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9:20~30] 마지막을 준비하는 다윗처럼...

날짜: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본문: 역대상 29장 20절 ~ 3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아버님을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깨끗하게 모든 암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치료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이 일을 행하실 수 있으시며, 주님만이 아버님을 고쳐 주실 수 있으십니다.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0 그리고 다윗은 온 회중에게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온 회중이 조상의 하나님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과 왕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하였다.

21 그 다음날 백성이 주님께 제사를 드리고 또 번제를 드렸다. 수소 천 마리와 숫양 천 마리와 어린 양 천 마리와 부어 드리는 제물 등의 풍성한 제물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제사를 드렸다.

22 그 날에, 그들은 주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크게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그에게 기름을 부어, 주님께서 쓰실 지도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 기름을 부어 제사장으로 세웠다.

23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 주님께서 허락하신 왕좌에 앉아 왕이 되었다. 그가 잘 다스렸으므로,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순종하였다.

24 그리고 모든 지도자와 용사와 다윗의 다른 아들들까지도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였다.

25 주님께서, 온 이스라엘의 눈에 띄도록 솔로몬을 크게 높여 주시고, 그 이전의 어떤 이스라엘 왕도 누리지 못한 왕국의 영화를 그에게 베풀어 주셨다.

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7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헤브론에서 일곱 해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다.

28 그가 백발이 되도록 부와 영화를 누리다가, 수명이 다하여 죽으니,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29 다윗 왕의 역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기록과 선지자 나단의 기록과 선견자 갓의 기록에 다 올라 있는데,

30 그의 통치와 무용담 및 그와 이스라엘과 세상 모든 나라가 겪은 그 시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다윗은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한 후 솔로몬을 후게자로 선택하고 공식적으로 모든 백성과 지도자들 앞에서 왕으로 세운다. 29장에서 솔로몬이 왕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성전 건축이다. 다윗은 기도를 통해 다윗과 지도자들이 자원하여 드린 예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솔로몬이 성전을 꼭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이 단락은 다윗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으로 왕위 승계가 성곡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단락 구분

20~22절 솔로몬의 즉위식

23~25절 솔로몬의 통치에 대한 예비적 평가

26~30절 다윗의 죽음

 

 

배경이해

왕의 즉위식에 대한 자세한 절차는 구약에서 언급되지 않지만, 학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다고 본다. 첫째 기장 수여식, 둘째 기름을 붓는 의식, 셋째 백성들의 환호, 넷째 즉위식, 다섯째 지도자들의 충성 맹세다. 기장 수여식과 기름 붓는 의식은 성전에서 행해지는데, 왕은 단 위에 서 있고 대제사장이 왕에게 기름 붓는 의식을 행한다. 그러고 나서 왕은 환호를 받으며 백성들과 함께 왕궁으로 들어가서 왕좌에 앉음으로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였다는 표시를 한다. 보좌에 앉은 왕 앞에 지도자들이 엎드려 절하며 충성을 맹세함으로써 즉위식 절차가 끝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왕의 요청에 화답하여, 온 회중은 하나님을 송축하였고, 은혜와 언약의 궤적을 그려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순종과 헌신의 제사를 드림(20~22v)

 

2.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심(23~25v)

 

3. 다윗은 숱한 역경의 광야를 거쳐 30세에 왕위에 올라 40년 동안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다가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와 그 나라를 물려주고 떠남(26~30v)

 

 

* 본문의 내용: 하나님께 풍성한 제사를 드리고, 솔로몬 왕의 즉위식과 사독 제사장의 위임식이 거행됩니다. 역대기 저자는 마지막으로 솔로몬과 다윗의 통치를 요약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도 다윗처럼 마지막을 잘 준비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마지막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중단되지 않고 흘러가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a. 다윗과 온 회중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은혜와 언약의 궤적을 그려오신 하나님께 감사와 순종과 헌신의 제사를 드림

b. 우리는 은혜와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중단하지 않으실 것을 굳게 믿고,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해야 함

 

2. 둘째로, 다음 세대를 준비시켜야 합니다.

a.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다스리게 하심

b. 우리는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함

 

3. 마지막으로, 후회와 회한을 남기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a. 다윗은 숱한 역경의 광야를 거쳐 30세에 왕위에 올라 40년 동안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다가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와 그 나라를 물려주고 떠남

b. 후회와 회한이 남지 않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주와 함께, 주 앞에서 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항상 마지막이 있음을 일깨워주시고, 마지막을 잘 준비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항상 마지막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마지막을 잘 준비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버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회복되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길, 다음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할 지 지혜롭게 잘 결정을 내리고, 그 치료 가운데 역사하여 주셔서 회복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위정자들로부터 지켜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많은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돌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는 은혜와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중단하지 않으실 것을 굳게 믿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자!!!

 

②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다음 세대를 신앙적으로 잘 준비시키고,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잘 준비시키실 바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다음 세대를 바로 세위기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가도록 하자!!!

 

③ 이 땅에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살면서 후회와 회한이 남지 안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주와 함께, 주 앞에서 사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상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항상 마지막을 준비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언제 끝이 올지 모르는만큼 매순간이 끝일 수 있음을 잊지 말고, 항상 다음을 준비하면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허락하신 시간 동안 후회와 회한이 남지 않도록 열심을 다하고, 항상 주님을 향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