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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3] 중보의 끈을 놓지 않기...

by 이소식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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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게 되는 하루하루인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 통 그분께 생각도 아뢰지 않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요, 이곳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그렇고, 오늘 하루를 살면서도 그렇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그분과의 교제 안에 거하는 것이고, 그분께 아뢰는 중보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한국 방문 동안 그분께서는 제게 계속해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더군요. 그분들의 필요를 위해, 그분들을 축복하고, 그분들을 위해 늘 아뢰도록 하시더군요. 그 역할은 제가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중보의 끈을 놓지 않게 하시는 것도 있지만, 그분과의 관계 안에 거하도록 하시는 의미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잠시 있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었는데, 다시금 일깨워 주시고, 다시금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잠을 자다가 갑작스럽게 아이가 코피를 많이 쏟더군요. 그분께 도우심을 구하고, 아이의 건강을 위해 생각하다가 그분께서는 끊임없이, 그리고 쉬지 않고 생각하게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보의 끈을 놓지 않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아주 큰 역할이고, 사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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