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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1~20] 잃어버린 한 영혼...철가방 묵상 2020. 3. 11. 06:16728x90반응형
날짜: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5장 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시고, 원하는 점수를 얻고, 다음 스텝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와 함께 상담센터에 다녀오게 되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그곳에서 아이의 심리를 잘 체크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잘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그들은 바다 건너편 거라사 사람들의 지역으로 갔다.
2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시니, 곧 악한 귀신 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 사이에서 나와서, 예수와 만났다.
3 그는 무덤 사이에서 사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묶어 둘 수 없었다.
4 여러 번 쇠고랑과 쇠사슬로 묶어 두었으나, 그는 쇠사슬도 끊고 쇠고랑도 부수었다. 아무도 그를 휘어잡을 수 없었다.
5 그는 밤낮 무덤 사이나 산 속에서 살면서, 소리를 질러 대고, 돌로 제 몸에 상처를 내곤 하였다.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엎드려서
7 큰소리로 외쳤다. "더 없이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두고 애원합니다. 제발 나를 괴롭히지 마십시오."
8 그것은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악한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명하셨기 때문이다.
9 예수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대답하였다. "군대입니다. 우리의 수가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10 그리고는, 자기들을 그 지역에서 내쫓지 말아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11 마침 그 곳 산기슭에 놓아 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12 귀신들이 예수께 간청하였다. "우리를 돼지들에게로 보내셔서, 그것들 속으로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13 예수께서 허락하시니, 악한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 쪽으로 비탈을 내리달아, 바다에 빠져 죽었다.
14 돼지를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 읍내와 시골에 이 일을 알렸다. 사람들은 일어난 일이 무엇인지 보러 왔다.
15 그들은 예수에게 와서, 귀신 들린 사람 곧 군대 귀신에 사로잡혔던 사람이 옷을 입고 제정신이 들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16 처음부터 이 일을 본 사람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에게 일어난 일과 돼지 떼에게 일어난 일을 그들에게 이야기하였다.
17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 자기네 지역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예수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19 그러나 예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집으로 가서, 가족에게, 주님께서 너에게 큰 은혜를 베푸셔서 너를 불쌍히 여겨 주신 일을 이야기하여라."
20 그는 떠나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일을 데가볼리에 전파하였다. 그리하니 사람들이 다 놀랐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귀신을 내쫓으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된 것을 알리신 것처럼 이제 이방 지역인 데가볼리 지역에서 귀신을 내쫓으심으로 이방 지역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된 것을 알리신다.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이전 장면에서 '저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 역할을 한다.
단락 구분
1~8절 거라사의 귀신 들린 사람을 치유하시다
9~13절 귀신의 간청과 예수님의 허락
14~17절 돼지 치던 자들과 지역 사람들의 반응
18~20절 귀신 들렸던 자의 청원과 예수님의 대답
배경이해
'무저갱'이란 말은 헬라어로 아뷔쏘스이다. 본래 밑이 없는 곳, 끝이 없는 곳, 깊은 곳이라는 의미다. 무저갱은 지옥에 들어가기 전까지 사탄을 한시적으로 가두어 두는 곳이다. 마가복음에서는 귀신들이 자신들을 이 지방에서 내보내지 말라고 예수님께 간청하며, 평행 본문인 누가복음에서는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라고 표현되어 있다(눅 8:31). 계시록에는 무저갱에 관한 흥미로운 언급이 등장한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으리라'(계 20:1~3). 이처럼 무저갱은 사탄을 잡아 결박하여 천 년 동안 가두어 놓는 곳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거라사 지역에 도착하신 예수님은 귀신 들린 사람을 쫓아내시고, 그 사람에게서 쫓겨난 귀신들은 돼지 떼에게 들어가 돼지 떼를 바다로 몰아 몰살시킴(1~13v)
2. 지역 주민들은 귀신 들렸던 사람이 제정신을 회복한 것을 보면서도 예수님께 떠나 달라고 간청함(14~17v)
3. 예수님께서는 귀신 들렸던 사람을 자기 집과 마을에 남는 제자로 삼으시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전파하는 사명을 주셨음(18~20v)
* 본문의 정리: 바다 건너 거라사 지역에 오신 예수님은 악한 귀신 들려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셔서 그를 온전하게 하십니다. 그러고는 다시 바다를 건너가십니다(21절).
* 본문의 명제: 예수님은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를 회복시키시며, 너희에게 소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메시지
명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너무나 특별한 분이십니다.
Keyword: Who?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a. 귀신이 들려 아무도 제어할 수 없었던 사람을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
b. 잃어버린 한 영혼의 절규를 들으시고, 그를 찾아와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
2. 둘째로, 그분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그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a. 돼지 이천마리보다 한 영혼의 회복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신 예수님
b. 잃어버린 한 영혼을 그 어떤 재물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그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예수님
3. 마지막으로, 그분은 잃어버린 한 영혼에게도 소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a. 귀신 들렸던 자에게 당신께서 행하신 일을 가족들과 사람들에게 증언하는 사역을 수행케 하신 예수님
b. 잃어버린 한 영혼을 받아 주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시는 예수님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귀신 들렸던 자에게만 주목하시고, 그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아와 주시고, 그를 회복시켜 주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상담센터에 다녀와야 하는데,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아이가 피곤치 않게 힘을 더하여 주시고,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 길을 분명하게 일러 주시길…
② 지금 이 상황이 하루속히 종식이 되게 하여 주시고, 반목과 혼란의 상황들이 하나님의 샬롬으로 변모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서로를 돌보고, 서로를 배려하는 상황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이런 상황 속에서 가족들 모두 평안히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켜 주시길, 그리고 아이가 주님의 평안 가운데 거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늘 동행하여 주시면서 그 길을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던 나를 찾아와 주시고, 나에게 당신의 사랑을 일깨워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받아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면서, 매일매일 주님의 자녀로서 성실히 살아가도록 하자!!!
- 나를 소중히 생각해 주시고, 그 어떤 재물보다 귀하게 여겨 주시는 그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필요를 따라 채워 주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는 그분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자!!!
-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그 사명은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가족들과 내게 허락하신 곳에서 전하고 나누는 것임을 늘 명심하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곳에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그분의 사랑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모른 채 살아가던 저를 찾아와 주시고, 저를 옭아매고 있던 것들로부터 자유케 하여 주시고, 당신의 자녀로 받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때의 상황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기억이 됩니다.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여기까지 오는 동안 늘 동행하여 주시고, 늘 지켜봐 주시고, 저희들의 힘과 버팀목이 되어 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곳에서 늘 주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전하고,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나눔과 섬김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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