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우선은 리트릿에서 발표할 내용이 두 개가 있구요, 그게 끝나면 HI에 보낼 Proposal를 4월 7일까지 작성해서 보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괜히 마음이 무겁고, 조급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마무리를 지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은 ㅌㅂ불교의 이해부터 마무리를 짓기로 했습니다. 읽은 내용들을 다시금 훑어 보면서 필요한 내용들을 좀 발췌를 하고, PPT에 그림은 빼고, 완전히 내용만 옮겨 놓았죠. 점심 무렵에 책을 바탕으로 발표할 내용들의 정리가 얼추 끝이 났습니다. 더 길게 할 수도 있지만, 워낙 내용이 방대하고, 다른 책도 읽고 계시기 때문에 그 정도만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림도 좀 넣으면 될 것 같더군요.
그 다음으로는 언어 습득 이론인 GPA에 대한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GPA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1단계부터 6단계까지의 대략적인 내용들을 적고, 그것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정리해 나가려고 합니다. 한창 언어를 배우는 분들이나, 앞으로 언어를 배워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드려고 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더군요.
오늘은 구체적인 틀만 짜고, 앞부분만 시작을 했는데요, 내일 사무실 가서 남은 부분들을 마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더군요. GPA의 PPT가 마무리가 되면 바로 HI Proposal 작성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마 이 작업이 가장 중요한 작업일텐데요,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들이다 보니까, 더 집중해서,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생각하면서 작성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영어로 작성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서 결코 여유가 있다고는 할 수 없죠. 그래도 꼼꼼하게 잘 체크해서 마무리를 짓고, 미국에 계신 선생님께도 좀 도움을 받고 제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하나 꼼꼼히 마무리를 지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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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하나씩 하나씩 마무리를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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