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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1~20] 제자들의 사명...철가방 묵상 2019. 4. 21. 05:41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4월 21일 주일
본문: 마태복음 28장 1절~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실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주님, 부디 부활의 기쁨처럼 새롭게 시작될 일들을 기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안식일이 지나고, 이레의 첫 날 동틀 무렵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주님의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무덤에 다가와서, 그 돌을 굴려 내고, 그 돌 위에 앉았다.
3 그 천사의 모습은 번개와 같았고, 그의 옷은 눈과 같이 희었다.
4 지키던 사람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서 떨었고,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찾는 줄 안다.
6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는 살아나셨다. 와서 그가 누워 계시던 곳을 보아라.
7 그리고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전하기를,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 나셔서, 그들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니, 그들은 거기서 그를 뵙게 될 것이라고 하여라.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이다."
8 여자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이 엇갈려서, 급히 무덤을 떠나, 이 소식을 그의 제자들에게 전하려고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께서 여자들과 마주쳐서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은 다가가서, 그의 발을 붙잡고, 그에게 절을 하였다.
10 그 때에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가서, 나의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
11 여자들이 가는데, 경비병 가운데 몇 사람이 성 안으로 들어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대제사장들에게 보고하였다.
12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병사들에게 은돈을 많이 집어 주고
13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갔다' 하고 말하여라.
14 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 아무 해가 미치지 않게 해주겠다."
15 그들은 돈을 받고서, 시키는 대로 하였다. 그리고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다.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로 가서, 예수께서 일러주신 산에 이르렀다.
17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하였다.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8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8:1~20은 부활의 아침에 무덤이 비어 있는 장면(1~7절)으로 시작해서 부활을 기쁨으로 증언하는 사람들(8~10절)과 부활을 속이는 사람들(11~15절)을 대조한다. 그리고 갈릴리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만나시는 장면으로 끝난다(16~20절).
단락 구분
1~7절 부활의 아침과 빈 무덤
8~10절 여자들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예수님
11~15절 부활을 속이는 사람들
16~20절 갈릴리에서의 재회
배경이해
제자들은 아버지(5:16, 45, 48; 6:1)와 아들(4:3, 6; 8:29; 14:33; 16:16; 11:27; 24:36)과 성령(1:18, 20; 3:11, 16; 12:32)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 '이름으로'(에이스 토 호노마)는 세례를 주는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는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 이름에 해당하는 존재와의 새로운 관계와 결속과 헌신의 관계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된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그래서 세례를 받은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의 새로운 관계, 충성의 관계에 들어가게 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다스리시는 존재가 된다. '이름으로'와 비슷한 18:20의 '내 이름으로'는 예수님과의 결속력을 표현하며 이 표현에는 그 이름에 해당하는 존재를 위한 충성심, 소속감, 복종의 의미가 들어가 있다. 따라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사실은 크리스천이 충성해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 알려준다. 충성과 복종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여인들에게 모습을 보이신 후에 제자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는 말씀을 전하심(1~10v)
2.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은폐하려고 하는 사람들(11~15v)
3.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신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명을 주심(16~20v)
* 본문의 정리: 십자가를 지키고(27:26) 무덤을 지켰던(27:61) 두 여인이 부활의 첫 증인이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온 우주의 권세를 가진 왕으로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부활하신 주님께서 너희에게 세상 속에서의 사명을 주시고 파송하신다.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a. 십자가를 지키고, 무덤을 지켰던 두 여인을 부활의 첫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심
b.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세상 속에서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
2. 둘째로, 가서 세례를 베풀고,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것입니다.
a. 부활하시고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다시 만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열방으로 파송하시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풀라고 하심
b. 우리에게 주신 사역지로 가서 그들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베푸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a.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열방의 모든 민족에거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심
b. 주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부활의 증인이 되서 열방 가운데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고, 그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사명을 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를 이 세상 속에서 부활의 증인이 되어,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며, 말씀을 가르쳐 지키는 사명을 감당케 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하는 오늘 하루가 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도 부활의 기쁨을 알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 가운데서도 부활의 증인이 생겨나고, 그들 가운데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며,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도 영적으로나 지적으로,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입은 자들임을 잊지 말고, 부활의 증인으로 행동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우리에게 맡겨 주신 땅, 우리에게 섬기도록 기회를 주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그들을 제자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③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우리가 배운 것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고, 그 모든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우리를 세워 주시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이들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말씀들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오늘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찬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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