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9월 6일 목요일
본문: 로마서 3장 21절 ~ 3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주님을 의뢰하고, 매순간 주님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상황들을 인내하며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지금 저희들이 머무는 곳의 상황이 너무나 좋질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곳을 떠나야 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번에 저희들이 복귀했을 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맡겨 주신 일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새번역>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2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24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2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피를 믿을 때에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주심으로써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6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려는 것입니다.
27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28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29 하나님은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 참으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31 그러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율법을 폐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울은 이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창조주와 심판자이신 한 분 하나님이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들 모두를 의롭게 하심으로 자신의 의로움도 나타내셨다는 복음의 진리를 다시 선포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십자가 위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믿음과 신실함이 가지는 결정적인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다.
단락 구분
21~26절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움
A. 율법과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움(21~22절)
B.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과 믿는 자들의 의로움(23~26절)
27~28절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는 의로움
A, 자랑할 수 없음(27절)
B.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는 의로움(28절)
29~31절 열방을 구원하시는 한 분 하나님
A.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의 하나님(29절)
B. 모든 민족을 위한 한 분 하나님(30절)
C. 믿음에 의해 세워지는 율법(31절)
배경이해
1:16~17에서 복음 속에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과 의로우심이 나타났다고 선포한 바울은 이제 이 단락에서 그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 보이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감당하신 사역이 무엇인지를 결정적으로 선포한다. 1:18~3:20 단락에서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죄 아래 놓여 있으며, 율법은 그러한 사실을 더욱 선멸하게 보여줄 뿐이었다는 점을 논증했다. 그런 점에서 1:18~3:20 단락은 3:21~31 단락을 위한 준비 단계다. 이 단락에 등장하는 ‘그리스도의 믿음/신실하심’ 개념은 (아직 주석적으로 모두가 동의하지 않고, 개념상으로도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로마서에서 바울이 제시하는 여러 신학적 주제들을 묶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 보이신 하나님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가 오고,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
- 예수님을 속죄제물로 내주신 하나님
-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주심으로서 자기의 의를 나타내신 하나님
-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하나님
- 의로우신 하나님
-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
-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심
- 오직 한 분뿐이신 하나님
-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는 사람들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된 사람들
-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됨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자랑할 것이 전혀 없는 사람들
- 행위의 법으로가 아니라 믿음의 법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은 구원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
- 우리의 능력으로, 우리의 힘으로 얻는 구원이기에 자랑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 더많은 이들이 이 크고 놀라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이 사랑을 알게 되길 기대하고, 우리가 섬기는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길 기도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오래 참으시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우리를 의롭다 칭하여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가 섬기는 이들에게 다가갈 문이 활짝 열리고, 더 자유롭게 다가갈 방법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더욱 더 집중적으로 해나가서 문이 열리면 바로 달려갈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아내와 함께 할 제자양육도 우리 가족의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여 주시고, 의롭다 칭함을 받게 해 주신 이 크고 놀라운 은혜에 늘 감사하도록 하자!!!
- 더 많은 이들과 이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자!!!
- 이 은혜를, 이 구원의 기쁨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그분의 제자로, 그분의 일꾼으로, 그분의 자녀로 바로 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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