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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복음 17:1~10] 제자의 책임과 의무...
    철가방 묵상 2021. 2. 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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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복음 17:1~10] 제자의 책임과 의무

     

     

    날짜: 2021년 2월 21일

    본문: 누가복음 17장 1절 ~ 1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의 부족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금 기회를 주시옵소서. 제발 제 마음을 주관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러한 일들을 일으키는 사람은 화가 있다.

    2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자기 목에 큰 맷돌을 매달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 주어라.

    4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하오'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

    5 사도들이 주님께 말하였다.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6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뽕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기어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다."

    7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 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8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너는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야,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그 종이 명령한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본 단락은 13:10부터 시작된 긴 흐름의 결론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소자들을 실족시키지 말고 형제들을 용서하도록 경고하신다(1~4절). 그들이 겨자씨만한 믿음이라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1~4절의 명령을 실천할 수 있다(5~6절). 교회를 섬기는 지도자들이 그런 선한 일을 실천했다고 해서 자랑하거나 보상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단락구분

    1~4절 실족시키지 말고 용서하라

    5~6절 겨자씨만한 믿음이 필요하다

    7~10절 무익한 종의 태도로 의무를 행해야 한다

     

     

    배경이해

    2절의 ‘이 작은 자들 중 하나’에서 작은 자들은 문자적으로는 어린이들을 포함할 수도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약하고 낮은 위치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즉 작은 자는 은유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이들은 사회와 공동체에서 피해당하고 무시받기 쉬운 사람들이다. 궁핍하고 가난한 사람들도 포함된다. 앞 단락에서 나온 거지 나사로도 작은 자에 해당하며(16:19~31), 청중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사로를 떠올렸을 수도 있다. ‘이들’이라는 지시 대명사가 붙어 있으므로 작은 자들이 현재 예수님 주변에 있고 그들을 눈길 등으로 가리키면서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계신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1. 죄인을 배제하고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종교 지도자들과 달리, 예수님은 그들을 영접하고 교제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들 작은 사람들 중에 하나도 걸려 넘어지게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하십니다. 그들이 죄짓도록 방관하지 말고, 죄를 짓게 하는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그들이 죄를 지으면 꾸짖고, 회개하면, 하루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고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1~4v)

     

    2. 누구에게라도 ‘가망 없음’을 선언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도 인내하며 기다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세상의 작은 사람들을 관심 밖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듯 영접하고, 예수님을 섬기듯 받들어야 합니다. 한번 용서도 큰 결심이 필요한데, 일곱 번 용서하라는 말슴에 사도들이 감당할 믿음을 구합니다.(5~6v)

     

    3. 예수님은 겨자씨 같은 믿음만 있어도 할 수 있다고 답하십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다 감당하가도,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이라는 겸손한 태도를 요구하십니다.(7~10v)

     

     

    * 본문의 정리: 죄인, 가난한 사람에 대해 예수님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생각이 상반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작은 사람들을 영접하고 받들라고 가르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실족시키지 말고 용서하며, 겨자씨만한 믿음을 갖추어야 하고, 무익한 종의 태도로 의무를 행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실족시키지 않고,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a. 제자는 형제를 실족하게 하지 않는 자임. 작은 자를 향하여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함. 누군가를 용서하는 일은 단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내 안에서 되풀이되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않게 각별히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계속해서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작더라도 참된 믿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a. 제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믿음이 아니라 작더라도 참된 믿음이라고 말씀하시고, 중요한 것은 내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내가 믿는 하나님의 크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께 대한 참된 믿음을 갖추어야 하고, 그 때 크든 작든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임

     

    3. 마지막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행하고 대가를 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a. 종은 농사와 양치기, 식사 준비와 식사 수종드는 일까지 시키는 대로 다 순종했지만, 주인은 조그만한 감사의 표현조차 하지 않았고, 그래도 종은 할 일을 했다고 여길 뿐 주인에게 대가를 요구하지 않았음

    b.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행하고, 할 일을 마당히 했다고 여길 뿐 더 큰 대가를 구하지 말아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제자들이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않고, 너희 안에서 계속해서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작더라도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행하길 바라셨던 예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제자인 우리가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않고, 너희 안에서 계속해서 다른 이들을 용서하고, 작더라도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고,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행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실족시키지 않게 하고, 용서하고, 품어 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작더라도 참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묵묵히 맡겨 주신 일들을 충성되이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그 모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아내와 아이를 건강하게, 지혜롭게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저희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일깨워 주시고, 보완해 나가면서 홈스쿨링이 진행이 되고, 아이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성실히 준비하고, 그 준비된 것을 바탕으로 세상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춘천우리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 가운데 늘 동행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풍성한 나눔과 교제를 가져 주시고,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위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주관하심 속에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본부 사역 위에도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셔서 선생님들을 잘 돕고, 다양한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셔서 외국인 학생들도 그곳에서 잘 훈련이 된 사역자로 거듭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열방을 향해 선교의 사명을 품고 나아가고,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를 성실히 섬기는 신실한 일꾼들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그리고 새로운 학기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길…

     

    ⑦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의 존재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당신의 그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에 무릎 꿇고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하나님의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통치하여 주시고,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열방을 향해 중보하는 제사장 나라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면서, 열방을 향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축복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발전해 나가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작은 행동으로, 내 작은 말 한 마디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내 주변의 소외된 자들, 낮은 자들, 상처받은 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작더라도 참된 믿음을 갖고, 내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에 언제나 충만하다고 믿고 그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맡기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면서 나아가고, 그 모든 일들을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기억하고, 그것들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주님께서 이미 내게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를 기억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무익한 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내 작은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주시고, 나로 인해 다른 이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늘 용서하고, 회개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작더라도 참된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담대히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 우쭐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음을 상기하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예배의 모든 순서들을 주관하여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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