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5. 01]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주님의 말씀...

 

 

 

 

 

어떤 이들은 돈이 삶의 목적이 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어떤 이들은 권력과 명예를 쫓으며, 그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합니다. 세상은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이 추구하고, 목적하는 바도 다 제각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우리는 무엇을 근간으로 삼고, 무엇을 목표로 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잠언 1장 1절부터 7절의 말씀이 그것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주는 것 같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을 삶의 근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66권의 성경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고, 당신께서 인류의 역사를 통해 어떤 일을 행하셨고, 어떻게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해 주셨는지를 가감없이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우리의 잘못을 깨닫는 기준이 되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우리 삶의 지헤와 훈계를 깨닫게 해 주시는 삶의 근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식으로만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적용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험하고, 경쟁으로 가득 한 세상 속에서 지혜를 얻고, 길을 인도하시는 빛이 되어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굳건히 신뢰하며,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삶 속에서 적용해 나가면서 삶으로 살아나기 위해 부던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말씀들은 정의와 공평과 직을 실행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그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이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슬기롭게, 지식과 분별력을 갖추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그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며, 그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말씀을 붙잡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열심히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진실된 말씀의 실천이 믿지 않고,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유일한 길이고, 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그 말씀을 다음 세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말씀은 젊은이들에게 지식과 분별력을 갖게 하여 줍니다. 그 말씀에 붙들릴 때 젊은이들을 참 진리를 쫓으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우리 삶의 터전에서 부지런히 가르치고, 깨닫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익혀야 하며, 삶으로 살아가면서 배운 산 지식들을 잘 갈무리해서 우리의 다음 세대들과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삶의 근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부지런히 삶으로 살아내는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그 말씀을 토대 위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이고, 말씀을 더 가까이 하면서 배우고 익혀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