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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2:1~10] 일어서라, 전하여라, 받아 먹어라...
    철가방 묵상 2019. 7. 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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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714일 주일

    본문: 에스겔 21~ 1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다시금 새로운 목표를 향한 준비에 돌입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붙어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흐지부지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얼렁설렁 대충 해서 다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정말 제대로 준비하고, 더욱 더 꼼꼼하고 철저하게 계획하고, 그 계획대로 실행에 옮기면서 마지막 기회를 붙잡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들을 완수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일어서라.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다."

    2 그가 나에게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영이 내 속으로 들어와서, 나를 일으켜 세웠다. 나는 그가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계속 듣고 있었다.

    3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곧 나에게 반역만 해 온 한 반역 민족에게 보낸다. 그들은 그들의 조상처럼 이 날까지 나에게 죄만 지었다.

    4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을 대로 굳어진 바로 그 자손에게, 내가 너를 보낸다. 너는 그들에게 '주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신다' 하고 말하여라.

    5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듣든지 말든지, 자기들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는 것만은 알게 될 것이다.

    6 너 사람아, 비록 네가 가시와 찔레 속에서 살고, 전갈 떼 가운데서 살고 있더라도,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들이 하는 말을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얼굴 앞에서 너는 떨지 말아라.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7 그들이 듣든지 말든지 오직 너는 그들에게 나의 말을 전하여라.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이다.

    8 너 사람아, 내가 너에게 하는 말을 들어라. 너는 저 반역하는 족속처럼 반역하지 말고, 입을 벌려, 내가 너에게 주는 것을 받아 먹어라."

    9 그래서 내가 바라보니, 손 하나가 내 앞으로 뻗쳐 있었고, 그 손에는 두루마리 책이 있었다.

    10 그가 그 두루마리 책을 내 앞에 펴서 보여 주셨는데, 앞뒤로 글이 적혀 있고, 거기에는 온갖 조가와 탄식과 재앙의 글이 적혀 있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늘이 열리고 폭풍우 가운데 계시된 신적 영광에 압도 당해 쓰러진 에스겔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에스겔을 예언자로 불러 파견하는 행위가 '보내시는 분'의 주도로 이뤄진다. 에스겔은 말씀을 듣거나 명령에 순종하는 행위를 통해 소극적으로 참여할 뿐이다.

     

     

    단락 구분

    1~2절 환상과 파견의 연결구

    A.  '일어서라' 명령하시는 여호와(1)

    B. 일으켜 세우는 여호와의 영(2)

    3~7절 에스겔의 파견

    A. 에스겔을 보내는 이유(3~5)

    B. 에스겔에게 주는 권면(6~7)

    8~10절 두루마리의 표적 행위

    A.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8)

    B. '두루마리 책'(9)

    C.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된 책(10)

     

     

    배경이해

    2:3에서 3:11까지는 에스겔이 예언자로 부름을 받고 파견되는 장면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보내시고 이스라엘의 악과 불순종을 거듭 언급하시며, 그의 선포가 거절당할 것을 미리 알려주신다. 이스라엘은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2:3a),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2:4), '가시와 찔레와 전갈 같은 자'(2:6),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은 자'(3:7)'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다(2:3b). 에스겔의 예언자적 사역이 얼마나 험난한 길이 될지를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선포의 결과물이 아니라 그의 철저한 순종이다. 에스겔은 청자의 반응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담대하게 선포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완악함은 하나님 심판의 정당성과 필연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본능적인 이스라엘의 반역이 여호와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압도적인 환상을 경험하고 얼굴을 땅에 대고 쓰러진 에스겔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심(1~2v)

     

    2. 이스라엘의 배반과 죄악으로 인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심(3~7v)

     

    3.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패역한 이스라엘 족속과 달리 반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고 명령하시시며서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적혀 있는 책을 먹게 하심(8~10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에스겔을 불러 말씀을 주시고 반역한 족속에게로 보내십니다. 하나님은 그가 당할 고난을 미리 알려 주시며 두려워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두려워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을 전하는 자로 부르십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a.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 불과한 에스겔을 찾아와 당신의 영을 통해 일으키시고, 그를 말씀의 대변자로 세우심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명자가 되어야 함

     

    2. 둘째로, 그 말씀을 바르게 전해야 합니다.

    a.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패역한 족속 이스라엘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하라고 명령하심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담대하게 전하는 사명자가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그 말씀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a. 듣지 않는 백성에게 가서 전하기 전에 에스겔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맛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입을 벌려 먹으라고 하심

    b. 쓰디쓴 말씀이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가는 사명자가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서고, 그 말씀을 전하며, 그 말씀을 에스겔에 먼저 먹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서고, 그 말씀을 담대히 전하며, 그 말씀을 먼저 먹어 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강남삼성병원까지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그곳에서 남겨진 가족들을 잘 위로하고, 또 돌아와서 맡겨 주신 일들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섬기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금 허락하여 주시길, 그리고 이번에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잘 준비하고, 더 철저한 계획 속에서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무엇보다도 양가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이 되어서 평안 가운데 지내실 수 있길, 그리고 막내 처제도 빨리 건강을 되찾고, 회복될 수 있길, 그리고 기독교적 고전교육을 통한 홈스쿨링을 잘 준비해서 아이가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다시금 우리에게 사명을 맡겨 주시는 분도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시는 그 사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기 위해 새 힘을 얻고, 당당히 일어서자!!!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반역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이제는 말씀을 우리의 입술로 전한다고 해서 받아들이질 않는 시대가 되었음을 명심하고, 내가 먼저 말씀의 삶을 살고, 나눔과 섬김을 통해 사람들에게 삶으로 보여지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 더 많은 수고하고, 더 많이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받고 담대히 일어서고, 그 말씀을 열방 가운데 전하는 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실천해 나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담대히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사명을 끝까지 다 완수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주님과 더 친밀한 교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을 기울이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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