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본문: 시편 18편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임재를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들과 동행하시고, 저희들에게 부어 주시는 은혜를 넘치도록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이번 주 청춘워십과 주일 오후 예배에서 함께 나눌 주제들을 주님께서 친히 선정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말씀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2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십니다.
3 나의 찬양을 받으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4 죽음의 사슬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물살이 나를 덮쳤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동여 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덮쳤다.
6 내가 고통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그의 성전에서 나의 간구를 들으셨다. 주님께 부르짖은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의 귀에 다다랐다.
7 주님께서 크게 노하시니, 땅이 꿈틀거리고, 흔들리며, 산의 뿌리가 떨면서 뒤틀렸다.
8 그의 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 모든 것을 삼키는 불을 뿜어 내시니, 그에게서 숯덩이들이 불꽃을 튕기면서 달아올랐다.
9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실 때에, 그 발 아래에는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다.
10 주님께서 그룹을 타고 날아오셨다.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으셨다.
11 어둠을 장막삼아 두르시고 빗방울 머금은 먹구름과 짙은 구름으로 둘러서 장막을 만드셨다.
12 주님 앞에서는 광채가 빛나고, 짙은 구름은 불꽃이 되면서, 우박이 쏟아지고, 벼락이 떨어졌다.
13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시며,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목소리를 높이시며, 우박을 쏟으시고, 벼락을 떨어뜨리셨다.
14 주님께서 화살을 쏘아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번쩍이셔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다.
15 주님께서 꾸짖으실 때에 바다의 밑바닥이 모두 드러나고,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콧김을 내뿜으실 때에 땅의 기초도 모두 드러났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8편 전체는 50절로 구성된 긴 시편들 중 하나다. 이 시는 다양한 주제들을 반영하지만, 처음부터 끝가지 하나님만을 찬양한다. 1~15절 단락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사랑과 위대한 구원자 하나님을 '방패', '구원의 뿔', '반석', '요새', '피할 바위', '산성' 등의 은유로 묘사한다. 그 하나님이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셔서 세상을 통치하시고 악을 심판하실 것을 확신하는 찬양이다.
단락 구분
1~2절 여호와를 향한 사랑 고백
3~6절 죽음의 위협과 하나님의 구원
7~15절 하나님의 강림
A. 화염을 뿜어내시는 하나님의 진노(7~9절)
B. 그룹과 바람 날개를 타신 하나님(10~11절)
C. 우레와 콧심으로 꾸짖으시는 하나님(12~15절)
배경이해
일반적으로 제왕시로 분류되지만 왕의 감사시다. 시의 제목은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로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다. 그밖에도 특별한 역사적 배경 정보를 제공하는데, 다윗이 사울의 위협에서 건져주신 날에 여호와께 드린 노래다. 때문에 이 시가 사무엘하 22장의 평행본문으로 제시되었지만, 이후로 어떤 특정한 군사적 승리를 감사하는 찬양으로만 불리지 않았을 것이다. 사무엘하 22장의 이른바 '다윗의 승전가'는 사울의 죽음과 블레셋 군대와의 전쟁 기사를 요약한 후에(21:15~22) 등장하기 때문에, 일련의 전쟁 승리 축하를 위해 불리다가 예배 때에 온 백성이 함께 부르는 찬송으로 통합되었을 것이다. 50절 분량의 일부인 1~15절은 여호와에 대한 사랑 고백과 여호와의 구원 능력 찬양, 세상을 뒤흔들어 깨우는 하나님 강림 묘사에 집중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나의 힘이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함
(2v) 주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지시는 분,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이심
(3v) 나의 찬양을 받으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음. 주님께서 나를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실 것임
(4v) 죽음의 사슬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물살이 나를 덮쳤음
(5v) 스올의 줄이 나를 동여 묶고, 죽음의 덫이 나를 덮쳤음
(6v) 내가 고통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고, 나의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더니, 주님께서 그의 성전에서 나의 간구를 들으셨음. 주님께 부르짖은 나의 부르짖음이 주님의 귀에 다다랐음
(7v) 주님께서 크게 노하시니, 땅이 꿈틀거리고, 흔들리며, 산의 뿌리가 떨면서 뒤틀렸음
(8v) 그의 코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의 입에서 모든 것을 삼키는 불을 뿜어 내시니, 그에게서 숯덜이들이 불꽃을 튕기면서 달아올랐음
(9v) 주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실 때에, 그 발 아래에는 짙은 구름이 깔려 있었음
(10v) 주님께서 그룹을 타고 날아오셨음.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으셨음
(11v) 어둠을 장막삼아 두르시고 빗방울 머금은 먹구름과 짙은 구름으로 둘러서 장막을 만드셨음
(12v) 주님 앞에서는 광채가 빛나고, 짙은 구름은 불꽃이 되면서, 우박이 쏟아지고, 벼락이 떨어졌음
(13v)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천둥소리를 내시며,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목소리를 높으시며, 우박을 쏟으시고, 벼락을 떨어뜨리셨음
(14v) 주님께서 화살을 쏘아서 원수들을 흩으시고, 번개를 번쩍이셔서,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셨음
(15v) 주님께서 꾸짖으실 때에 바다의 밑바닥이 모두 드러나고,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콧김을 내뿜으실 때에 땅의 기초도 모두 드러났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인은 지난 날 온갖 위협에서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을 회상함. 시인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하나님은 그에게 숨을 수 있는 반석, 요새, 바위, 방패, 산성이 되어 주셨고, 또한 힘과 구원이 되어 주셨음. 시인은 하나님이 앞으로도 자신을 보호하고 구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함(1~3v)
2. 시인이 죽을 위기에 처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시인의 간구를 들으셨음(4~6v)
3. 시인의 간구를 들으신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괴롭히는 원수들에게 분노하셨음. 그 기세는 불과 같았고, 그 위임에 온 땅에 흔들렸음. 하나님은 원수를 심판하기 위해 하늘을 가르고 시인이 있는 땅으로 강림하셨음. 그룹이 운반하는 보좌를 타고 오실 때, 빽빽한 구름이 드리워졌고 온 땅에 어둠이 내려앉아 엄중한 심판이 임박했음을 나타냈음. 하나님이 번개와 천둥으로, 우박과 벼락으로 원수들을 치시자, 원수들은 흩어졌고 시인의 목숨을 위협하던 물이 모두 물러났음(7~15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하나님을 '나의 반석, 요새, 피할 바위, 방패, 구원의 뿔, 산성'이라고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또 위기에 빠진 자신을 하나님이 건져 주신 일을 회상하며 노래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에도 힘이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어떠한 순간에도 늘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힘과 피난처이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사울에게 쫓기는 내내 하나님이 힘이 되어주셔서 다윗은 올곧게 견딜 수 있었음. 그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이제 다윗도 사랑의 충성을 다짐함. 다윗에게 반석과 바위가 되어 숨으시고, 동굴의 요새와 높은 산성이 되어 피하게 하시고, 친히 방패가 되어 막아주시고, 위기에서 건지시고, 결국 승리를 안겨주신 다윗의 하나님이심
b. 아무리 어렵고 힘든 순간에서도 나의 힘과 피난처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다윗의 고백처럼 나의 힘과 피난처가 되어 주신 주님을 만나고 경험해야 함
2. 둘째로, 영광과 위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죽음의 물결에 휩싸였고 멸망의 급류가 들이닥쳐서 사망의 올무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았지만 영광과 위엄의 하나님은 시인의 기도를 들으셨음
b.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영광과 위엄의 창조주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만나고 경험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감춤과 나타남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a. 다윗이 그토록 오랫동안 쫓겨 다닐 동안 가만히 두신 하나님이심. 하지만 때가 되면 아무도 감당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는 무서운 진노로 심판을 드러내시고, 다윗을 위해 일하시고,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 주셨음
b. 우리가 막다른 골목과 같은 상황에서 감춤과 나타남의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며,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시는 주님을 만나고 경험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다윗의 힘과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다윗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다윗에게 나타나시기도 하시고, 침묵하고 계시기도 하셨던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에게 나타나시기도, 침묵하며 당신을 감추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나의 힘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나와 내 가족에게 베풀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고, 그 하나님께 충성의 고백을 올려 드리고, 그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씨앗이 언젠가는 싹을 틔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는 그 날을 목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믿지 않는 가족들이 속히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안양으로의 이사가 순적하게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나의 반석과 바위가 되어 나를 숨게 하여 주시고, 동굴의 요새와 높은 산성이 되어 피하게 하시고, 친히 방패가 되어 막아주시고, 위기에서 건지시고, 결국 승리를 안겨 주실 나의 하나님을 기대하자!!!
-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급류가 들이닥쳐서 사망의 올무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건져 주실 것을 기대하자!!!
- 하나님은 우리의 뜻대로 주장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로, 때로 우리 필요와 상관없이 아주 길게 침묵하시며 숨어 계신 듯 느껴지기도 하시만, 어김없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은 믿고,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은 조용하시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묵묵히 의의 길을 걸어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반석이 되어 주시고, 저의 요새가 되어 주시고, 저를 숨게 하여 주시고, 저를 지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저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지금은 조용하게 숨어 계시는 것 같고, 지금은 아주 길게 침묵하시는 것 같아도 우리를 위해 예배하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을 묵묵히 기다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낙심하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걸어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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