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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헤미야 8:1~18]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철가방 묵상 2019. 3. 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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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39일 토요일

    본문: 느헤미야 81~ 18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이 주님을 만나서, 주님께서 들려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과 풍성한 교제와 나눔을 갖는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제게 주시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새번역>

    1 모든 백성이 한꺼번에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 그들은 학자 에스라에게,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오라고 청하였다.

    2 일곱째 달 초하루에 에스라 제사장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에 나왔다. 거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모두 나와 있었다.

    3 그는 수문 앞 광장에서,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에게 새벽부터 정오까지, 큰소리로 율법책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책 읽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4 학자 에스라는 임시로 만든 높은 나무 단 위에 섰다. 그 오른쪽으로는 맛디댜와 스마와 아나야와 우리야와 힐기야와 마아세야가 서고, 왼쪽으로는 브다야와 미사엘과 말기야와 하숨과 하스밧다나와 스가랴와 므술람이 섰다.

    5 학자 에스라는 높은 단 위에 서 있었으므로, 백성들은 모두, 그가 책 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스라가 책을 펴면, 백성들은 모두 일어섰다.

    6 에스라가 위대하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면, 백성들은 모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주님께 경배하였다.

    7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는, 백성들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에, 그들에게 율법을 설명하여 주었다.

    8 하나님의 율법책이 낭독될 때에, 그들이 통역을 하고 뜻을 밝혀 설명하여 주었으므로, 백성은 내용을 잘 알아들을 수 있었다.

    9 백성은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었다. 그래서 총독 느헤미야와, 학자 에스라 제사장과,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이 날은 주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말고 울지도 말라고 모든 백성을 타일렀다.

    10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돌아들 가십시오. 살진 짐승들을 잡아 푸짐하게 차려서, 먹고 마시도록 하십시오. 아무것도 차리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먹을 몫을 보내 주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의 거룩한 날입니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기는 법이니, 슬퍼하지들 마십시오."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달래면서, 오늘은 거룩한 날이니, 조용히 하고, 슬퍼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12 모든 백성은 배운 바를 밝히 깨달았으므로, 돌아가서 먹고 마시며, 없는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면서, 크게 기뻐하였다.

    13 이튿날에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각 가문의 어른들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함께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자 에스라에게로 갔다.

    14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은 일곱째 달 축제에는 초막에서 지내도록 하라는,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명하신 말씀이,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15 또한 그들은 책에, 산으로 가서 올리브 나무와 들올리브 나무와 소귀나무와 종려나무와 참나무의 가지를 꺾어다가 초막을 짓도록 하라는 말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 말을 이스라엘 자손이 사는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6 그래서 백성은 나가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지붕 위와 마당과 하나님의 성전 뜰과 수문 앞 광장과 에브라임 문 앞 광장에 초막을 세웠다.

    17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온 모든 사람이 초막을 세우고 거기에 머물렀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렇게 축제를 즐긴 일이 없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크게 즐거워하였다.

    18 에스라는 첫날로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는 규례대로 성회를 열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각기 성읍에 거주하던 백성들이 일곱째 달 초하루에 율법을 듣기 원하여 예루살렘 성의 수문 앞 광장에 모여든다. 학사(서기관) 에스라는 그들의 요청에 따라 율법책을 가져와 수문 앞 광장에서 낭독한다. 레위인들이 에스라가 읽은 말씀의 뜻을 해석하여 백성들에게 깨닫게 하자 백성들은 애통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린다.

     

     

    단락 구분

    1~12절 첫 번째 집회

    A. 역사적 배경(1)

    B. 율법 낭독(2~6)

    C. 율법 해석(7~12)

    13~18절 두 번째 집회

    A. 역사적 배경(13)

    B. 초막절 의식(14~17)

    C. 여덟번째 날 성회(18)

     

     

    배경이해

    오경의 율법에 의하면, 고대 이스라엘의 절기는 일곱 가지로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이다(23). 일곱 절기는 크게 봄철에 지키는 절기(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와 가을철에 지키는 절기(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로 구분된다. 특히 7월에는 세 개의 절기(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가 몰려 있어 성스러운 달로 인식된다(숫자 7은 창조의 수, 완전수, 안식[예매]의 수다). 이런 배경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일곱째 달에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인 것이다. 나팔절은 7월 초하루에, 대속죄일은 710일에, 그리고 초막절은 715일부터 일주일간 지킨다. 초막절은 대속죄일의 은혜와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의미에서 가장 성대하게 지킨다. 초막절이 끝나면 모든 절기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성회(아체레트)로 모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에스라 제사장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에 나와서는 큰 소리를 율법책을 읽어주었고, 백성들은 모두 율법책 읽는 소리에 귀를 기울임(1~6v)

     

    2. 백성들은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었고, 느헤미야는 주님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 말라고 하였고, 백성들은 돌아가서 먹고 마시며 없는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을 나누어 주면서 기뻐하였음(7~12v)

     

    3. 각 가문의 어른들은 율법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을 깨닫고, 그 말씀들을 백성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거워하였음(13~18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에스라가 전해주는 하나님의 율벅책을 들으면서 주님께 경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b.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음

     

    2. 둘째로,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a. 율법책의 말씀을 들으면서 모두 울음을 터트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b.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 줄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말씀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실천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a. 율법책의 말씀대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b.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도록 인도하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셨던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더 가까이하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알아가고,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전해지길, 그리고 그 말씀이 그 땅에서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고, 그들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공동체로 변해갈 수 있도록 친히 그들에게 찾아가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하는 가정이 되고, 하나님의 제자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면서, 헤아리지 못하는 그분의 사랑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깨닫도록 하자!!!

     

    ②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면서 우리 마음이 변화되고, 모든 포커스를 주님께로 맞추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여 나가도록 하자!!!

     

    ③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하면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겸손하게 주님께 그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머나 파워풀하고, 그 말씀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다시금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 말씀을 늘 가까이하고, 그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사랑과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깨달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마음을 변화시켜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 이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푯대 삼아 그 푯대를 보며 묵묵히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말씀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삶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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