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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릿의 마지막 날입니다. 숨가쁘게 달려 온 삼일인데요, 오늘은 좀 더 다이트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담담이 생일이다 보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분주하게 생일상을 차리고, 생일 케익을 준비하고, 생일 파티를 하고는 리트릿에 참가하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마지막 날은 문선생님 댁에서 하는 것이었구요, 뵈뵈 선생님의 나눔을 시작으로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팀원들끼리 조를 나눠서 앞으로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액션 플랜들을 세우면서 함께 토론을 해 나갔습니다. 세 조로 나눠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토론이 계속될 수록 저희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일치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후 6시 넘어서 리트릿의 모든 일정들을 마칠 수 있었구요, 그 이후부터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좋은 고기를 구해 오셨고, 아주 푸짐하게 준비를 해 주셔서 실컷 먹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맛있게 잘 먹고, 배를 호강시킬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삼일이었습니다. 일정도 타이트했고, 읽어야 할 책들도 많았고, 준비해야 될 것들도 많았지만, 이런 시간을 통해 사역에 대한 방향도 잡을 수 있었고, 저희들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의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점검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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