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본문: 시편 30편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본부 사역 잘 감당하게 하시고, 저녁에 있는 모세오경 시험도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매순간순간마다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 안에서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주님, 주님께서 나를 수렁에서 건져 주시고, 내 원수가 나를 비웃지 못하게 해주셨으니, 내가 주님을 우러러 찬양하렵니다.
2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께 울부짖었더니, 주님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
3 주님, 스올에서 이 몸을 끌어올리셨고, 무덤으로 내려간 사람들 가운데서, 나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4 주님을 믿는 성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여라.
5 주님의 진노는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영원하니, 밤새도록 눈물을 흘려도, 새벽이 오면 기쁨이 넘친다.
6 내가 편히 지낼 때에는 "이제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겠지" 하였지만,
7 아, 태산보다 더 든든하게 은총으로 나를 지켜 주시던 주님께서 나를 외면하시자마자 나는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8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고,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9 내가 죽은들 주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내가 죽어 구덩이에 던져지는 것이 주님께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한 줌의 티끌이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한 줌의 흙이 주님의 진리를 전파할 수 있습니까?
10 주님, 귀를 기울이시고 들어 주십시오.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 나를 돕는 분이 되어 주십시오.
11 주님께서는 내 통곡을 기쁨의 춤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나에게서 슬픔의 상복을 벗기시고, 기쁨의 나들이옷을 갈아입히셨기에
12 내 영혼이 잠잠할 수 없어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주, 나의 하나님, 내가 영원토록 주님께 감사를 드리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편들 중 아름다운 시편으로 손꼽힌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내적 고통 때문에 죽음의 문턱에서 치유를 경험한 시인이 온 맘으로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는 노래다. 시인은 침묵하지 않고 '성도들'을 향해 주께 찬송하고 감사하도록 격려하며 슬픔의 베옷을 기쁨으로 춤으로 바꿔주신 여호와를 회중 앞에서 영원히 찬미할 것이라 다짐한다.
단락 구분
1~3절 무덤에 내려가지 않음을 감사
4~5절 성도들을 향해 찬양을 권면
6~7절 자만했던 지난날을 고백
8~10절 죽음의 위기에서 하나님을 부름
11~12절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신 하나님께 감사
배경이해
시편 30편도 다윗에게 속한 시다. 개인적인 찬양시 또는 감사시로 분류된다. 그러나 '성전 낙성가'라는 제목이 첨가된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의 어지러운 파란의 역사 속에서 공동체가 함께 불렀을 상황들을 상상하게 한다. 이스라엘 역사의 격랑 속에서 성전 봉헌은 세 차례 있었다. 가장 먼저 솔로몬 성전 봉헌식(왕상 8:63), 두 번째는 스룹바벨에 의해 재건된 성전 봉헌식(주전 515년; 참조 스 6:16~18; 느 12:27~43), 마지막으로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에 의해 더럽혀진 예루살렘과 성전으 재탈환하고 봉헌했다(기원전 165년; 참조. 마카비1서 4:52~59). 이후 이 시는 유대인들에 의해 수전절(하누카 축제)을 기념하는 노래가 된다. 이처럼 이 시편의 제목은 시가 기록되었을 당시의 배경뿐만 아니라 후대에 강한 공동체적 성격으로 변화되고 정착되었음을 시사해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인은 곤경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았고, 죽음의 잠에 빠져 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호소했더니,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셨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한 은총에 비하면 그분의 진노를 찰나에 불과하며, 눈물의 밤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의 여명이 밝아 온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1~5v)
2. 시인은 자기의 경험을 좀 더 자세히 들려줍니다. 그는 성공의 흥분에 사로잡혀 스스로 안정된 삶을 지킬 수 있다는 '어리석은 교만'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시인에게서 잠시 은총을 거두셔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그를 지탱해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6, 7v)
3. 그 죽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함을 깨닫고, 하나님께 은혜와 도움을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에게서 슬픔을 걷어 내시고 기쁨을 선사혔습니다. 시인은 잠잠할 수 없어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겠다고 고백합니다.(8~12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죽을 뻔한 위기에 빠졌다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구언을 경험했습니다. 시인은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자신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하시고, 슬픔을 걷어 내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한평생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울부짖음을 들이시고,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a. 시인은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음. 잠잠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음. 하나님의 구원 때문임. 주님께서 시인을 높여 구원하셨으니, 이제 시인이 여호와를 높임
b.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함
2. 둘째로, 우리를 지탱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a. 시인에게는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아찔한 경험이 있었음. 형통할 때는 당연하게 여겼고, 영원할 줄 알았음. 하지만 주님께서 얼굴을 가리시자 근심에 빠졌음. 고통을 외면하시자 속수무책이었음. 그런데 시인을 하나님께서 용납하시고, 다시 굳게 세워 주셨음
b. 우리를 외면하시 않으시고, 우리를 지탱하여 주시고, 굳게 세워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슬픔을 걷어 내시고 기쁨을 선사하셨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서 돌아와 시인을 구원하시자 잠깐의 노여움이 사라지고 평생의 은총이 찾아왔음.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고, 베옷을 벗고 잔치의 옷을 입었음
b. 우리의 슬픔을 걷어 내시고, 기쁨을 선사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의 구원이 되어 주시고, 너희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시고, 너희의 슬픔을 걷어 내어 주시고, 기쁨을 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셨으며, 우리의 슬픔을 걷어 내 주시고, 기쁨을 선사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모세오경 시험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계속해서 시간을 잘 안배해서 과제 서평과 주해 보고서 등 다양한 과제물들이 밀리지 않고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온라인 봉헌예배 동영상을 만들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내 능력 이상이 결과물이 나오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작업들을 통해 주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그 모든 노력과 수고가 온전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케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루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섬기던 캄바 티벳의 리탕과 바탕 땅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영혼들에게 당신의 픙성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 주신 그 은혜를 한평생 찬양하며 살아가자!!!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풍성히 경험하고 누리도록 하자!!!
- 우리의 슬픔을 걷어 내어 주시고, 기쁨을 선사해 주시는 하나님을 한평생 바라보면서 그분께 온전한 찬양을 온전히 올려 드리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뻐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한평생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지탱할 힘이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기쁨과 은혜를 풍성히 부어 주신느 하나님을 누리고, 경험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넘치는 은혜와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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