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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욥기 40:1~24]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서…

by 이소식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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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본문: 욥기 40장 1절 ~ 2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매순간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주님보다 높아지려 하지 않고, 겸손히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전능자와 싸운다고 그를 가르치겠느냐?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아, 대답해 보아라!”

3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했습니다.

4 “보십시오. 저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습니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5 한 번 내가 말했었지만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말했지만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7 “너는 이제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여매어라. 내가 네게 물을 테니 너는 대답하도록 하여라.

8 네가 내 판결을 무너뜨리겠느냐? 네가 나를 비난해서 의롭게 되려느냐?

9 네게 하나님의 팔 같은 팔이 있느냐? 네게 하나님같이 우레 같은 음성이 있느냐?

10 그렇다면 영광과 위엄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존귀와 아름다움으로 옷 입어라.

11 네 극에 달한 분노를 쏟아내고 교만한 사람을 보고 그를 낮추어라.

12 교만한 사람을 다 눈여겨보아 그를 낮추고 악인은 그 서 있는 곳에서 밟아 버려라.

13 그들을 모두 한꺼번에 흙먼지 속에 묻어 버리고 그 얼굴들을 몰래 싸매 두어라.

14 그때가 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음을 내가 직접 인정할 것이다.

15 소처럼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지었듯이 그것도 지었다.

16 보아라.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강함은 배 근육에 있다!

17 꼬리는 백향목처럼 흔들리고 돌 같은 허벅지 힘줄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18 뼈들은 놋으로 된 관 같고 뼈대는 철 빗장 같다.

19 그것은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제일가는 것이어서 그것을 지은 이가 칼을 쥐어 주었고

20 모든 들짐승들이 노는 그 산들이 그것을 위해서 먹을 것을 내느니라.

21 그것은 연꽃잎 아래, 늪지대의 갈대 숲 사이에 누우며

22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려 주고 시냇가의 버드나무가 그것을 둘러싸느니라.

23 보아라.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하도다.

24 그것이 보고 있을 때 누가 그것을 잡아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음

(2v) 전능자와 싸운다고 그를 가르치겠느냐? 하나님을 나무라는 사람은 대답해 보라고 하심

(3v) 그러자 욥이 여호와께 대답했음

(4v) 저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인데, 제가 어떻게 주께 대답하겠느냐고 하면서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임

(5v) 한 번 내가 말했었지만 대답하지 않을 것이며 두 번 말했지만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함

(6v) 그러자 여호와께서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음

(7v) 너는 이제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여매라고 하시면서 내가 네게 물을 테니 너는 대답하도록 하라고 하심

(8v) 네가 내 판결을 무너뜨리겠느냐고 하시면서 네가 나를 비난해서 의롭게 되려느냐고 하심

(9v) 네게 하나님의 팔 같은 팔이 있느냐고 하셨고, 네게 하나님 같이 우레 같은 성이 있느냐고 하심

(10v) 그렇다면 영광과 위엄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존귀와 아름다움으로 옷 입으라고 하심

(11v) 네 극에 달한 분노를 쏟아내고 교만한 사람을 보고 그를 낮추라고 하심

(12v) 교만한 사람을 다 눈여겨보아 그를 낮추고 악인은 그 서 있는 곳에서 밟아 버리라고 하심

(13v) 그들을 모두 한꺼번에 흙먼지 속에 묻어 버리고 그 얼굴들을 몰래 싸매 두라고 하심

(14v) 그때가 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음을 내가 직접 인정할 것이라고 함

(15v) 소처럼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보고, 내가 너를 지었듯이 그것도 지었다고 하심

(16v) 그 힘은 허리에 있고, 그 강함은 배 근육에 있다고 하심

(17v) 꼬리를 백향목처럼 흔들리고 돌 같은 허벅지 힘줄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18v) 뼈들은 놋으로 된 관 같고 뼈대는 철 빗장 같음

(19v) 그것은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제일 가는 것이어서 그것을 지은이가 칼을 쥐어 주었고

(20v) 모든 들짐승들이 노는 그 산들이 그것을 위해서 먹을 것을 낸다고 하심

(21v) 그것은 연꽃잎 아래, 늪지대의 갈대 숲 사이에 누우며

(22v) 연꽃잎 그늘이 그것을 가려 주고 시냇가의 버드나무가 그것을 둘러싼다고 하심

(23v) 강물이 넘쳐도 놀라지 않으며 요단 강물이 불어서 입에 차도 태연함

(24v) 그것이 보고 있을 때 누가 그것을 잡아 갈고리로 그 코를 꿸 수 있느냐고 하심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 하나님의 질문에 자신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이고, 어떻게 주님께 대답할 수 있느냐고 하는 욥(1~5v)

 

2. 우레 같은 음성을 가지고 계시고, 영광과 위엄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존귀와 아름다움으로 옷 입으신 하나님께서 욥에게 다시 말씀하심(6~14v)

 

3. 하나님께서는 소처럼 풀을 먹지만 힘이 넘치는 하마를 보라고 하시면서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제일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심(15~24v)

 

 

* 본문의 정리: 여호와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시는 말씀의 요지는 너를 지은 것 같이 다른 생물도 지으셨으며,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인간만이 으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은 그저 보잘 것 없은 피조물에 불과할 뿐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 앞에서 너희는 그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욥을 나무라시는 하나님

a. 전능자하신 분과 논쟁하려고 했던 욥을 나무라시자 욥은 법정 소송을 포기하고 뉘우치며, 자신이 경솔했음을 인정함

b.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서 논쟁하려 들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함

 

2.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

a.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만이 행하실 수 있는 일들을 열거하시면서 욥이 그 일을 행할 수 있느냐고 물으심

b.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판결을 내리시고, 의로우시며, 당신의 백성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수 있으심

 

3.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인 우리

a. 하나님의 피조물 가운데 베헤못, 즉 하마가 제일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인간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임을 상기시키심

b.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인간은 그저 하나님의 피조물일 뿐이고, 그저 작고 연약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함

 

 

(2) Main Idea: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그저 보잘 것 없는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에게 판결을 내리시고, 구원을 베풀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에게 판결을 내리시고, 구원을 베푸실 수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과 싸우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나무라는 우를 범하지 말도록 하자!!!

 

-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만이 행하실 수 있는 일이 있음을 명심하고, 그 영역을 침범하고, 그 영역을 맘대로 해석하려고 들지 말자!!!

 

-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우리는 하나님 보다 앞서지 말고, 하나님 보다 높아지려 하지 말고, 하나님 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지 말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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