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본문: 욥기 1장 13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저에게 몰아친다 해도, 납득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면서 당신을 떠나지 않고, 당신을 원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당신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3 하루는 욥의 아들딸들이 맏형의 집에서 잔치를 벌이고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14 그때 한 심부름꾼이 욥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소들은 밭을 갈고 있고 나귀들은 그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었는데
15 스바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더니 그것들을 빼앗아 가고 종들을 칼로 쳐 죽였습니다. 나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온 것입니다.”
16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 떼와 종들을 다 집어삼켰습니다. 나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17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또 한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이 세 무리로 떼를 지어 쳐들어와서 낙타들을 빼앗아 가고 종들은 칼로 쳐 죽였습니다. 나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18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또 한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의 아들딸들이 맏아드님 댁에서 잔치를 벌이며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19 그런데 갑자기 광야에서 돌풍이 불어오더니 집의 네 모퉁이를 쳤습니다. 그러자 집이 그 젊은이들 위에 폭삭 내려앉았고 그들이 죽고 말았습니다. 나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20 이 말에 욥은 벌떡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어 버리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 말했습니다. “내가 내 어머니의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으니 떠날 때도 벌거벗고 갈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주신 것을 여호와께서 가져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2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욥은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3v) 하루는 욥의 아들딸들이 맏형의 집에서 잔치를 벌이고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음
(14v) 그때 한 심부름꾼이 욥에게 와서 소들은 밭을 갈고 있고 나귀들은 그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었는데
(15v) 스바 사람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더니 그것들을 빼앗아 가고 종들을 칼로 쳐 죽였고, 자신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게 말씀드리러 온 것이라고 말했음
(16v)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와서는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 떼와 종들을 다 집어삼켰고, 자신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다고 말했음
(17v)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또 한 사람이 와서 갈대아 사람들이 세 무리로 떼를 지어 쳐들어와서 낙타들을 빼앗아 가고 종들은 칼로 쳐 죽였으며, 자신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다고 말했음
(18v) 그가 아직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또 한 사람이 와서는 주인님의 아들딸들이 맏아드님 댁에서 잔치를 벌이며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19v) 갑자기 광야에서 돌풍이 풀어오더니 집의 네 모퉁이를 쳤고, 그러자 집이 그 젊은이들 위에 폭삭 내려앉았고 그들이 죽고 말았으며 자신만 혼자 피해 이렇게 주인님께 말씀드리러 왔다고 말했음
(20v) 이 말에 욥은 벌떡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어 버리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v) 내가 내 어머니의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으니 떠날 때도 벌거벗고 갈 것이며, 여호와께서 주신 것을 여호와께서 가져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음
(22v)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욥은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갑작스럽게 스바 사람들, 갈대아 사람들이 쳐들어오고,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서 욥이 가진 재신들을 모두 잃게 되었음(13~17v)
2. 그뿐만 아니라 욥의 아들딸들은 광야에서 불어온 돌풍으로 인해 집에 무너지면서 죽고 말았음(18~19v)
3.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을 겪은 욥은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하였음(20~22v)
* 본문의 정리: 갑작스러운 일이 한꺼번에 욥에게 몰아칩니다. 이방인들이 쳐들어오고,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서 욥이 가진 전 재산을 한순간에 잃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광야에서 불어온 돌풍으로 자녀들까지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모든 일에도 욥은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 본문의 명제: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이 몰아친다 할지라도 너희는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한순간에 모든 재산을 잃은 욥
a. 스바 사람들과 갈대아 사람들이 쳐들어오고,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서 욥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산들을 앗아 갔음
b. 우리가 가진 전부를 다 잃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2. 한순간에 모든 자녀를 잃은 욥
a. 갑자기 광야에서 돌풍이 불어와 집의 모퉁이를 쳤고, 집이 내려앉으면서 욥의 아들딸들 모두가 죽었음
b. 우리의 자녀들을 한순간에 다 잃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3. 그 순간에도 죄를 짓거나 원망하지 않는 욥
a. 이 모든 일이 한순간에 갑작스럽게 일어났지만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고, 찬양한 욥
b.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2) Main Idea: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이 몰아친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갑작스럽게 어렵고 힘든 상황, 상실의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당신을 경배하고,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뜻에 순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갑작스럽게 어렵고 힘든 상황, 상실의 상황에 직면한다 할지라도 변함없이 당신을 경배하고,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의 뜻에 순종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진 전부를 한순간에 다 가져가신다 할지라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자!!!
- 하나님께서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가신다 할지라도 우리가 헤아리지 못하는 그분의 뜻과 계획을 굳게 믿고 신뢰하자!!!
-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롱청반점철가방묵상 #성서유니온 #매일성경 #강해설교식묵상 #선교적성경읽기 #선교적해석학 #욥기 #롱청반점 #이소식전달해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욥기 3:1~26] 하나님, 왜 이런 고난의 시간을 주시는 건가요? (0) | 2023.11.05 |
---|---|
[욥기 2:1~13] 또다른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0) | 2023.11.04 |
[욥기 1:1~12]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경외할까요? (0) | 2023.11.02 |
[오바댜 1:10~21]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0) | 2023.11.01 |
[오바댜 1:1~9] 우리의 교만을 꺾으시는 하나님… (0) | 202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