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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편 45:1~17] 어린 양의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철가방 묵상 2021. 2. 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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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45:1~17] 어린양의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날짜: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본문: 시편 45편 1절 ~ 1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늘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마음이 흥겨워서 읊으니, 노래 한 가락이라네. 내가 왕께 드리는 노래를 지어 바치려네. 나의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다네.

    2 사람이 낳은 아들 가운데서 임금님은 가장 아름다운 분, 하나님께서 임금님에게 영원한 복을 주셨으니, 임금님의 입술에서는 은혜가 쏟아집니다.

    3 용사이신 임금님, 칼을 허리에 차고, 임금님의 위엄과 영광을 보여주십시오.

    4 진리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전차에 오르시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어 주십시오. 임금님의 오른손이 무섭게 위세를 떨칠 것입니다.

    5 임금님의 화살이 날카로워서, 원수들의 심장을 꿰뚫으니, 만민이 임금님의 발 아래에 쓰러집니다.

    6 오 하나님,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무궁토록 견고할 것입니다. 주님의 통치는 정의의 통치입니다.

    7 임금님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임금님의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셨습니다. 임금님의 벗들을 제치시고 임금님께 기쁨의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

    8 임금님이 입은 모든 옷에서는 몰약과 침향과 육계 향기가 풍겨 나고, 상아궁에서 들리는 현악기 소리가 임금님을 흥겹게 합니다.

    9 임금님이 존귀히 여기는 여인들 가운데는 여러 왕의 딸들이 있고, 임금님의 오른쪽에 서 있는 왕후는 오빌의 금으로 단장하였습니다.

    10 왕후님!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십시오. 왕후님의 겨레와 아버지의 집을 잊으십시오.

    11 그리하면 임금님께서 그대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힐 것입니다. 임금님이 그대의 주인이시니, 그대는 임금님을 높이십시오.

    12 두로의 사신들이 선물을 가져오고, 가장 부유한 백성들이 그대의 총애를 구합니다.

    13 왕후님은 금실로 수놓은 옷을 입고, 구중 궁궐에서 온갖 영화를 누리니,

    14 오색찬란한 옷을 차려입고 임금님을 뵈러 갈 때에, 그 뒤엔 들러리로 따르는 처녀들이 줄을 지을 것이다.

    15 그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안내를 받아, 왕궁으로 들어갈 것이다.

    16 임금님, 임금님의 아드님들은 조상의 뒤를 이을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그들을 온 세상의 통치자들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17 내가 사람들로 하여금 임금님의 이름을 대대로 기억하게 하겠사오니, 그들이 임금님을 길이길이 찬양할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45편은 시편에서 유일하게 결혼하는 왕에게 헌정하는 ‘사랑의 노래’다. 특정 왕의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두로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는 왕을 위한 결혼 축가다. 시인은 인간 왕의 아름다움과 덕과 위엄을 빼어난 솜씨의 문장으로 칭송하고, 왕조가 끊어지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왕의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단락구분

    1절 시인의 말

    2~8절 신랑(왕)을 위한 선언과 영광

    A. 왕을 향한 선언(2~5절)

    B. 왕의 영광(6~8절)

    9~15절 신부(왕후)를 향한 선언과 영광

    A. 왕후를 향한 선언(9~12절)

    B. 왕후의 영광(13~15절)

     

     

    배경이해

    시의 제목은,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 맞춘 것’이다. ‘마스킬’은 42, 44편처럼(참조. 32, 52~55, 74, 78, 88, 89, 142편) 교훈 또는 깊은 명상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소산님’은 ‘백합들’이라는 노래 곡조(시 60, 69, 80편) 표시다. 음악적인 배경을 알리는 이 시는 ‘사랑의 노래’로서 왕과 왕후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인간 왕을 찬양한다. 시편에서 유일하고 독특하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왕정 역사에서 어떤 왕을 지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윗 왕조에 속한 왕의 결혼식으로 추측할 뿐이다. ‘두로의 딸’(12절)이 신부로 언급되지만, 이것만으로 최초의 정황을 짚어내기는 어렵다. 이후 유대교와 초대교회는 이 시를 탁월한 메시아 시편으로 읽었다. 무엇보다 히브리서 1:8~9에서 시의 일부(45:7~8)를 인용했기에, 왕의 결혼 묘사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상징하는 비유로 해석되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1. ‘왕의 결혼식’에 시인이 왕을 위한 노래를 지어 부르겠다고 합니다. 그의 마음이 이토록 들뜬 것은 왕의 펼칠 정의와 은혜의 통치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시인은 왕에게 “진리를 위하여” “정의를 위하여” 싸우는 용사가 되시라고 촉구합니다.(1~5v)

     

    2.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시고 그를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정의’와 ‘자비’는 하나님의 세우신 ‘왕의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왕이 제 본분을 다할 때, 하늘의 보좌는 영원히 견고하고, 땅은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넘실댈 것입니다.(6~7v)

     

    3. 이어 시인은 신부가 갖출 덕목과 그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그가 온 마음으로 주목할 것은 옛 겨레가 아닌 새 나라입니다. 그의 새 주인은 두로의 아버지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왕입니다. 그가 얻을 사랑과 영화는 ‘두로의 딸’이 아닌 ‘이스라엘의 왕후’로서 얻을 복이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왕과 왕후를 위한 축복으로 축가를 마칩니다.(8~17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왕의 결혼식’ 축가를 지어 부릅니다. 왕의 아름다움과 덕목을 노래하고, 왕후를 향한 바람과 왕후가 얻을 영화를 노래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새로운 신분에 대한 자각입니다.

    a. 왕의 신부가 되는 왕후에게 자신의 겨례와 아버지의 집을 잊으라고 하는 시인

    b. 우리는 이전의 삶과 정체성을 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새로운 역할에 대한 인지입니다.

    a. 왕은 왕후의 주인이니, 이제 왕만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하는 시인

    b. 우리는 세상을 주인으로 삼던 삶에서 떠나 이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새로운 영광의 누림입니다.

    a. 금빛 찬란한 옷을 입은 왕후는 왕에게 인도함을 받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결혼식을 치르게 됨

    b. 우리는 어린양의 신부가 되어 주님 오실 때에 새로운 모습으로 화려함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하고 정갈하고 아름답게 단장하는 하루를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전의 삶을 잊고, 당신만을 높이고, 당신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당신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길 바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주님의 신부가 되어 이전의 삶과 정체성을 잊고, 당신만을 높이고, 당신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며, 당신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리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어린양의 신부로서의 정체성을 늘 기억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오늘 하루를 성실히, 충성되이 살아가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길…

     

    ②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③ 춘천우리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 위에 놀라운 은혜와 부흥을 부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과 청년대학부 지체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져 주시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주시길…

     

    ④ GBT 선생님들과 그분들의 사역 위에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고,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특별히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⑤ 우리를 후원하여 주시는 교회와 후원자들 가운데 은혜를 부어 주시고, 그분들의 사역과 일터와 학교 가운데 차고 넘치는 은혜와 복을 더하여 주시길, 그분들과 동행하면서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⑥ ACTS를 기억하여 주시고, 새로운 학기 가운데도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들, 그리고 스태프들 위에 함께하여 주셔서 순적하게 한 학기를 잘 보내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익히고, 좀 더 잘 훈련된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⑦ 우리가 섬기던 캄바 땅과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 가운데 찾아가 주시고, 만나 주시고, 주님의 존재와 그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캄바의 성도들이 생겨나게 하여 주시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세워져서 티벳 땅을 위해 중보하며 티벳 땅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⑧ 이 나라와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고, 특별한 은혜로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을 예배하면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열방을 향해 중보하고, 맡겨 주신 선교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가 주님을 통해 새로운 신분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었음을 늘 감사하고, 어린양의 신부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어린양의 신부로서 우리가 바라보야야 하고, 우리가 높이고, 찬양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임을 명심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성실히 살아가자!!!

     

    -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그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당신의 신부로 삼아 주시고, 당신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신분, 새로운 정체성으로 거듭났음을 늘 기억하면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다른 생각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늘 주의하면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부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고, 누리면서 감사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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