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9월 26일 수요일
본문: 로마서 12장 1절 ~ 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우리 담담이를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이 아이의 성장을 지켜 주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넘치도록 부어 주시고, 건강을 지켜 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고, 주님 의지하면서 주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도록 늘 동행하여 주시고, 그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새번역>
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3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4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할 것이요,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또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8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쓸 것이요,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율법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새롭게 규정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가? 바울은 이 세대에 속한 삶의 방식과 구분되는 다음 세대에 속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권면한다. 동시에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통해서 온전하게 표현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단락 구분
1~2절 하나님 백성의 새로운 삶의 원리
A. 매일의 삶 속에서 드리는 영적 예배(1절)
B. 이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살아내는 삶(2절)
3~8절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며 살아내는 삶
A. 자신의 분량을 기억하라는 권고(3절)
B.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다양한 지체들(4~5절)
C. 각 지체가 받은 서로 다른 은사들(6~8절)
배경이해
본 단락에서 로마서는 가장 큰 전환을 맞는다. 1~11장에서 바울은 ‘이제 누가 하나님의 백성인가?’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제 12:1~15:13 단락에서 ‘그 새로운 하나님 백성의 삶은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가?’의 주제로 들어간다. (앞 단락이 하나님 백성의 표지에 대한 신학적 논의라면, 뒷 단락은 그것에 대한 윤리적 논의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 세대에 임한 다음 세대의 삶’이라는 종말론적 구도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윤리를 제시하는 12:1~2은 12:1~15:3 단락 전체의 도입이자 주제 단락에 해당한다. 12:3~8에서 바울이 윤리 단락의 첫째 주제로 공동체적 삶에 대해서 다룬다는 점은 오늘 우리에게도 큰 함의를 지닌다. 로마 제국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통해서 그 인상이 결정되었을 것이다. 다양한 은사를 가진 지체들이 하나의 몸을 이루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배경에는 로마 교회 내부의 갈등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자비하신 하나님
-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
-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함
-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해야 함
-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해야 함
-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서로 지체임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따라, 우리는 저마다 다른 신령한 선물을 가지고 있음
-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 예언이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예언해야 하고,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에 힘써야 하고,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써야 함
- 나누어 주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으로,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함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상황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분수에 맞게 생각해야 함
- 내게 맡겨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보고, 또 맡겨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
-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것보다 더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예배는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대로 은사를 나누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앞으로의 모든 일정들이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순적하게 잘 진행이 되어 가고, 계획했던 일들을 지헤롭게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과정 가운데, 모든 상황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하게 행동하고, 겸손하게 말하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이가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육체적으로 바르게 잘 성장해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모든 상황을, 매 순간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허락하신 상황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 이상을 생각하면서 걱정하고 근심하지 말고, 온전히 주님께 맡겨 드리도록 하자!!!
- 주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은사를 더욱 더 잘 활용해서 사람들을 섬기고,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맡겨 주신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더욱 더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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