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5~13]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날짜: 2018년 9월 21일 금요일

본문: 로마서 10장 5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금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시고, 주님께서 또한 저희들을 위해 일하고 계심을 굳게 믿고, 다음 단계로의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5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6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이같이 말하되 네 마음에 누가 하늘에 올라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올라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려는 것이요

7 혹은 누가 무저갱에 내려가겠느냐 하지 말라 하니 내려가겠느냐 함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모셔 올리려는 것이라

8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새번역>

5 모세는 율법에 근거한 의를 두고 기록하기를 "율법을 행한 사람은 그것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6 그러나 믿음에 근거한 의를 두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마음 속으로 '누가 하늘에 올라갈 것이냐' 하고 말하지 말아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7 또 '누가 지옥에 내려갈 것이냐' 하고 말하지도 말아라. (그것은 그리스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8 그러면 그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네게 가까이 있다.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9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10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11 성경은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12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님이 되어 주시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13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울은 모세가 율법을 통해 약속한 것이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신명기 말씀을 인용해서 설명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 없이 예수를 마음으로 믿고 신앙공동체 앞에서 공적으로 시인하면 의로움과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진리를 다시 선포한다.

 

 

단락 구분

5~8절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율법의 의로움과 생명

A. 모세가 말한 율법을 통한 의로움과 생명(5절)

B.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을 가리킨 모세의 말(6~7절)

C. 믿음의 말씀으로 성취된 율법(8절)

9~13절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차별 없는 구원

A. 예수에 대한 믿음과 공적 고백으로 얻는 구원(9~10절)

B.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차별이 없는 믿음과 구원(11~13절)

 

 

배경이해

이전 단락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로움과 구원 계획에 불순종한 유대인들의 반응에 대해 설명하였다면, 이 단락에서 복음에 대한 믿음과 공적 시인이라는 반응이 가져올 보편적인 효과를 설명한다. 10:5~8에서 연달아 인용된 레위기 18:5과 신명기 30:12~14에 대한 바울의 재해석은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바울이 1세기 유대인들에게 친숙했던 ‘지혜’ 모티브를 어떻게 그의 복음 설명을 위해 사용하였는지도 함께 보게 될 것이다. 구약성경과 함께 유대인들의 지혜 전승도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고 완성되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단락을 지배하는 명제는 앞 단락 10:4의 ‘그리스도가 율법의 목적/마침이다’라는 바울의 선포라고 할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우리의 입과 우리의 마음에 말씀을 주신 하나님

 

-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게 하여 주신 하나님

 

- 차별 없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차별이 없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님이 되어 주시고,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율법을 행한 사람은 그것으로 살 것이라고 한 모세

 

-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됨

 

-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차별이 없이 구원에 이르고,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 있음

 

-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얻을 수 있음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율법의 의로움과 생명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늘 마음 깊이 새기고, 늘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차별 없이 구원에 이를 수 있게 해 주신 그 놀라운 은혜에 항상 감사하고, 그분께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함

 

- 단지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맘으로 믿고, 그분이 우리 삶의 통치자가 되게 하고, 그분의 자녀로, 그분의 일꾼으로, 그분의 제자로 살아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얻게 하여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구원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현재의 상황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들을 지혜롭게 잘 대처하고, 그분을 온전히 믿으면서, 이번에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그분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언어 배우는 일도 최선을 다하고, 항상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면서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앞으로 진행시켜 나갈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고, 아이와 우리 부부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율법보다 앞선 것은 믿음, 즉 하나님의 구원 계획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앞서서 행동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이 진리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그 진리의 말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게 될 날을 기대하도록 하자!!!

 

- 입술의 고백이 영혼의 고백이 되고, 믿음은 사랑과 신뢰와 순종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도록 하고, 삶 속에서 주님의 제자답게 행동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