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1~14] 당신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날짜: 2019년 9월 3일 화요일

본문: 여호수아 2장 1절 ~ 1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다시금 힘을 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양가 아버님들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시고,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며, 이 기회를 통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의 일꾼으로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고, 성숙해져 가면서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정탐꾼 두 사람을 보내며 일렀다. "가서, 몰래 그 땅을 정탐하여라. 특히 여리고 성을 잘 살펴라." 그들은 그 곳을 떠나, 어느 창녀의 집에 들어가 거기에서 묵었다. 그 집에는 이름이 라합이라고 하는 창녀가 살고 있었다.

2 그 때에 여리고 왕은 이런 보고를 받았다. "아룁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몇 사람이 오늘 밤에 이 모든 땅을 정탐하려고 이 곳으로 왔습니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전갈을 보냈다. "너에게 온 사람들 곧 네 집에 온 사람들을 데려오너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려고 왔다."

4 그러나 그 여인은 두 사람을 데려다가 숨겨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로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5 그리고 그들은 날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떠났는데,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빨리 사람을 풀어 그들을 뒤쫓게 하시면,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6 그러나 그 때는, 그 여인이 그들을 지붕으로 데리고 올라가, 자기네 지붕 위에 널어 놓은 삼대 속에 숨겨 놓은 뒤였다.

7 뒤쫓는 사람들이 요단 길을 따라 나루터까지 그들을 뒤쫓았고, 뒤쫓는 사람들이 나가자마자 성문이 닫혔다.

8 정탐꾼들이 잠들기 전에, 라합은 지붕 위에 있는 그들에게 올라가서

9 말하였다. "나는 주님께서 이 땅을 당신들에게 주신 것을 압니다. 우리는 당신들 때문에 공포에 사로잡혀 있고, 이 땅의 주민들은 모두 하나같이 당신들 때문에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10 당신들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주님께서 당신들 앞에서 어떻게 홍해의 물을 마르게 하셨으며, 또 당신들이 요단 강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을 어떻게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는가 하는 소식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입니다.

11 우리는 그 말을 듣고 간담이 서늘했고, 당신들 때문에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 위에서, 과연 주 당신들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12 내가 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당신들도 내 아버지의 집안에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주님 앞에서 맹세를 하시고, 그것을 지키겠다는 확실한 징표를 나에게 주십시오.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형제자매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식구를 살려 주시고, 죽지 않도록 우리의 생명을 구하여 주십시오."

14 정탐꾼들이 그 여인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목숨을 내놓고라도, 약속한 것은 지키겠소. 우리가 한 일을 어느 누구에게도 일러바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실 때에, 우리는 친절과 성실을 다하여 그대를 대하겠소."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의 입구에 위치한 첫 번째 도성 여리고를 정탐하기 위해 두 사람을 '은밀히' 보낸다. 이스라엘의 진영은 현재 요단강 동편의 싯딤에 있다. 그곳은 민수기 25장에서부터 이스라엘이 머물기 시작하던 곳인데, 거기서 그들은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단락 구분

1~2절 두 정탐꾼의 여리고 탐문

3~7절 두 정탐꾼을 숨기는 라합

8~11절 하나님의 명설을 들은 라합

12~14절 구원을 부탁하는 라합

 

 

배경이해

여리고는 동사 바라흐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여리고는 '향기 나는 지역'을 뜻하면서 주변이 야자수, 장미 정원들, 향나무로 둘러싸인 성읍이었음을 암시할 수 있다. 또한 여리고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인류의 가장 오랜 도성 중 하나였다. 여리고는 규모가 큰 성은 아니었으나, 주변의 성읍들 중에서 항상 여리고가 먼저 등장하고 거론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이 성은 가나안의 초입에 위치하면서 군사 전략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성이었을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두 정탐꾼이 여리고를 정탐하기 위해 들어갔고, 그곳에서 라합의 도움으로 몸을 숨길 수 있었음(1~7v)

 

2. 라합은 하나님의 명성을 들었기 때문에 당신들을 숨겨 준 것이라고 함(8~11v)

 

3. 라합은 당신들을 도왔으니 자신들의 집안에 은혜를 베풀겠다는 징표를 달라고 하면서 구원을 부탁함(12~14v)

 

 

* 본문의 정리: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미리 정탐꾼을 보내 여리고성을 정찰하게 합니다. 정탐꾼들은 발각되지만, 라합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보다 앞서 일하시며, 너희를 위해 예비하시고, 너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너희의 참 하나님이시다.

 

 

메시지

 

명제: 우리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보다 앞서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두 정탐꾼들보다 앞서서 여리고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시며 그들을 위해 일하신 하나님

b. 항상 우리보다 앞서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

 

2. 둘째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두 정탐꾼들이 피할 수 있도록 라합을 예비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무사히 들키지 않게 하신 하나님

b. 항상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

 

3. 마지막으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고, 참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라합과 그의 가족들을 구원으로 이끄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

b.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고, 우리에게 참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너희보다 앞서 일하시며, 너희를 위해 예비하시고, 너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며, 우리를 위해 예비하시고,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위해 미리 예비하시고,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며 참된 승리를 주시는 주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발걸음을 담대히 내딛을 수 있길…

 

② 다시금 그 땅으로 들어갈 수 없다 할지라도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하고, 주님의 때에 그 땅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듣고, 감사함으로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날을 기대할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양가 부모님들을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시고, 하루속히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에 이르게 되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가 영적인 기초를 튼튼히 세워 나가면서, 지적으로 발전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품과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를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우리가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히려 주님께서 더 열심히 일하고 계실 것임을 믿고, 그분의 때가 이르렀을 때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자!!!

 

②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더 잘 알고 계시며, 그 필요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들을 예비해 놓으시고,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실 것임을 기대하면서, 차근차근 준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③ 주님만이 우리를 참된 구원으로 이끄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더 많은 이들이 그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면서 복음의 일꾼으로서의 역할들을 성실히 감당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의 본문 속에서 두 정탐꾼들보다 앞서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 주시고, 또 꼭 필요한 도움을 예비하여 주신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정탐꾼들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시고, 라합과 그의 가족들에게는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를 위해서도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시고, 우리에게 예비된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를 승리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놀라운 일들을 목도하게 하여 주시고, 그로 인해 더 큰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매일매일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