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년 6월 20일 수요일
본문: 신명기 29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어제는 정말 격동의 하루였습니다.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은 제 불찰이죠. 더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또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서 얼마나 가슴이 아픈던지... 이 작업이 부디 마지막 작업이 되길 소망합니다. 잘 마무리되고, 잘 준비가 되어서 비자 받는 문제가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10 오늘 너희 곧 너희의 수령과 너희의 지파와 너희의 장로들과 너희의 지도자와 이스라엘 모든 남자와
11 너희의 유아들과 너희의 아내와 및 네 진중에 있는 객과 너를 위하여 나무를 패는 자로부터 물 긷는 자까지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있는 것은
12 네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에 참여하며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하시는 맹세에 참여하여
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새번역>
1 이것은, 주님께서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에 덧붙여서, 모세에게 명하여,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자손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다.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집트땅에서 하신 일, 당신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바로와 그 신하들 앞과 그 온 땅에서 하신 모든 일을, 당신들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3 당신들은 그 큰 시험과 굉장한 표징과 기적을 당신들의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4 그러나 바로 오늘까지,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습니다.
5 ('나는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너희를 인도하였다. 그래서 너희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지지 않았고, 너희 발에 신은 신이 닳지 않았다.
6 너희는 빵도 먹지 못했고, 포도주나 독한 술도 마시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주어서, 내가 바로 주 너희의 하나님임을, 너희에게 알리고자 하였다.')
7 이 곳에 이르렀을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를 맞아서 싸우러 나왔지만, 우리가 그들을 쳐부수었습니다.
8 우리는 그들의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주었습니다.
9 그러므로 당신들은 이 언약의 말씀을 지키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하는 일마다 성공할 것입니다.
10 오늘 당신들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장로들과 관리들을 비롯하여, 온 이스라엘 사람,
11 곧 당신들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들과 당신들의 진 가운데서 함께 사는 외국 사람과 당신들에게 장작을 패 주는 사람과, 나아가서는 물을 길어 오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주 당신들의 하나님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12 당신들은 오늘 여기에 서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과 세우시는 그 언약에 참여하게 됩니다. 당신들은 그 언약에 들어 있는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13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약속하시고, 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당신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주님께서 몸소 당신들의 하나님이 되시려는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8장과 더불어 모든 언약 말씀의 선포와 이후 백성들의 반응에 따른 축복과 저주의 선포가 마무리 되고, 29장은 새로운 단락을 시작한다. 이것은 모압 언약의 체결이다. 먼저 1~4장과 마찬가지로 이 언약은 역사적 회고로 시작된다. 출애굽 사건과 더불어 40년의 광야 생활을 간략히 회상하고 이어서 모압 광야에 도착한 뒤 아모리 족속을 몰아내고 요단 동편을 점령한 일을 회상한다.
단락 구분
1절 모압 언약의 서언
2~4절 출애굽에 대한 회상
5~6절 광야 생활에 대한 회상
7~9절 요단 동편의 점유에 대한 회상
10~13절 언약의 참여자들
배경 이해
모압 언약은 모압 광야에서 갱신된 언약을 일컫는다. 이 언약이 체결되는 현재의 장소는 모세가 마지막 유언적 설교로 신명기를 반포하는 모압 광야다. 모세는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차례로 격파한 뒤 드넓은 요단 동편 땅을 차지하고 나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1:5).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차지한 땅은 나중에 두 지파 반에게, 곧 르우벤,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할당되었다. 이 땅의 정복 과정은 민수기 21장에, 이 땅의 분배와 관련된 논쟁은 민수기 32장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
- 이집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바로와 그 신하들 앞과 그 온 땅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신 하나님
-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그들의 몸에 걸친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들의 발에 신은 신이 닳지 않게 해 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시고,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그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몸소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온 이스라엘을 불러모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는 모세
- 이집트 땅에서 주님께서 행하신 크고 놀라운 시험과 표징과 기적들을 똑똑히 본 이스라엘 백성들
- 헤스본 왕 시혼, 바산 왕 옥과 맞서서 그들을 쳐부순 이스라엘 백성들
- 그들의 땅을 점령하고, 그 땅을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쪽 지파에게 유산으로 줌
- 언약의 말씀을 지키면 하는 일마다 성공할 것이라고 당부하는 모세
-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우시는 그 언약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그 언약에 들어 있는 의무를 지켜야 함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서 여기까지 나를 이끌어 오시면서 행하신 큰 시험과 굉장한 표징과 기적들을 똑똑히 지켜 보았으니, 그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으면서 나아가야 함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더욱 더 활짝 열고, 주님께서 내게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바에 민감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주님게서 주신 언약의 말씀을 지켜 나가기 위해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그분만이 내 안에서 나를 주장하시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큰 시험과 굉장한 표징과 기적들을 잊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특별히 나를 위해 행하신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을 잊지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또 일주일의 시간을 기다리며 보내야 하는데,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더 열심히 언어를 배우고, 커피를 연습하는 일에 쏟아 부으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이 땅의 사람들,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고, 항상 말과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겸손함을 잃지 않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매일매일 성실히 아내와 함께 제자양육을 해 나가고, 또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홈스쿨링을 시작해 나가면서 아이의 영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오시면서 행하신 큰 시험과 굉장한 표징과 기적들을 잊지 말고, 신실하신 그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내게 부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일들 속에서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주님의 계획과 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 나를 꺾고 또 꺾으면서 오로지 그분만을 높이고, 그분만을 경외하면서, 그분의 신실하심을 굳게 믿으며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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