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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5~45]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철가방 묵상 2020. 3. 3. 05:52728x90반응형
날짜: 2020년 3월 3일 화요일
본문: 마가복음 1장 35절 ~ 4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의 확진자가 없게 하여 주시고, 다소 주춤하고, 진정되어 가는 모습들을 보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상황들을 온전히 진정시켜 주시고, 다시금 평안 가운데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원상태로 돌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다시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35 아주 이른 새벽에, 예수께서 일어나서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36 그 때에 시몬과 그의 일행이 예수를 찾아 나섰다.
37 그들은 예수를 만나자 "모두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까운 여러 고을로 가자. 거기에서도 내가 말씀을 선포해야 하겠다. 나는 이 일을 하러 왔다."
39 예수께서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셨다.
40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하였다.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42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께서 단단히 이르시고, 곧 그를 보내셨다.
44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된 것에 대하여 모세가 명령한 것을 바쳐서, 사람들에게 증거로 삼도록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나가서, 모든 일을 널리 알리고, 그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드러나게 동네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 곳에 머물러 계셨다.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예수께로 모여들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문은 가버나움을 비롯한 갈릴리 사역에 이어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적과 납여환자를 치유하신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갈릴리에서의 전방위적 치유와 선포 사역 이후에 예수님은 조용히 기도하러 가셨다. 이와 대조적으로 제자들은 전날의 사역에서 파생된 대중적인 인기에 편승한 것처럼 보인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임을 밝힌다.
단락 구분
35~37절 예수님의 관심과 제자들의 관심
38~39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예수님
40~45절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예수님
배경이해
'나병환자'는 일반적으로 사회로부터 추방된 사람이었다. 나병이 실제로 심각하고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 모두는 일괄적으로 취듭되었고, 레위기 13~14장이 규정해놓은 엄격한 검역 규정에 따라 통제되었다. 그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의식적으로 부정한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질병에 걸린 사람은 잠정적인 건강상의 위협으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거부당하기 십상이었다. 신약성경에서 다른 질병들은 '치유되었지만' 나병은 '깨끗하게 되었다.' 깨끗하게 된 사실을 확인해 주어야 할 사람은 종교적으로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질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었다(왕하 5:7). 따라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서 자신을 치유하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왔다는 사실은 그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외딴 곳으로 나가셔서 거기에서 기도하고 계셨던 예수님, 그리고 그분을 찾고 있었던 제자들(35~37v)
2.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고 하시면서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다니시면서 말씀을 전하고 귀신들을 쫓아내신 예수님(38~39v)
3. 회복을 위해 찾아온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일어 그를 깨끗하게 하여 주신 예수님, 그리고 그 소식을 듣고 사방에서 모여든 사람들(40~45v)
* 본문의 정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분조한 곳을 떠나 외딴곳에 머무십니다. 또 자신을 오해해서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외딴곳에 머무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위해 중보하시고, 너희를 회복시키시고, 너희에게 말씀을 선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죄로 얼룩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한적한 곳, 광야로 나가셔서 그곳에서 기도하신 예수님
b. 예수님께서는 죄로 얼룩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
2. 둘째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온 갈릴리와 여러 회당을 두루 찾아다시면서 말씀을 선포하신 예수님
b.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온 땅에 선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
3. 마지막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깨끗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a. 나병환자를 친히 만지시고, 그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b.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를 깨끗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신의 명성보다 사명을 우선하시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고, 한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온 땅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파하시고, 나병환자를 친히 만지시며 회복시켜 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당신께 맡겨진 사역을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고, 온 땅을 다니시며 복음을 전파하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온 땅을 휩쓸고 있는 이 바이러스를 종식시켜 주시고, 이 땅을 회복시켜 주시고, 이 땅의 사람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금 평안을 되찾게 하여 주시고, 모든 어려움들을 종식시켜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지켜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깨끗케 하여 주시길, 그리로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거하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평안 가운데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고, 성실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명성과 관심을 피해서 당신의 정체성을 확인하시고, 부르심의 자리가 어디인지 물으시기 위해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자!!!
- 우리를 어디로 보내시든, 어느 곳에서 살게 하시든,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살아가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묵묵히 살아가도록 하자!!!
- 우리를 친히 찾아와 주시고, 우리를 만져 주시고,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신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잘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시고, 명성보다는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 위해, 편견보다는 생명을 더 우선하시고, 늘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겸손하게 사람들을 섬기신 그 모습을 본받으면서 저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고, 늘 새 힘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넉넉히 이기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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