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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장로님 댁으로 초대를 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 무렵 친구와 함께 새로 이사하신 박장로님 댁으로 가 보았습니다. 칠전동에 자리한 건물로 새롭게 이사를 하셨는데요, 그래도 아주 잘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집도 좋았지만, 그래도 서재로 꾸며 놓은 옥상이 가장 멋지더군요. 조그만 방 하나 나오는 공간을 완전히 서재로 꾸며 놓으셨는데요, 정말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나 갖고 싶은 공간이더군요.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구와 함께 석사동 빽다방에 와서 커피도 한 잔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담담이가 자고 있는 틈을 타서 알뜰신잡 재방송을 보게 되었죠.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잡학박사 4명의 이야기인데요, TV속 통영의 모습이 정말 저희들의 마음을 사로잡더군요. 아내와 제가 거의 한 목소리로 정말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할 정도였죠. 여행이라도 가봐야 되겠다 싶을 정도로 바다를 끼고 있는 통영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언젠가는 그런 곳에서, 아기자기한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 날이 올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오면 정말 좋을텐데. 그림 같은 풍경으로 가득한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손도손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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