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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는 한국에 들어와서 가장 바쁜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월요일에는 서울로 올라가서 지프지기 기도회에 참가를 해야 하고요, 그 행사를 마친 후에는 바로 처제네 집에 가서 건강검진을 준비해야 합니다. 화요일부터는 금식을 하고,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한 약도 먹어야 하죠. 그렇게 대장을 비운 후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대장내시경의 경우는 거의 5년만에 받는 것이고, 아랫배에 약한 통증이 있어서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좀 걱정이 됩니다.
건강 검진을 마친 후에는 금요일에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에 내려가야 합니다. 거의 뭐 7~8년만에 내려가는 것 같네요. 포항 기쁨의교회에 가서 저희들을 후원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만나서 인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기로 했거든요. 그 일정을 마치면 바로 또 춘천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 주에 가족여행이 있죠. 이렇게 되면 계획했던 일정들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이후부터는 다시 출국을 위한 준비에 돌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필요한 약도 타야 하고, 홈스쿨링을 위해 필요한 책들도 좀 구입해야 하고, 또 은행 업무도 마무리를 지어야 하고... 다시금 출국 모드로 전환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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