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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9:23~38] 회복을 위한 노력들...철가방 묵상 2019. 3. 12. 04:44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3월 12일 화요일
본문: 느헤미야 9장 23절 ~ 3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다음 스텝을 일러주시고, 어떻게 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며, 계획인지를 일깨워 주시옵소서.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고,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알려 주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게 되면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겠나이다. 더 이상 제 생각과 뜻을 고집하지 않겠습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3 주님께서는 우리 조상의 자손을 하늘의 별만큼이나 불어나게 하시고,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 곳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24 자손이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 때에, 그 땅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을 그 자손에게 굴복시키고, 왕들과 그 땅의 백성마저 자손이 좋을 대로 하게 하셨습니다.
25 자손은 요새화된 성채들과 기름진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온갖 좋은 것으로 가득 찬 집과 이미 파 놓은 우물과 포도원과 올리브 밭과 과일이 흐드러지게 열리는 나무를 차지하였습니다. 그들은 먹고 만족하게 생각했으며, 살이 쪘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그 큰 복을 한껏 누렸습니다.
26 그런데도 그들은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께 반역하였으며, 주님께서 주신 율법을 등졌습니다. 주님께로 돌아가라고 타이르던 예언자들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렇듯 엄청나게 주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
27 주님께서는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내맡기시어 억압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억눌림을 받고 주님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히 여기시어, 원수의 손아귀에서 그들을 건져낼 구원자들을 보내 주시곤 하셨습니다.
28 그러나 편안하게 살만하면, 주님께서 보고 계시는데도, 또다시 못된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럴 때에는, 주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버려 두셔서, 억눌림을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도 다시 돌이켜 주님께 부르짖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구하여 주시곤 하셨습니다.
29 돌이켜 주님의 율법대로 바로 살라고, 주님께서 엄하게 타이르셨지만, 그들은 거만하여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지키기만 하면 살게 되는 법을 주셨지만, 오히려 그 법을 거역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께 등을 돌리고, 목이 뻣뻣하여 고집을 버리지 못하였으며,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30 그러나 주님께서는 여러 해 동안 참으셨습니다.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주님의 영으로 타이르셨지만, 사람들은 귀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주님께서는 그들을 여러 나라 백성에게 넘기셨습니다.
31 그러나 주님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그들을 끔찍이도 불쌍히 여기셔서, 멸망시키지도 않으시고,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32 우리 하나님, 위대하고 강하고 두렵고, 한 번 세운 언약은 성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앗시리아의 왕들이 쳐들어온 날로부터 이 날까지, 우리가 겪은 환난을,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조상들과 주님의 모든 백성이 겪은 이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마십시오.
33 우리에게 이 모든 일이 닥쳐왔지만, 이것은 주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잘못은 우리가 저질렀습니다. 주님께서는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셨습니다.
34 우리의 왕들과 대신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은 주님의 율법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타이르시는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35 그들은 나라를 세우고 주님께서 베푸신 큰 복을 누리면서도, 눈 앞에 펼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에 살면서도, 주님을 섬기지도 않고,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도 않았습니다.
36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이처럼 우리는 종살이를 합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좋은 과일과 곡식을 먹고 살라고 우리 조상에게 주신 바로 그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습니다.
37 땅에서 나는 풍성한 소출은, 우리의 죄를 벌하시려고 세운 이방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 왕들은 우리의 몸뚱이도, 우리의 가축도, 마음대로 부립니다. 이처럼 우리는 무서운 고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38 이 모든 것을 돌이켜 본 뒤에, 우리는 언약을 굳게 세우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서명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가나안 땅 진입 이후 이스라엘 역사는 배교와 불순종의 역사로 규정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저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패역한 길을 걸어갔다. 그런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셔서 남은 자를 허락하셨다. 레위인의 기도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결단을 촉구하며 끝을 맺는다. 이에 백성들은 언약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서역하고 이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인을 친다.
단락 구분
23~25절 가나안 땅 정복과 정착
26~31절 가나안 땅에서의 불순종과 배교
A. 선지자들을 통한 경고(26절)
B. 하나님의 징계와 반복되는 배교(27~29절)
C. 선지자들을 통한 경고와 하나님의 은혜(30~31절)
32~38절 회복에 대한 청원과 공동체의 죄에 대한 고백
A. 청원(32절)
B. 공동체의 죄에 대한 고백과 애통(33~37절)
C. 언약적 신실성에 대한 다짐(38절)
배경이해
사사기는 가나안 땅 진입 이후 300여 년의 역사를 불순종과 배교의 시대로 규정한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배교를 여섯 번의 구원 사이클로 표현한다. 그리고 각각의 사이클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요소를 포함한다. ① 이스라엘의 타락(배교), ② 이방 백성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 ③ 이스라엘의 부르짖음, ④사사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⑤재 타락. 배교와 구원의 사이클이 반복되면서 뒤로 갈수록 점점 타락의 정도는 더 심해진다. 사사기의 이러한 패턴을 학자들은 나선형 하향 곡선이라고 부른다. 사무엘-열왕기는 이스라엘의 왕정 요구를 또 한 번의 반역적인 시도로 보고, 왕정 도입 이후의 시기를 불순종과 배교의 연속으로 평가한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결국 앗수르와 바벨론을 도구로 삼아 자신의 백성의 배교를 심판하신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약속하신 일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 땅에 정착할 수 있게 해 주심(23~25v)
2. 하나님은 거역하고 반역하는 사람들을 버리지 않으셨고, 내버려두지도 않으셨음(26~31v)
3. 옛 역사를 더듬어 살파기를 마친 귀환 공동체가 이제 자신들을 위해 기도함(32~38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역사를 되풀이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죄를 자백하고, 주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메시지
명제: 회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약속을 지키시는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a. 약속하신 일을 만드시 성취하시는 주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할 수 있게 해 주셨음
b. 언약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뜻과 계획으로 인도하실 것이니, 그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해야 함
2. 둘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a.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함도 하나님의 고집스러운 사랑,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이겨내지 못했음
b.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말씀을 회복시켜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긍휼이 넘치시고 신실하신 주님의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a.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신 공의로운 심판을 인정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언약을 기억하셔서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청함
b.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신실하신 주님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을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실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그동안 진행시켰던 내 뜻과 생각들을 완전히 내려놓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기적과도 같은 길이 열릴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런 기회가 다시 한 번 더 주어진다면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더욱 더 전략적인 방법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가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온전히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내 생각과 내 계획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②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③ 긍휼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금까지 제 마음 속에 품었던 제 생각, 제 뜻을 완전히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정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합니다. 그 어떤 말에도, 그 어떤 노력에도 끄떡하지 않으시는 주님을 보면서 이것이 주님의 뜻과 계획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저 묵묵히 이 길을 가고, 당신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려고 합니다.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다시금 추스리고,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더욱 더 힘차게, 더욱 더 지혜롭게, 더욱 더 전략적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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