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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프로젝트 차량, 그림의 떡?

by 이소식 2017.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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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문선생님의 차 검사를 도와 드리기 위해 혼다 대리점으로 갔습니다. 따로따로 차를 몰고 가서, 차를 맡기고, 저는 문선생님의 차를 타고 다시 돌아오면 되는 것이었는데요, 간 김에 그곳에 전시되어 있는 차들을 좀 살펴 봤습니다. 좋은 차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저희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차량이 필요하게 되죠. 워낙 마을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가는 데, 오는 데만도 각각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매번 갈 때마다 차를 렌트해서 가다 보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정도로 비용 지출이 만만치 않죠. 그렇다 보니 차량이 필수이긴 한데, 워낙 차량 구입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다 보니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는 언감생심이고, 그림의 떡처럼 보이죠.



정말 어떤 분이 선뜻 도와 주시지 않으면 프로젝트 차량을 구입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도 꼭 필요한 일이다 보니, SUV 차량의 브로셔를 한 한 장 가지고 왔습니다. 이 사진 보면서 계속해서 프로젝트 차량을 위해 기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뭐 다른 차로 준비해 주실 수도 있고, 주시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때가 이르게 되었을 때에, 마을 여행을 위해, 저희의 프로젝트를 위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도와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