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10] 모의하고 따르고 도우나...

날짜: 2017년 5월 1일 월요일

본문: 열왕기상 1장 1절 ~ 1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이 진행하는 사업들이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비자 연장을 위한 서류 준비와 모든 노력들이 제 시간 안에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잘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달려 들어서 이번 주 내로 서류를 마무리 짓고, 비자 작업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일정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새번역>

1 다윗 왕이 나이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다.

2 신하들이 왕에게 말하였다. "저희가 임금님께 젊은 처녀를 한 사람 데려다가, 임금님 곁에서 시중을 들게 하겠습니다. 처녀를 시중드는 사람으로 삼아 품에 안고 주무시면, 임금님의 몸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3 신하들은 이스라엘 온 나라 안에서 젊고 아름다운 처녀를 찾다가, 수넴 처녀 아비삭을 발견하고, 그 처녀를 왕에게로 데려왔다.

4 그 어린 처녀는 대단히 아름다웠다. 그 처녀가 왕의 시중을 드는 사람이 되어서 왕을 섬겼지마는, 왕은 처녀와 관계를 하지는 않았다.

5 그 때에 다윗과 학깃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도니야는,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후계자처럼 행세하고 다녔다. 자신이 타고 다니는 병거를 마련하고, 기병과 호위병 쉰 명을 데리고 다녔다.

6 그런데도 그의 아버지 다윗은 아도니야를 꾸짖지도 않고,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느냐고 한 번도 묻지도 않았다. 그는 압살롬 다음으로 태어난 아들로서, 용모가 뛰어났다.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포섭하니, 그들이 아도니야를 지지하였다.

8 그러나 사독 제사장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나단 예언자와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을 따라다닌 장군들은,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지 않았다.

9 아도니야가 엔 로겔 가까이에 있는 소헬렛 바위 옆에서,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고, 자기의 형제인 왕자들과 유다 사람인 왕의 모든 신하들을 초청하였다.

10 그러나 나단 예언자와 브나야와 왕의 경호병들과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다.

Main Idea: 다윗이 나이 들어 기력이 쇠하자, 아도니야가 노골적으로 후계자 행세를 하고, 마침내 군부와 제사장들의 지지를 얻어 왕위 즉위식을 거행합니다.

성경 이해

다윗이 늙고 기력이 쇠하자, 신하들은 수넴 처녀 아비삭을 데려와 수종들게 합니다(1~3절). 그러나 아비삭의 왕성한 생명력도 꺼져가는 다윗의 기력을 되살리지는 못합니다(4절).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다윗의 황혼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그런 와중에 아도니야는 자신이 다윗왕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기며 후계자 행세를 합니다. 남은 아들 중에 장자이며, 외모도 출중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가 후계자 행세를 하고 다닐 때, 다윗이 한 번도 제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은 더 깊어졌습니다(5, 6절). 급기야 일부 군부와 제사장들의 지지를 얻어 스스로 왕위 즉위식을 거행합니다(7, 9절). 그러나 반대 세력도 만만치 않아서, 다윗 왕가에 다시 피비린내 나는 ‘왕좌의 게임’이 시작될 것을 예고합니다(8, 10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다윗왕을 지금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그의 영적 성장을 도와 주신 하나님

-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시는 하나님

-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나이가 많이 들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았던 다윗 왕

- 젊은 처녀 아비삭을 왕에게로 데리고 가서 다윗 왕의 시중을 들게 함

- 아비삭이 왕의 시중을 들게 하였지만, 처녀와 관계를 하지 않았던 다윗 왕

- 자기가 왕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후계자처럼 행세를 하고 다닌 아도니야

- 그런 아도니야를 꾸짖지 않고,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느냐고 한번도 묻지 않았던 다윗 왕

-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아비아달 제사장을 포섭하니, 그들이 아도니야를 지지함

- 사독 제사장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나단 예언자와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을 따라다닌 장군들은 아도니야에게 동조하지 않음

- 엔 로겔 가까이에 있는 소헬렛 바위 옆에서,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고, 자기의 형제인 왕자들과 유다 사람인 왕의 모든 신하들을 초청한 아도니야

- 나단 예언자와 브나야와 왕의 경호병들과 동생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은 아도니야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 자신의 명예와 자신만을 위해 뛰는 삶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 없도록 절제하고 경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함

- 하나님의 뜻이 우선하는 삶,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삶,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묵묵히 우리를 지켜 보시며,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묵묵히 우리를 지켜 보시며,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주말에 160개 정도 만들어서 나갈 간식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고, 다시 또 찾게 될 그런 간식을 잘 개발해서 준비할 수 있도록…

② 매일매일 감당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고, 바현어를 더욱 더 집중적으로 배우고 익히도록…

③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길, 오늘 하루 문선생님 가족과 함께 꽃시장에 다녀올 계획인데,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생각과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의 뜻와 주님의 방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 나의 명예와 나의 성공을 위해 달려 나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이들에게 주님의 십자가와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달려 나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 모든 일을 시작하기 앞서, 항상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기 위해 부던히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