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본문: 고린도전서 6장 12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다음 사역을 준비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필요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모든 것이 나에게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나에게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에도 제재를 받지 않겠습니다.
13 "음식은 배를 위한 것이고, 배는 음식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 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는 것이며, 주님은 몸을 위하여 계십니다.
14 하나님께서 주님을 살리셨으니, 그의 권능으로 우리도 살리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런데,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떼어다가 창녀의 지체를 만들 수 있겠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16 창녀와 합하는 사람은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두 사람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그와 한 영이 됩니다.
18 음행을 피하십시오.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자기 몸 밖에 있는 것이지만, 음행을 하는 자는 자기 몸에다가 죄를 짓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성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모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20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교회의 네 번째 문제를 다룬다. 교회 안에 있는 방종한 삶을 사는 이들이 있었다. 세상 힘 있는 자들의 문화를 따라 만찬 때 방탕하고 음란한 짓을 행하면서도 갖은 논리를 동원하여 자기 삶을 정당화하고 돌이키지 않았다. 바울은 대화 방법을 사용해 그들을 질책하고 교정한다. 먼저 그들의 논리를 반박하고(12~14절), 음행과 몸과 주님과의 관련성에 대한 설명한 후, 문제에 대한 구체적 명령을 전한다(15~20절).
단락 구분
12~14절 독자들의 주장과 바울의 반박
A. '모든 것이 내게 가하다'(12절)
B. 음식과 몸과 하나님(13~14절)
15~20절 음행과 몸, 그리고 주님
A. 음행과 몸과 주님과의 관련성(15~17절)
B. 독자들을 향한 명령들(18~20절)
배경이해
'모든 것이 내게 가하다'는 것은 바울 당시 보편적 표어가 아니었다. 오히려 철학자들은 절제를 강조했다. 하지만 세상에서 높은 사람의 경우는 달랐다. 이 표현으로 자기 행동을 정당화화곤 했기 때문이다. 한편 그들의 만찬에는 먹고 마시는 것과 성적 문란함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았다. 본문의 배경은 독자 중 어떤 이들, 특별히 이제 막 성인식을 치른 젊은이들이 세상 방식을 따라 만찬 때 방종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기 행위를 정당화하는 상황인 듯하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몸은 음행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권능으로 주님을 살리셨듯 우리도 살리실 것임(12~14v)
2.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니 주님과 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15~17v)
3. 우리의 몸은 성령의 성전이니, 음행을 피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함(18~20v)
* 본문의 정리: 자유에 대한 그릇된 이해 때문에 몸을 음행의 도구로 사용하는 자들을 향해 하나님이 성도의 몸을 어떻게 여기시는지 가르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이므로, 너희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a. 너희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니 거룩하고 정결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바울
b.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니, 우리의 몸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가꾸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a. 너희 몸은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이며, 성령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서 모시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바울
b.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성전이니,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몸이 되게 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a. 너희 몸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것이니, 너희의 몸으로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 바울
b. 우리는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인 사람들이니,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성령의 성전이며,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은 사람들이니, 너희 몸으로 당신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이며,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명심하고,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들이셨으니, 너희 몸으로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사를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두 번의 이동이 안전하게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머무는 곳에서 즐겁고, 재미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시간을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의 시간으로 삼고, 더욱 더 의미 있고, 알차게 만들어 가고,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대상포진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몸 안에 퍼진 암도 말끔히 사라지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몸을 쾌락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기 위해 더욱 더 거룩하고 정결하게 가꾸어 가고, 말씀에 순종하고, 사랑하고 헌신하는 자로 성장해 나가자!!!
- 우리의 몸은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되었고, 그리스도의 몸처럼 부활할 몸임을 명심하고,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자로서 깨끗한 몸과 영혼이 되도록 노력하자!!!
- 우리의 몸은 하나님께서 아들의 피 값을 지불하고 사신 하나님의 것이니, 애초부터 우리 맘대로 쓸 자유가 없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본래 만드신 의도대로, 부르신 목적대로,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따라 이 몸을 사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신 이 몸을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성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한 성전, 주님과 소통하고, 주님과 교재를 나누는 곳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께서 값을 치르고 사신 하나님의 것이니, 본래 만드신 의도대로, 부르신 목적대로 사용하여 주시고, 이 몸으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이 이 몸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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