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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17:11~24] 백향목 끝에 돋은 연한 가지...
    철가방 묵상 2019. 8.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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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86일 화요일

    본문: 에스겔 1711~ 2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면서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와 가정의 발란스를 잘 맞춰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가족을 가장 중심에 두고, 시간을 안배하면서 다른 일들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배려와 겸손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늘 지혜롭게 시간을 활용하며, 사역을 위한 준비들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2 "너는 저 반역하는 족속에게, 이 비유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겠느냐고 물어 보고, 그들에게 일러주어라. 바빌로니아 왕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왕과 지도자들을 붙잡아 바빌로니아로 끌어 갔고,

    13 이 나라의 왕족 가운데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그와 언약을 맺고, 그에게 맹세를 시킨 다음에, 이 나라의 유능한 사람들을 붙잡아 갔다.

    14 이것은 바빌로니아가 이 나라를 굴복시켜 독립하지 못하게 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만 명맥을 유지해 나가도록 하려 한 것이다.

    15 그런데도 그는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역하여, 이집트로 사람을 보내서, 자기에게 많은 군마와 군인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그가 성공할 수 있겠느냐? 그런 일을 한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있겠느냐? 언약을 어긴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있겠느냐?

    16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그는 분명히 죽을 것이다. 바빌로니아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워 주었는데, 그 왕에게 한 맹세를 무시하고, 그와 맺은 언약을 깨뜨렸으니, 왕의 땅인 바빌로니아에서 그와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다.

    17 바빌로니아 군대가 많은 사람을 죽이려고, 그의 성읍 옆에 흙 언덕을 쌓고 높은 사다리를 세울 때에는, 이집트의 바로가 강력한 군사력과 많은 군사로도 전쟁에서 그를 도울 수가 없을 것이다.

    18  그가 맹세를 무시하고 언약을 깨뜨렸다. 그가 언약을 어기고 이런 모든 일을 하였기 때문에, 죽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19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그는 나의 이름을 두고 한 맹세를 업신여겼으며, 나의 이름을 걸고 맺은 언약을 깨뜨렸으므로, 내가 벌을 주어서, 그 죄를 그의 머리로 돌리겠다.

    20 내가 그물을 쳐서 그를 망으로 옭아 바빌로니아로 끌고 가서, 거기에서 내가 나를 반역한 그의 반역을 심판하겠다.

    21 그의 모든 군대 가운데서 도망한 사람들은 모두 칼에 쓰러질 것이며, 살아 남은 사람들은 모두 사방으로 흩어질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이렇게 말한 것이 나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22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백향목 끝에 돋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겠다. 내가 그 나무의 맨 꼭대기에 돋은 어린 가지들 가운데서 연한 가지를 하나 꺾어다가, 내가 직접 높이 우뚝 솟은 산 위에 심겠다.

    23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내가 그 가지를 심어 놓으면, 거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열매를 맺으며,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온갖 새들이 그 나무에 깃들이고, 온갖 날짐승들이 그 가지 끝에서 보금자리를 만들 것이다.

    24 그 때에야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주가, 높은 나무는 낮추고 낮은 나무는 높이고 푸른 나무는 시들게 하고 마른 나무는 무성하게 하는 줄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가 말하였으니, 내가 그대로 이루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비유와 수수께끼로 선포된 메시지에 대한 해석이 주어진다. 바벨론 왕에 의해 세움을 받았음에도 그에게 등을 돌리고 애굽을 찾은 유다 왕은 배반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애굽의 도움을 기대하겠지만, 애굽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맹세를 무시하고 언약을 파기한 유다 왕은 바벨론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어야 한다.

     

     

    단락 구분

    11~21절 비유의 해석

    A. 해석의 도입부(11~12a)

    B. 바벨론의 개입(12b~14)

    C. 유다 왕의 배반(15)

    D. 배반의 파국적 결과(16~18)

    E. 여호와의 심판(19~21)

    22~24절 다윗 왕조의 회복

    A. 백향목의 비유(22~23)

    B. 생사를 결정하시는 여호와(24)

     

     

    배경이해

    조약(언약)은 일반적으로 둘 이상의 당사자가 서로에 대하여 의무를 지는 쌍무협정이다. 조약(언약)의 당사자들이 반드시 대등한 위치에 있을 필요는 없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자가 종속적 지위에 있는 자와 조약을 체결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우월적 지위가 책임과 의무를 면제해주지는 않는다. 우월적 지위에 있는 자도 낮은 지위에 있는 자에게 의무를 가진다. 종주국(주군)과 종속국(봉신)이 조약을 체결할 때 봉신은 주군이 부과한 의무 조항의 준수를 맹세하고, 주군은 조약의 발의자로서 봉신을 외부의 적들로부터 지켜줄 것을 자신의 의무로 약속한다. 정치적 조약을 체결할 때 일반적으로 신들이 증인으로 참여하고, 맹세 또한 신들의 이름으로 행해지기에, 맹세를 무시하고 조약을 파기한 시드기야의 행위는 다른 한편으로는 여호와를 무시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왕은 여호야긴과 귀족들을 포로로 끌고 가면서 시드기야를 유아의 왕으로 세웠고, 그와 언약을 맺어 유다를 봉신국가로 삼았음(11~14v)

     

    2. 그런데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와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이집트에게 손을 내밀었으니, 바빌로니아와의 언약을 파기한 대가가 죽음이라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대가는 더 무거울 것임(15~21v)

     

    3.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이스라엘에 심으실 '백향목 꼭대기의 연한 가지'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이며, 그를 통해 회복된 하나님 나라는 열방의 보금자리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임(22~24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 주십니다.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를 반역할 결과, 유다는 바빌로니아에게 철저히 유린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대가는 너무나 무거울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너희를 회복시키시고, 너희에게 더 큰 언약의 선물을 주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약속하십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죄의 굴레에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a. 바빌로니아와 맺은 언약을 파기한 유다의 대가는 죽음이라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한 대가는 더 무거울 것임

    b. 죄인인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키시고,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께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약속하심

     

    2. 둘째로,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의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a.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의 선물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이미 성취해주셨음

     

    3. 마지막으로, 메시아를 통해 온전히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a.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메시아를 보내시고, 그를 통해 유다 백성들이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케 하실 것임

    b.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서 회복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케 하여 주셨고, 부활의 소망을 품게 하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하나님과의 언약도 파기한 죄인이지만, 그런 너희를 회복시켜 주시고, 너희에게 새로운 언약의 선물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언약도 파기한 죄인이지만,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언약의 선물을 보내 주시고, 구원의 완성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당신의 일꾼으로 당신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만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겸손히 주님을 위해 살아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잊지 마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증거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다시금 섬기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금 허락하여 주시고, 그들과 함께 기쁨으로 주님으로 찬양하며 예배하게 될 날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지켜 주시길, 특별히 양가 아버님들의 전립선암을 잘 다스리고, 평안 가운데 온전히 회복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도 잘 준비가 되고, 아이의 영적 성장의 기초를 잘 다지고,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적인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크신 은혜와 언약을 이루어 주신 그 사랑에 늘 감사를 올려 드리면서, 회복시켜 주신 그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고, 드려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언약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언약을 성취해 주시고,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케 하시면서,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심에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온전히 주님만을 높여 드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죄 많은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면서, 주님의 일꾼으로 성실히 살아가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완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그 큰 은혜를 다시금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놀라운 기적을 경험케 하여 주시고, 이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풍성히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고,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주님과 친밀한 교제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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