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6월 6일 토요일
본문: 고린도전서 3장 16절 ~ 4장 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무엇보다도 저희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평안히 다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이사를 잘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매순간 경험하며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6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18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거든, 정말로 지혜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신다" 하였습니다.
20 또 기록하기를 "주님께서 지혜로운 자들의 생각을 헛된 것으로 아신다" 하였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상이나, 삶이나, 죽음이나, 현재 것이나, 장래 것이나,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1 사람은 이와 같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 보아야 합니다.
2 이런 경우에 관리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신실성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서 심판을 받든지, 세상 법정에서 심판을 받든지, 나에게는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도 나 자신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4 나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로 내가 의롭게 된 것은 아닙니다. 나를 심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는, 아무것도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환히 나타내시며, 마음 속의 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그 때에 사람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교회 분열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답을 진행한다. 16~17절은 앞부분의 집 짓는 예와 연결해 하나님의 성전 개념을 통해 교회가 무엇이고 어찌 행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이후 3:18~4:5에서는 결론 같은 명령들을 이어간다.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 두 가지 명령을 담고 있다. 18~23절은 독자들에 대한 것으로 세상 지혜에 집착해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고, 4;1~5은 사역자에 대한 것으로 그들을 사역자로 여기고 함부포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단락 구분
16~17절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
18~23절 결론적 권면 1: 세상과 다르게 살라
A. 명령 1: 세상 지혜에 집착하지 말라(18~20절)
B. 명령 2: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21~23절)
4:1~5 결론적 권면 2: 사역자들을 메시아의 일꾼으로 여기라
A. 명령 1: '우리'를 하나님의 사역자로 여기라(4:1~2)
B. 명령 2: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4:3~5)
배경이해
계속해서 바울은 교회 분열의 문제를 다룬다. 지도자들을 두고 지혜의 말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와 비교가 담겨 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와 지도자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교회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모르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에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성전 개념으로 설명하고 사역자와 성도, 하나님/예수님과의 관계와 사역자가 어떤 존재인지를 설명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임(16~17v)
2.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아무도 사람을 자랑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임(18~23v)
3.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관리인으로서 신실해야 하며, 자기 자신과 세상 사람들의 판단에 휘둘리지 말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함(1~5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 공동체가 사역자를 앞세워 서로 분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역자들은 오직 주님께만 충성하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 본문의 명제: 성도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부르셨습니다.
Keyword: Who?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입니다.
a. 성도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거룩해야 함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이 임재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부르셨음
2. 둘째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a. 성도는 그리스도의 것이니, 세상의 기준과 지혜를 따라 살아서는 안 됨
b.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것이로 삼아 주셨음
3.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a. 지도자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선포하는 청지기이며, 신실하게 맡겨진 임무를 감당해야 함
b.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그 맡겨진 임무를 감당하게 하셨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답게 거룩한 성도, 그리스도의 판단만을 기다리는 청지기로,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답게 거룩한 성도로, 그리스도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는 청지기로,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안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 드리고, 특별한 은혜와 도우심 속에서 평안히 거할 수 있는 공간과 특별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림
② 코로나 19로 인한 혼란과 어려움들이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께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를 구하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용서를 베풀어 주시고, 이 땅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길, 그리고 하루속히 예전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가서 주님께서 주신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가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저희들이 홈스쿨링을 잘 준비하게 하여 주시고, 아이의 영적 성장의 토대를 잘 마련하고, 그 위에 지적, 정서적, 사회적 능력을 잘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임재로 가득한 성전으로 부르셨음을 기억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성전이 되어 주님의 임재를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를 당신의 것으로 삼아 주셨으니,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나눔과 섬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면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도록 노력하자!!!
-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겨 주신 일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면서, 주님의 일꾼으로 더욱 더 성장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특별한 존재로 불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당신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 몸을 거룩한 주님의 성전으로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임재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을 같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녀로, 주님의 일꾼으로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주님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도우심에 감사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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