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7~32] 오직 주님의 율례를 묵상하겠습니다...

날짜: 2019년 1월 2일 수요일

본문: 시편 119편 17절 ~ 3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올 한 해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많은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더욱 더 성장하고, 더욱 더 성숙해져 가는 삶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희들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더 큰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흔들림 없이 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7 주님의 종을 너그럽게 대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활력이 넘치게 살며, 주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18 내 눈을 열어 주십시오. 그래야 내가 주님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볼 것입니다.

19 나는 땅 위를 잠시 동안 떠도는 나그네입니다. 주님의 계명을 나에게서 감추지 마십시오.

20 내 영혼이 주님의 율례들을 늘 사모하다가 쇠약해졌습니다.

21 주님께서는 오만한 자들을 책망하십니다. 그 저주 받은 자들은 주님의 계명에서 이탈하는 자들입니다.

22 그들이 나를 멸시하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나를 비웃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나는 주님의 교훈을 잘 지켰습니다.

23 고관들이 모여 앉아서, 나를 해롭게 할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주님의 종은 오직 주님의 율례를 묵상하겠습니다.

24 주님의 증거가 나에게 기쁨을 주며, 주님의 교훈이 나의 스승이 됩니다.

25 내 영혼이 진토 속에서 뒹구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새 힘을 주십시오.

26 내가 걸어온 길을 주님께 말씀드렸고, 주님께서도 나에게 응답하여 주셨으니, 주님의 율례를 내게 가르쳐 주십시오.

27 나를 도우셔서, 주님의 법도를 따르는 길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이루신 기적들을 묵상하겠습니다.

28 내 영혼이 깊은 슬픔에 빠졌으니,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29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십시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30 내가 성실한 길을 선택하고 내가 주님의 규례들을 언제나 명심하고 있습니다.

31 주님, 내가 주님의 증거를 따랐으니, 내가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십시오.

32 주님께서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시면, 내가 주님의 계명들이 인도하는 길로 달려가겠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사람들의 비방과 멸시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시인은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는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구원을 바란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제대로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선택한다. 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기쁨이요 조언자다.

 

 

단락 구분

17~24절 기멜(세 번째 알파벳) 연

A. 하나님의 호의로 말씀을 깨닫기를 간구(17~20절)

B. 하나님의 말씀으로 즐거움을 삼는 시인(21~24절)

25~32절 달레트(네 번째 알파벳) 연

A.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생하기를 간구(25~28절)

B.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한 시인(29~32절)

 

 

배경이해

시인은 자신을 ‘하나님의 종’과 ‘나그네’로 소개한다. ‘종’은 시인이 그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소유물이라는 점과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임을 나타낸다. ‘나그네’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바라는 대상임을 암시한다. 나그네는 성경에서 ‘거류민’으로도 번역되었으며(레 19:33~34), 한 곳에 정주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자 혹은 다른 민족 사이에서 ‘이방인’의 처지가 된 자를 가리킨다. 나그네, 고아, 과부는 사회에서 소외되고 권리와 보호에서 벗어나 학대 받는 대표적인 무리로 알려졌다.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것은 하나님이 내리신 명령이다(신 24:17).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의 호의로 말씀을 깨닫기를 간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즐거움을 삼는 시인(17~24v)

 

2. 주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새 힘이 되어 주시고, 나의 증거가 되어 주심(25~29v)

 

3. 주님의 규례들을 언제나 명심하고, 주님의 증거를 따랐으니, 주님의 계명들을 인도하는 길로 달려갈 것임(30~32v)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말씀은 너희의 기쁨이며, 너희를 소생시켜 주시는 힘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a. 고관들이 모여 앉아서, 나를 해롭게 할 음모를 꾸미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인

b. 하나님의 말씀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심

 

2.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a. 주님의 증거가 나에게 기쁨을 주며, 주님의 교훈이 나의 스승이 된다고 고백하는 시인

b. 하나님의 말씀은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증거가 되며,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심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새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a. 내 영혼이 진토 속에서 뒹굴 때에도 주님께서 나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고백하는 시인

b.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새 힘이 되어 주시고, 은혜의 통로가 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말씀을 부여 잡는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증거를 보여 주시고, 기쁨이 되어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에게 새 힘을 주시고, 기쁨이 되어 ㅈ쉬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보터 본부 사역을 돕게 되는데, 지혜롭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항상 섬기는 자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고, 번거롭고, 손이 가는 일이라도 기꺼이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음을 붙잡아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는 이들의 땅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들을 향한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그리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그들 위에 차고 넘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을 잘 진행이 되고, 홈스쿨링을 통해 우리 가족 모두가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조금씩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② 주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우리의 기쁨이 되시고, 수많은 증거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③ 주님께서 내 삶 가운데 베풀어 주신 그 은혜가 이미 차고 넘친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삶이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고, 우리의 기쁨이시며,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쁨들을 누리면서,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나가고, 성숙해져 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그 길을 가는 동안 너무 아프지 않도록 지켜 주시고, 아프더라도 빨리 이겨내고, 회복될 수 있는 탄력성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