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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8:1~22] 노아는 주님 앞에 제단을 쌓고...
    철가방 묵상 2020. 1.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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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110일 금요일

    본문: 창세기 81~ 2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벌써 또 한 주가 흘러 가네요.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고, 제 자리를 굳게 지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제게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흔들리지 않고, 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최선을 다해 보고, 다음 스텝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그 때에 하나님이, 노아와 방주에 함께 있는 모든 들짐승과 집짐승을 돌아보실 생각을 하시고, 땅 위에 바람을 일으키시니, 물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2 땅 속의 깊은 샘들과 하늘의 홍수 문들이 닫히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그쳤다.

    3 땅에서 물이 줄어들고 또 줄어들어서, 백오십 일이 지나니, 물이 많이 빠졌다.

    4 일곱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러 쉬었다.

    5 물은 열째 달이 될 때까지 줄곧 줄어들어서, 그 달 곧 열째 달 초하루에는 산 봉우리들이 드러났다.

    6 사십 일이 지나서,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서,

    7 까마귀 한 마리를 바깥으로 내보냈다. 그 까마귀는 땅에서 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며, 이리저리 날아다니기만 하였다.

    8 그는 또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내서, 땅에서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를 알아보려고 하였다.

    9 그러나 땅이 아직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으므로, 그 비둘기는 발을 붙이고 쉴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그냥 방주로 돌아와서, 노아에게 왔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 비둘기를 받아서, 자기가 있는 방주 안으로 끌어들였다.

    10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그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서 그에게로 되돌아왔는데, 비둘기가 금방 딴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으므로, 노아는 땅 위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았다.

    12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비둘기가 그에게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13 노아가 육백한 살 되는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 땅 위에서 물이 다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니,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14 둘째 달, 곧 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다 말랐다.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16 "너는 아내와 아들들과 며느리들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가거라.

    17 네가 데리고 있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생물들, 곧 새와 집짐승과 땅 위에서 기어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데리고 나가거라. 그래서 그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게 하여라."

    18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나왔다.

    19 모든 짐승, 모든 길짐승, 모든 새,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것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바깥으로 나왔다.

    20 노아는 주님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집짐승과 정결한 새들 가운데서 제물을 골라서, 제단 위에 번제물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기를 맡으시고서, 마음 속으로 다짐하셨다. "다시는 사람이 악하다고 하여서, 땅을 저주하지는 않겠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그 마음의 생각이 악하기 마련이다. 다시는 이번에 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없애지는 않겠다.

    22 땅이 있는 한, 뿌리는 때와 거두는 때,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홍수의 기세가 꺾이면서 물이 점점 빠지고 방주가 아라랏 산에 정박한다. 장대비가 그치고 솟구치던 심연의 샘의 분출도 멈췄다. 점차 물이 빠지면서 무질서한 세상의 정돈되기 시작한다. 호흡을 가진 세상의 모든 생명이 멸절하고 방주에 있는 생명은 살아남았다. 노아는 하선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새들을 보내 지면의 상태를 신중히 살핀다. 마침내 하선한 노아와 가족들은 먼저 번제를 올린다.

     

     

    단락 구분

    1~5절 홍수가 멈추고 방주가 정박하다

    6~14절 물이 걷히고 땅이 마르다

    15~19절 방주로부터의 하선

    20~22절 노아가 번제를 드리다

     

     

    배경이해

    메소포타미아의 홍수 신화에서는(길가메시 서사시) 방주에 탄 영웅이 새를 보낸 순서와 종류가 성경과 약간 다르다: 비둘기 → 참새 → 까마귀. 그러나 성경의 홍수 이야기처럼 까마귀를 제일 먼저 보내는 것이 이치에 맞다(Waltke). 까마귀는 궂은 날씨에도 비행을 하는 강인하고 용감한 새이며, 무엇보다 사체를 뜯어먹기 때문에 물이 덜 빠진 상태에서도 별 문제 없이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비둘기는 겁이 많고 온순하며 질퍽한 땅에서는 살지 못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홍수 위로 바람이 불고, 물이 물러가고 땅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비둘기가 따 온 올리브 잎은 이제 땅이 그 위에서 살아갈 사람과 짐승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을 보여줌(1~12v)

     

    2. 홍수가 시작된 지 약 1년 후, 땅이 다 말라 노아와 짐숭들이 방주 밖으로 나올 때가 되었도, 짐승들을 향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이 선언되고, 짐승들이 종류대로 땅으로 나감(13~19v)

     

    3.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자신도 죄인이라는 고백과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림. 하나님께서는 전면적인 심판을 유예하고 자연계를 보호하기로 결심하심(20~22v)

     

     

    * 본문의 정리: 방주에 탄 노아와 그의 가족과 짐승들은 홍수에서 살아남아 다시 방주 밖으로 나옵니다. 방주 밖으로 나온 노아는 제일 먼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 예배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구원에 합당하게 새롭게 창조된 백성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새롭게 창조된 백성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a. 구원받은 노아가 맨 먼저 한 일은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린 것임

    b.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은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임

     

    2. 둘째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a.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복이 다시 선언되었으니 주님의 피조물들은 모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야 함

    b. 하나님의 자녀로 택정함을 받은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온전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a. 노아와 가족들은 방주에서 나와 새 시대 언약의 주체가 되고, 옛 세상과의 관계를 끝내고 새로운 관계에 진입함

    b.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우리는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올려 드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방주 안에 있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 동물들을 기억하시고, 물이 빠지게 해 주셨으며, 새 언약의 주체가 되어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새 언약의 주체가 되어 새롭게 지음 받은 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기억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그 일들을 감당하고, 주님께 계속해서 묻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전달되게 하여 주시고, 그 복음을 듣고, 우상을 버리고,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자들이 늘어나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17일 검사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나아오게 하여 주시길, 예담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본격적인 홈스쿨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은 우리는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거하면서 그분의 뜻과 계획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자!!!

     

    - 하나님의 자녀로 택정함을 받은 우리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 늘 그분께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도록 하자!!!

     

    -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우리는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온전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를 올려 드리며,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주변의 상황들에 흔들리거나 위축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감당하면서,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분명한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면, 그 때 그 인도하심을 따라 발걸음을 내딛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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