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3:1~13] 죽어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날짜: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본문: 요한계시록 3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은혜로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음 단계로 잘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차근차근 준비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사데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어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분이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이다.

2 깨어나라. 그리고 아직 남아 있지만 막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나는 네 행위가 나의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 그러므로 네가 그 가르침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들었는지를 되새겨서, 굳게 지키고, 회개하여라.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올 것인데, 어느 때에 내가 네게 올지를 너는 알지 못한다.

4 그러나 사데에는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 몇이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인데, 그들은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5 이기는 사람은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인데, 나는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않을 것이며, 내 아버지 앞과 아버지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할 것이다.

6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거룩하신 분, 참되신 분,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분,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그분이 말씀하신다.

8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네가 힘은 적으나,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

9 보아라, 내가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네 손에 맡기겠다. 그들은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이다. 보아라, 내가 그들이 와서 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10 인내하라는 내 말을 네가 지켰으니, 온 세상에 닥쳐올 시험을 받을 때에, 나도 너를 지켜 주겠다. 시험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려고 닥치는 것이다.

11 내가 곧 가겠다. 너는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여라.

12 이기는 사람은, 내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겠다. 그는 다시는 성전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하나님의 이름과 내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나의 새 이름을 그 사람의 몸에 써 두겠다.

13 귀가 있는 사람은, 성령이 교회들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메시지다. 두 교회는 대조적이다. 사데 교회는 몽유병 환자 또는 식물 인간과 같은 교회다. 반면에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지만 큰 교회다. 사탄의 회당을 굴복하게 만든 교회다. 승리한 교회며 어려움을 극복한 교회다.

 

 

단락 구분

1~6절 사데 교회를 향한 메시지 - 허상과 실체를 혼동하지 말라

A. 수신자(1a절)

B. 그리스도의 모습(1b절)

C. 그리스도가 아는 교회의 모습(1c절)

D. 처방 - 깨어나라(2~3절)

E. 칭찬(4절)

F. 이기는 자(5절)

G. 들을 귀 정형문(6절)

7~13절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메시지 - 열어야 할 것과 닫아야 할 것을 분별하라

A. 수신자(1a절)

B. 그리스도의 모습(7b~8a절)

C. 그리스도가 아는 교회의 모습(8b절)

D. 보호의 약속(9~10절)

E. 권면(11절)

F. 이기는 자(12절)

G. 들을 귀 정형문(13절)

 

 

배경이해

사데는 비옥한 평원으로 둘러싸여 있고, 삼면이 450미터의 절벽으로 이뤄진 난공불락의 요새다. 양모, 모직, 염색 산업이 발전한 군사 요충지이다. 경치가 아름답고 찬란한 역사를 가진 도시다. '마이다스의 손'이란 신화가 탄생한 곳으로 금 제련으로 유명하다. 당시에 가장 큰 유대인 회당이 있던 곳이다. 빌라델비아는 지진대 위에 세워진 도시다. 교통의 요충지이나, 인구 사천 명 정도의 소도시다. 유대인의 박해가 극심하고, 소 아테네라고 할 정도로 우상이 범람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주님께서는 사데교회가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며 생기 넘친다는 평판을 듣고 있지만 실상 죽어 있다고 진단하시면서 그들에게 시급한 일은 영적으로 깨어나는 것과 복음의 원래 교훈을 되새기는 것이라고 하심(1~3v)

 

2. 주님은 거룩함과 의로움을 지킨 사람이야말로 산 사람이며, 생명을 누릴 사람이라고 공언하심(4~6v)

 

3. 주님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를 위해 예수님께서 천국 문을 열어 두었고, 면류관을 준비했으니 끝까지 인내하라고 격려하심(7~13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은 크고 화려하지만 죽은 것과 다름없는 사데 교회를 호되게 꾸짖으시고, 작고 영세하지만 그리스도의 말씀을 굳게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에겐 영광스러운 미래를 약속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항상 깨어 있고,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며, 인내하며 주님의 시험을 잘 감당해야 한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예수님(1v)

 

- 사데 교회 성도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이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평가하신 예수님(1v)

 

- 사데 교회 성도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하시면서 아직 남아 있지만 막 죽어 가는 자들을 건하게 하라고 사명을 주시는 예수님(2v)

 

- 네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2v)

 

- 도둑같이 오실 것이니 항상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3v)

 

- 이기는 사람에게 흰 옷을 입게 하시고,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하실 예수님(5v)

 

- 거룩하시고, 참되시며, 다윗의 열쇠를 가지셨으며, 여시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시면 열 사람이 없는 예수님(7v)

 

-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 앞에 문을 열어 두시고, 아무도 닫을 수 없게 하시는 예수님(8v)

 

- 사탄의 무리에 속한 자들을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에게 맡기시는 예수님(9v)

 

- 거짓말 하는 자들이 와서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 앞에 꿇어 엎드리게 하시고, 성도들을 사랑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는 예수님(9v)

 

-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하시는 예수님(10v)

 

- 곧 오겠다고 하시면서, 빌라델비아 성도들에게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서,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당부하시는 예수님(11v)

 

- 이기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시는 예수님(12v)

 

-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또 주님의 새 이름을 이기는 사람의 몸에 써 두시는 예수님(12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살아 있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사데 교회 성도들(2v)

 

-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아서 흰 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닐 자격을 얻은 사도 교회의 몇몇 성도(4v)

 

- 힘은 적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 성도들(8v)

 

- 스스로 유대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9v)

 

- 인내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 성도들(10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우리의 행위를 모두 알고 계시니,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 같이 되지 말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나

 

-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행위가 완전하지 못하니, 주님의 가르침을 항상 되새기면서, 굳게 지키고, 회개하며, 주님께서 오실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나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그들을 주님께서 잘 인도해야 하는 나

 

- 인내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켜 나가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주님께서 우리에게 계속해서 특별한 사명을 주고 계십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항상 깨어서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해야 합니다.

a.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은 사람처럼 있지 말고, 깨어서 막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해야 함

b. 우리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는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야 함

 

2. 둘째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이 주님께서 오실 그날을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a. 주님께서 도둑같이 오실 것이니, 그 날을 대비하라고 하심

b.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이 주님께서 오실 그날을 대비할 수 있게 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의 힘은 약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굳게 지키며 인내해야 합니다.

a. 성도들의 힘은 비록 적으나, 인내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야 함

b. 우리의 힘은 비록 적으나, 보호하여 주시는 주님 안에서 인내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나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데 교회와 빌라델비아 성도들에게 항상 깨어 있고,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며, 인내하며 주님의 시험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항상 깨어 있길 바라시고, 죽어 가는 자들을 굳건하게 하며, 인내하면서 주님의 시험을 끝까지 잘 감당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들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다시금 열리게 하여 주시고, 영적으로 흑암 가운데 거하면서 죽어가는 그들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잘 진행시켜 나가고,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와 우리 부부가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흑암 가운데 있는 캄바 티벳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고, 그들을 영적으로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잘 모색해 나가자!!!

 

- 주님께서 언제 오실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도둑같이 오실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내 힘과 능력은 비록 미흡하고 적지만, 매 순간 나를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며, 동행하여 주시는 주님 안에서 인내하라는 그분의 말씀을 굳게 지켜 나가고,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는 캄바 티벳의 영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고, 그들을 영적으로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항상 깨어 있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의 능력과 힘은 비록 미약하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면서, 끝까지 인내하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그 크신 역사를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