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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가복음 1:21~34] 예수님의 권세...
    철가방 묵상 2020. 3. 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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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32일 월요일

    본문: 마가복음 121~ 3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남은 한 달 동안 집중해서 잘 준비하고, 더 많은 것들을 익히고,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한 준비가 잘 진행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필요한 서류들도 꼼꼼히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음 스텝들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동행하시며, 주님께서 늘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1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7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29 그들은 회당에서 나와서, 곧바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갔다.

    30 마침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 사정을 예수께 말씀드렸다.

    31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다가가셔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그 여자는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해가 져서 날이 저물 때에,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을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

    33 그리고 온 동네 사람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그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문에는 예수의 가르침과 치유 사역이 소개된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달리 권세 있는 자의 것이었다. 귀신 축출의 이적과 베드로 장모의 치유 사건은 단순한 치유 이적이 아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야기한 현상이다. 마가는 이러한 언급들을 통해서 예언자들이 언급했던 하나님의 통치가 예수님의 사역 초기부터 예수님의 가르침과 치유를 통해서 확장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주고 있다.

     

     

    단락 구분

    21~22절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의 가르침

    23~28절 하나님 나라와 축귀 이적과 반응

    29~31절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심

    32~34절 병든 자들과 귀신 들린 자를 치유하는 예수님

     

     

    배경이해

    본문에 서기관들이 등장하는데, 개역성경에 '서기관'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때때로 '율법사'라고도 번역되었으므로 서기관과 율법사는 같은 부류다. 서기관들은 종종 랍비라고도 불렸는데 그들이 하는 주요 임무는 율법을 해석하고 해석을 발전시키는 일,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일 등이었다. 이들은 종교적으로 대체로 바리새파에 속한 사람들이었고, 또한 적지 않은 경우에 사두개파나 에세네파 등 여러 종파에도 서기관들이 있었다. 따라서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 열심당 등은 종교적 신념에 대한 해석의 차이에 따른 교파별 분류이고 서기관이라는 말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한 직업적 분류다. 흔히 이것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안식일이 되지 예수님은 회당에서 율법과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고, 차원이 다른 가르침에 놀랍니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다시 한 번 놀라지만 예수님을 따르진 않습니다.(21~28v)

     

    2. 그런데 베드로의 장모는 예수님이 자신의 열병을 고쳐 주시자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기며 예수님을 향한 신뢰를 나타냅니다.(29~31v)

     

    3. 안식일이 지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이 병자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에겐 예수님의 정체를 떠벌리지 못하게 금사합니다.(32~34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질병을 고치시며 왕으로서 통치를 펼치십니다. 예수님의 다스림 아래서 사람들이 무지와 귀신과 질병에서 벗어납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께서 너희를 가르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질병을 고치시며 왕으로서 통치를 펼치신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께서 놀라운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시연하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말씀의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a. 예수님의 가르침은 남달랐으니, 그가 곧 말씀이셨고, 말씀의 권세로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증명하셨기 때문입니다.

    b. 말씀 그 자체이신 그분이 말씀의 권세로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음을 증명하셨음

     

    2. 둘째로,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a. 영적인 존재들이 예수님의 존재를 알았고, 그분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임을 고백함

    b.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했음을 증명하셨음

     

    3. 마지막으로, 치유의 권세를 가지셨습니다.

    a.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시고, 귀신이 떠나가듯 열병이 떠나가며, 승리의 잔칫상을 차리고, 제자로서 예수님을 섬김

    b. 치유의 권세로 사람들을 고치시고 회복시키면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했음을 증명하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남다른 말씀으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영적인 존재들을 물러가게 하시고, 열병을 고치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영적인 존재들이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보호하시며, 치유의 권세로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남은 한 달 동안 잘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연습을 해서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틀린 부분들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잘 체크해서 좀 더 꼼꼼히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의 다음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들의 모든 필요들을 선하게 채워 주시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믿지 않는 가족들 모두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아이가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우리가 그 옆에서 잘 돕고, 아이를 잘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말씀 그 자체이시고, 말씀의 성취자이신 그분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달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에게 주시는 그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자!!!

     

    - 영적인 존재들을 내쫓으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였음을 증명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그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섬김과 나눔을 성실히 실천해 나가자!!!

     

    -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낮고 겸손한 자가 되어 사람들을 섬기면서, 사람들을 높이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말씀을 더 깊이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그 자체이시며, 말씀의 성취자이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적용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영적인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시고,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섬김을 받으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그 놀라운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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