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7월 30일 주일
본문: 민수기 22장 21절 ~ 3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내일 저희들이 처제네 집에 갔다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하게 되는 모든 일정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아내가 모든 일정들을 건강하게 잘 받고,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안전 가운데 지켜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 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니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새번역>
2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서 길을 나섰다.
22 그러나 그가 길을 나서는 것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노하였다. 주님의 천사가 그의 대적자가 되어서, 길에 서서 가로막았다.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탄 채로 있었고, 그의 두 종이 그와 함께 있었다.
23 나귀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였다.
24 그러자 주님의 천사가 이번에는 두 포도원 사이의 좁은 길을 막아섰다. 길 이쪽에도 담이 있고, 길 저쪽에도 담이 있었다.
25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자, 이쪽 벽으로 몸을 바짝 붙여, 발람의 발을 벽에 긁히게 하였다. 그러자 발람이 나귀를 한 때 더 때렸다.
26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앞으로 더 나아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섰다.
27 나귀는 주님의 천사를 보고는, 발람을 태운 채로 주어앉았다. 발람은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다.
28 그 때에 주님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여시니, 그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제가 주인 어른께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십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대답하였다. “너는 나를 놀림감으로 여기느냐? 내가 칼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이 자리에서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 나귀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야말로 오늘까지 어른께서 늘 타시던 어른의 나귀가 아닙니까? 제가 언제 이처럼 버릇없이 군 적이 있었습니까?” 발람이 대답하였다. “없었다.”
31 그 때에 주님께서 발람의 두 눈을 열어 주셨다. 그제야 그는,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은 머리를 숙이고 엎드렸다.
3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너의 나귀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리느냐? 네가 가서는 안 될 길이기에 너를 막으려고 이렇게 왔다.
33 나귀는 나를 보고, 나에게서 세 번이나 비켜섰다. 다행히 나귀가 비켜섰이게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나귀는 살렸겠지만, 너는 분명히 죽였을 것이다.”
34 발람이 주님의 천사에게 말하였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천사께서 저를 만나시려고 길에 서 계신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가는 것이 잘못이면, 저는 되돌아가겠습니다.”
35 주님의 천사가 발람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들하고 갚이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말해 주는 것만 말하여라.” 그리하여 발람은 발락이 보낸 고관들과 함께 갔다.
Main Idea: 발람이 길을 나서자 하나님께서 크게 노하시고 천사를 보내 길을 막으십니다. 나귀는 천사를 보고 멈춰 섰지만, 발람은 보지 못하고 나귀를 탓합니다.
성경 이해
발람이 발락에게 가는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정작 발람이 길을 나서자 분노하시고 천사를 보내 길을 가로막으십니다(21, 22절). 발람은 말로는 하나님께 묻겠다고 했지만(참조. 18, 19절), 속마음은 돈을 탐냈기 때문에(참조. 벧후 2: 15, 16) 어떻게든 발락에게 갈 빌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참조. 19절). 하나님께서 발람을 각성시키려고 천사를 보내시고,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을 책망하십니다(28~30절). 비로소 발람이 천사를 보게 되자, 천사는 발람이 가서는 안 되는 길을 가고 있다고 책망합니다(31~33절). 발람은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천사는 발락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라고 합니다(34, 35절). 발람은 여전히 돈을 사랑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욕심을 거꾸로 이용하십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발람이 모압 고관들을 따라 나서는 것을 보시고는 크게 노하신 하나님
- 주님의 천서라르 보내 그의 대적자가 되어 길을 가로막게 하신 하나님
- 발람을 각성시키시려고 천사를 보내시고, 나귀의 입을 열어 발람을 책망하시는 하나님
- 발락에서 가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천사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 고관들을 따라 길을 나서는 발람
- 주님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는 길을 벗어나 밭으로 들어가 발람을 구하는 발람의 나귀
- 나귀를 세 번씩이나 때려 다시 길로 들어서게 하는 발람
- 천사를 보고, 발람이 가서는 안 되는 길을 가고 있다는 천사의 책망을 듣게 되는 발람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내 생각과 내 뜻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먼저임을 잊지 말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 항상 주님께서 우리 삶에 베풀어 주신 것들에 자족할 줄 알고, 그것에 만족하고, 우리의 필요를 따라 베풀어 주시는 그분께 감사를 드려야 함
- 늘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발람이 당신의 뜻에 순종하고, 당신의 말만을 전하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 당신의 말만을 전하는 자가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월요일에는 동탄에 가서 쉬고, 화요일 새벽에 입원을 해서 조직 검사와 수술을 받게 되는데, 모든 일정들이 순적하게 이루어 지고, 모든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내려올 수 있기를…
② 출국을 위한 준비들이 잘 이루어져서,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필요한 책이나 물건들도 잘 챙겨서 다시금 사역지로 복귀할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회복된 몸과 마음으로 다시금 사역지로 돌아갈 준비를 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것에 자족할 줄 알고, 우리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는 그분을 굳게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 내 뜻과 내 고집을 내려놓고, 그분의 뜻과 인도하심이 우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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