사람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힘입어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다" 하고 말하면서, 악귀 들린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여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하였다.

14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하였는데,

15 귀신이 그들에게 "나는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요?" 하고 말하였다.

16 그리고서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였다.

17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사람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하였다.

18 그리고 신도가 된 많은 사람이 와서, 자기들이 한 일을 자백하고 공개하였다.

19 또 마술을 부리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책을 모아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살랐다. 책값을 계산하여 보니, 은돈 오만 닢에 맞먹었다.

20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다.

Main Idea: 바울은 에베소에 이년 삼 개월을 머물며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며 비상한 기적을 행했고, 주님의 말씀은 점점 위력을 떨치고 능력 있게 퍼져 나갔습니다.

성경 이해

에베소에서 바울은 회당에서 석 달 동안 강론했습니다. 그러나 반대가 심해져서 장소를 두란노 학당으로 옮기고 그곳에서 이 년을 가르칩니다(8, 9절). 바울의 가르침은 그가 행한 비상한 기적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의 손에 능력을 부여하셔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쫗아내게 하셨습니다(11, 12절). 그런데 바울의 능력을 차용하여 이익을 챙기려는 무리가 생겼습니다(13절).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을 주문처럼 사용했는데, 그 중에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입고 모욕을 당했습니다(14~16절). 이 일을 목격한 사람들이 헛된 마술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왔고(19절), 말씀은 점점 더 힘을 얻고 능력 있게 확장됩니다(20절).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바울은 에베소에 2년 3개월을 머물면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칩니다. 주의 말씀은 놀라운 능력으로 더 힘을 얻어 온 아시아에 퍼지고 흥왕합니다.

(8v) 바울은 회당에 들어가서, 석 달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강론하고 권면하면서, 담대하게 말함

(9v) 그러나 몇몇 사람은 마음이 완고해서 믿지 않았고, 온 회장 앞에서 이 도를 비난하였는데, 바울은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데리고 나가서, 날마다 두란노 학당에서 강론함

⇒ 8, 9절 바울이 회당에서 세 달 동안 하나님 나라를 강론했지만 사람들은 주님의 도를 믿지 않고 오히려 비방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마음의 문을 닫았기 때문에, 어떤 탁월한 말씀도 그들의 마음을 울리지 못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이 너그럽고 간절한 마음으로 가르침을 듣고 성경을 상고한 것(17장 11, 12절)과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설교자와 성경 교사가 있어도 말씀을 듣는 마음 밭이 기경되지 않으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10v) 이런 일을 이년 동안 하였고,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됨

(11v) 하나님게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셨음

(12v) 심지어 바울이 몸이 지니고 있던 손수건이다 앞치마를 가져다가 앓는 사람 위에 얹기만 해도 병이 물러가고, 악한 귀신이 쫓겨 나갔음

⇒ 11, 12절 바울에게 놀라운 능력을 주셔서 병을 고치고 악귀를 쫓아내게 하십니다. 말씀의 힘과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전한 복음, 우리가 믿는 말씀이 허황된 말이 되지 않도록 우리 손에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오늘도 말씀이 진리임을 증명하기 위해 변화된 삶으로 말씀의 능력을 드러냅시다.

(13v) 귀신 축출가로 행세하던 몇몇 유대 사람들조차도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의 이름을 빌어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함

(14v) 스게와라는 유대인 제사장의 일곱 아들도 이런 일을 함

(15v) 귀신이 그들에게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지만, 당신들은 도대체 누구냐고 말함

(16v) 그리고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짓눌러 이기니, 그들은 몸에 상처를 입고서 도망함

⇒ 13~16절 주 예수의 이름은 이방 종교의 주문이 아닙니다. ‘예수’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 ‘예수’라는 이름은 아무런 의미도, 능력도 없습니다. 예수를 나의 왕으로 인정하는 자들, 그분의 말씀을 수용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서 주 예수 이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17v) 이 일이 에베소에 사는 모든 유대 사람과 그리스 사람에게 알려지니,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함

(18v) 그리고 신도가 된 많은 사람이 와서, 자기들이 한 일을 자백하고 공개함

(19v) 또 마술을 부리던 많은 사람이 그들의 책을 모아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살랐음

⇒ 17~19절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당한 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삶을 고백하며 주께 나왔고, 값비싼 마술 책을 불태웠습니다. 회개는 마음의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죄와 함께 죄의 혜택까지 포기하는 것입니다.

(20v)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능력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음

⇒ 20절 말씀은 세상의 사상과 가치를 전복하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 종교와 철학이 세력을 구축하고 있던 에베소에서 주님의 말씀은 여느 세력보다 더 탁월하고 능력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말씀이 냉대와 홀대를 당하는 것은 말씀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전하는 자가 말씀의 능력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말씀의 권위와 권세를 회복하기 위해 말씀의 일꾼으로서 내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이년 동안 머물면서 바울은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강론하고 권면하면서 담대하게 말하였고,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심(8~12v)

2. 몇몇 사람들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님의 힘입어서 귀신을 내쫓으려고 시도함(13~16v)

3. 예수님을 믿게 된 이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마술 책을 불태웠으며, 이렇게 주님의 말씀이 능력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음(17~20v)

• 본문의 명제: 너희를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 주신 주님께서 너희를 통해 주님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 주셨다.

메시지

명제: 주님의 말씀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Keyword: What kind of power?

대지와 소지:

1. 먼저, 치유와 회복의 능력이 있습니다.

a.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앓는 사람이 치유되고, 악한 귀신으로부터 회복되는 능력을 보여 주심

b.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빌어서 그 땅의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회복하게 하시길 소망함

2. 둘째로,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a.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게 하시고 그들이 구원에 이르게 하심

b.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빌어서 그 땅의 사람들을 구원하시길 소망함

3. 마지막으로, 부흥의 능력이 있습니다.

a. 하나님께서 바울의 손을 빌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점점 힘을 떨치게 하심

b.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빌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 땅의 사람들에게 전하고, 그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길 소망함

개인적 적용

1.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임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자!!!

2.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빌어서 그 땅의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3. 내 능력과 힘이 아님을 잊지 말고, 늘 겸손함을 잊지 말고, 늘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볼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의 손을 빌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치유되게 하여 주셨고, 악한 귀신으로부터 회복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비상한 기적들을 행하셨지만, 그 기적들보다 수많은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고, 신도들에 생겨나고, 또 하나님의 교회가 생겨나게 된 것이 더 크고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부디 바라옵기는 저희를 통해서도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를 사용하셔서 그 땅 가운데 치유와 회복이 있게 하여 주시고, 많은 이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땅 가운데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이들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일을 위해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마을 여행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 주시고, 모든 일정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