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릿 이틀차입니다. 오늘은 고선생님댁에서 하는 날이어서,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완샹청에 가서 점심을 먹고 고선생님댁으로 갔습니다. 저는 오늘 첫번째 순서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좀 부담이 되는 주제였는데요, 바로 언어습득 방식에 관한 것이었죠.
우리가 다른 언어를 배울 때 느끼는 오해로 시작을 해서 좀 더 편안하게 언어습득을 해 나갈 수 있는 방식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단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GPA에 대해서 소개를 하면서 공부가 아닌 참여 관찰의 방법으로 언어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조심스럽게 접근을 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의 도우심 속에서 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서 나누었는데요, 이번 리트릿 기간에 제가 맡았던 부분을 잘 마쳐서 얼마나 홀가분한지 모르겠습니다. 좀 부담이 되는 주제들이었기에 걱정이 좀 되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제는 좀 홀가분한 마음으로 리트릿 마지막 날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숙제가 남아 있는데요, 저희 프로젝트의 제안서와 후원요청서를 작성해서 김선생님께 좀 검토를 부탁 드리고 난 후에 7일까지 보내야 되는데요, 워낙 촉박해서 김선생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최대한 빨리 마무리를 짓고, 도움을 요청 드리고, 4월 7일까지 잘 제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되면 올 해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큰 일 하나를 해결하는 것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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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큰 짐 하나를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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