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11~19]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날짜: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 1장 1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모든 일정들이, 모든 계획들이 주님 안에서 순차적으로 잘 풀려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저희들과 함께 사역할 사람을 보내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저희들이 섬기는 부족의 언어를 잘 배우고, 잘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13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15 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들을 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6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그들에게 선고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17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18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19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새번역>

11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야, 너는 무엇을 보고 있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저는 살구나무 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12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바로 보았다. 내가 한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내가 지켜 보고 있다."

13 주님께서 나에게 두 번째로 말씀하셨다. "너는 무엇을 보고 있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물이 끓는 솥이 있습니다. 그 솥의 물이 북쪽에서부터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14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북쪽에서 재앙이 넘쳐 흘러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내릴 것이다.

15 내가 북쪽에 있는 모든 나라의 백성들을 이 땅으로 불러들이겠다. 그러면 그들이 모두 몰려와서, 예루살렘 모든 성문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사방에서 그 성벽을 공격하고, 유다의 모든 성읍을 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6 내가 이렇게 내 백성을 심판하는 까닭은, 그들이 나를 버리고 떠나서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들을 숭배하는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17 그러므로 너는 이제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여라. 일어나거라. 내가 너에게 명하는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여라.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그들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무서워 떨게 하겠다.

18 그러므로 내가 오늘 너를, 튼튼하게 방비된 성읍과 쇠기둥과 놋성벽으로 만들어서, 이 나라의 모든 사람, 곧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에게 맞서고, 제사장들에게 맞서고, 이 땅의 백성에게 맞서게 하겠다.

19 그들이 너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너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너를 보호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Main Idea: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환상과 끓는 솥 환상을 보여주시고, 환상의 의미를 해석해 주십니다.

성경 이해

예언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절실히 공감할 때,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시각 자료를 가지고 예레미야에게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처음 본 ‘살구나무 가지’는 말씀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결심을 보여줍니다(11, 12절). 두 번째 본 ‘끓는 솥’은 북쪽 나라들이 유다를 치러 내려올 것을 보여줍니다(13~15절).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활로를 찾으려 애쓰는 유다의 사정을 모르실 리 없는 하나님이 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유다를 심판하신다는 청천벽력 같은 메시지입니다. 유다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16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손발이 되어 조국의 왕과 백성에 맞서야 했습니다(17, 18절). 더욱 서글픈 것은 예레미야가 결국 승리하고 유다가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19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 주시는 하나님

- 두번째로 예레미야에게 끓는 솥이 북쪽에서부터 넘쳐 흐르는 것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

- 북쪽에서 재앙이 흘러 넘쳐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사방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공격하고, 유다의 모든 성읍을 치게 하시는 하나님

- 이 모든 심판은 유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들을 숭배하는 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가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하게 하게 하시는 하나님

-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들을 두려워하면, 그들 앞에서 무서워 떨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를 튼튼하게 방비된 성읍과 쇠기둥과 놋성벽으로 만들어서,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에게 맞서고, 제사장들에게 맞서고, 이 땅의 백성에게 맞서게 하시는 하나님

-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그들이 이기지 못하도록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듣는 예레미야

-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서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서 그것들을 숭배하는 죄를 저지른 유다 백성들

- 주님께서 명하는 모든 말을 유다 백성들에게 전해야 하는 예레미야

- 허리에 띠를 띠고 준비해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예레미야

- 유다의 왕들과 관리들에게 맞서고, 제사장들에게 맞서고, 유다의 백성에게 맞서야 하는 예레미야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어야 함

- 온전히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만을 높이는 삶이 되도록, 날마다 나를 꺾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함

- 앞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서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나를 보호하려고 나와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예레미야의 도움이 되시고, 그를 보호하려고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늘 첫번째 수업이 있는데, 3시간 동안 알차게 잘 배우고, 배운 내용들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알차게 잘 활용하고, 그 시간들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알차고 풍성한 루틴을 만들어 갈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안전하게 즐겁게 생활해 나가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시작이 되어서 일정 궤도에 올라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에게 언약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가시는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고, 그 말씀의 성취를 위해 주님께 쓰임을 받는 성실한 도구가 되도록 노력하자!!!

- 온전히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만을 높이고, 주어진 것들에 자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하자!!!

-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나와 함께 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