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17-08-16] 병원 투어...

by 이소식 2017. 8. 17.
728x90
반응형

오늘은 하루종일 병원 투어를 했습니다. 필요한 약들을 받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병원을 찾아 다녔습니다. 10시쯤 나와서 비뇨기과에 가서 담담이 검진을 보고 염증은 없는지 살펴 본 후, 저도 필요한 약을 탔죠. 그리고는 그 아래층에 있는 안과에 가서 비염약을 한봉지 탔습니다. 1년 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는 잠깐 M 백화점에 가서 필요한 선물들을 좀 사고는 다시금 다른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에 시간을 보니, 딱 점심시간에 걸렸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버거킹 가서 점심을 먹고는 시간을 때우다가 다시 내과에 들렀습니다. 이번에는 아내의 약을 타기 위해서죠. 진료를 보고 내려오는 길에 빈혈약도 좀 사고, 치실이랑 치간치솔도 좀 사고, 담담이 영양제도 좀 사고, 아무튼 여기서도 약을 한움큼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빈후과에 갔습니다. 저는 비염약을, 아내는 이명과 가끔씩 귀가 고산에 올라간 것 같은 증상 때문에, 담담이는 코피와 귀 검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3시가 좀 넘어서야 병원 투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반복되는 패턴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한데, 그래도 낯선 땅에서 잘 생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기에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냥 차 타고 다니면서 기다렸다가 진료 받고, 약 받아 온 것뿐인데도 피곤하더군요. 내일 담담이의 안짱 다리 검사를 받으면, 얼추 모든 병원 투어는 마무리가 될 것 같네요. 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