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5월 17일 주일
본문: 시편 17편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연구도 더 깊이 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필요를 채워 주시고, 평안 가운데 다음 스텝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주님, 나의 진실을 변호하여 주십시오.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거짓 없이 드리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2 주님, 친히 "너는 죄가 없다"고 판결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눈으로 공평하게 살펴보아 주십시오.
3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을 시험하여 보시고, 밤새도록 심문하시며 샅샅이 캐어 보셨지만 내 잘못을 찾지 못하셨습니다. 내 입에서 무슨 잘못을 발견하셨습니까?
4 남들이야 어떠했든지, 나만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랐기에, 약탈하는 무리의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5 내 발걸음이 주님의 발자취만을 따랐기에, 그 길에서 벗어난 일이 없었습니다.
6 하나님,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귀 기울이셔서, 내가 아뢰는 말을 들어 주십시오.
7 주님의 미쁘심을 크게 드러내 주십시오. 주님께로 피하는 사람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주님, 나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8 주님의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날개 그늘에 나를 숨겨 주시고,
9 나를 공격하는 악인들로부터 나를 지켜 주십시오. 나의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10 그들의 몸뚱이는 기름기가 번드르르 흐르고 그들의 입은 오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11 마침내 그들이 나를 뒤따라와 에워싸고, 이 몸을 땅바닥에 메어치려고 노려봅니다.
12 그들은 찢을 것을 찾는 사자와 같고, 숨어서 먹이를 노리는, 기운 센 사자와도 같습니다.
13 주님, 일어나십시오. 그들을 대적하시고, 굴복시키십시오. 주님께서 칼을 드셔서, 악인에게서 나의 생명을 구하여 주십시오.
14 주님, 이 세상에서 받을 몫을 다 받고 사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몸소 구해 주십시오. 그들은 주님께서 쌓아 두신 재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남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그래도 남아서 자식의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줍니다.
15 나는 떳떳하게 주님의 얼굴을 뵙겠습니다. 깨어나서 주님의 모습 뵈올 때에 주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7편은 자기의 결백을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변호와 구원을 구하는 기도다. 시인은 사방에서 조여드는 압박과 곤경에서 확신을 버리지 않는다. 악인들 때문에 애통하지만, 하나님의 세심한 보호를 간청한다. 무엇보다 이 시는 실제적인 위협을 가하는 악인들에게서 여호와의 손으로 구원해주시기를 구하며 주님의 임재를 확신하는 기도다.
단락 구분
1~5절 시인의 무죄 천명과 간청
A. 의의 호소를 들으소서(1~2절)
B. 시인의 결백 주장과 이유(3~5절)
6~12절 악인과 대적의 위협에서 보호받기를 간구
A. 내 말을 들으시고 지키소서(6~9절)
B. 짐승처럼 달려드는 대적들(10~12절)
13~15절 악인 심판 요청과 구원의 확신
배경이해
이 시는 다윗의 기도다. 시편 대부분이 기도이지만, 표제 자체에 '기도'라고 명시적으로 붙인 곳은 17,, 36, 90, 102, 142편뿐이다. 하나님의 변호를 간절히 구하고 있다. 배경은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받으면서 결백을 호소하며 보호와 구원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보인다(삼상 23:25~26). 시에서 더 구체적인 역사적 정보를 찾기 어렵다. 그럼에도 시인의 개인적인 신앙의 어려움보다는 법적이고 사회적인 위기와 관련된 문제들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자기를 공격해오는 대적들의 위협을 군사적인 비유를 사용해 묘사하면서 여호와가 그 대적들을 넘어뜨리시기를 구한다. 이러한 억압적인 상황에서 시인은 끝까지 무죄를 호소하고 자신이 구원과 적들의 멸망을 기원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나의 진실을 변호하여 주시기를 간구함.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시기를 간구함. 거짓 없이 드리는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구함
(2v) 주님께서 친히 너는 죄가 없다고 판결하여 주시고, 주님의 눈으로 공평하게 살펴보아 주시기를 간구함
(3v) 주님께서는 나의 마음을 시험하여 보시고, 밤새도록 심문하시며 샅샅이 캐어 보셨지만 내 잘못을 찾지 못하셨음. 내 입에서 무슨 잘못도 발견하지 못하셨음
(4v) 남들이야 어떠했든지, 나만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랐기에, 약탈하는 무리의 길로 가지 않았음
(5v) 내 발걸음이 주님의 발자취만을 따랐기에, 그 길에서 벗어난 일이 없었음
(6v)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 응답하여 주시기를 간구함. 귀 기울이셔서, 내가 아뢰는 말을 들어 주시기를 간구함
(7v) 주님의 미쁘심을 크게 드러내 주시기를 간구함. 주님께로 피하는 사람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여 주시는 주님, 나를 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시기를 간구함
(8v) 주님의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날개 그늘에 나를 숨겨 주시기를 간구함
(9v) 나를 공격하는 악인들로부터 나를 지켜 주시기를 간구함. 나의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이 나를 둘러싸고 있음
(10v) 그들의 몸뚱이는 기름기가 번드르르 흐르고 그들의 입은 오만으로 가득 차 있음
(11v) 마침내 그들이 나를 뒤따라와 에워싸고, 이 몸을 땅바닥에 메어치려고 노려봄
(12v) 그들은 찢을 것을 찾는 사자와 같고, 숨어서 먹이를 노리는, 기운 센 사자와도 같음
(13v) 주님께서 일어나 주셔서, 그들을 대적하시고, 굴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함. 주님께서 칼을 드셔서 악인에게서 나의 생명을 구하여 주시기를 간구함
(14v) 이 세상에서 받을 몫을 다 받고 사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기를 간구함. 주님께서 몸소 구해주시기를 간구함. 그들은 주님께서 쌓아 두신 재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남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그래도 남아서 자식의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줌
(15v) 나는 떳떳하게 주님의 얼굴을 뵙겠음. 깨어나서 주님의 모습 뵈올 때에 주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칠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진실함을 변호해 달라고 간청함. 시인은 악한 마음을 품은 적도, 입으로 죄를 지은 적도 없음. 약탈의 길을 거절하고 주님의 길과 말씀의 길만 걸었음. 하나님께 밤새 심문을 받아도 떳떳함(1~5v)
2. 그런데 이런 시인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음. 먹잇감을 노리는 굶주린 사자처럼, 그들은 시인을 에워싸고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음. 원수들의 공격에서 자신을 보호해 주셔서 하나님의 미쁘신 자비를 나타내주시길 요청함(6~12v)
3. 시인은 배부름보다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떳떳하길 바라고, 많은 재물보다 아침에 눈떳을 때 자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 뵙기를 기뻐함(13~15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누구도 약탈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떳떳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약탈을 일삼으며 자기 배를 불린 악인들이 그런 시인을 죽이려고 덤벼듭니다.
* 본문의 명제: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너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너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너희를 지키시며 너희와 동행하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늘 변함없이 행하시는 일들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a. 자신의 진실을 변호하여 주시기를, 이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시기를,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b.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
2. 둘째로,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a. 내가 주님을 부르니, 내게 응답하여 주시기를, 귀를 기울이셔서, 내가 아뢰는 말을 들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b.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피할 길을 내시고, 도움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심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a. 주님의 눈동자처럼 나를 지켜 주시고, 주님의 날개 그늘에 나를 숨겨 주시고, 주님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내게 기쁨이 넘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b.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시인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시인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시인과 동행하시며, 지켜 주시고, 숨겨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찬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길, 춘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올려 드리고,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를 받고 오는 시간이 될 수 있길…
② 이사를 위한 일정들, 이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셔서, 넉넉하게 잘 준비되고, 이사가 무리없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들 모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도 잘 준비가 되고, 좀 더 발전해 나가면서 아이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견고하게 세워 나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탄없이 아뢰고, 우리의 호소를 세심히 듣고 계시며 처한 상황까지도 잘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옳은 판단을 내려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을 기다리자!!!
- 늘 주님의 말씀과 그 발자취를 따라 가면서 정직하게 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제자로서, 그분의 백성으로서, 그분의 자녀로서 정직하고 바르게 행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를 늘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하고, 그 인도하심과 그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드리는 기도가 주님께 온전히 열납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면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주님,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고, 살아 역사하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인도해 가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더 풍성히 경험하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 안에 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새로운 한 주간도 지켜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이사를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철가방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8:16~29] 우리에게 너무나 특별하신 하나님... (0) | 2020.05.19 |
---|---|
[시편 18:1~15]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0) | 2020.05.18 |
[시편 16:1~11] 당신만이... (0) | 2020.05.16 |
[시편 15:1~5] 참된 예배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 (0) | 2020.05.15 |
[시편 14:1~7] 가장 큰 어리석음과 무지... (0) | 2020.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