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본문: 사무엘상 28장 3절 ~ 2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우리말성경>
3 그전에 사무엘이 죽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해 애곡하고 그의 고향 라마에 그를 묻었습니다. 그때 사울은 나라 안에서 신접한 사람들과 무당들을 쫓아냈습니다.
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으로 가서 진을 쳤습니다. 사울도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습니다.
5 블레셋 군대를 본 사울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6 사울이 여호와께 여쭈었지만 여호와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들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래서 사울은 자기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신이 내린 여자를 찾아보라. 내가 가서 그 여자에게 물어 볼 것이다.” 그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엔돌에 신이 내린 여자가 있긴 합니다.”
8 사울은 다른 옷으로 변장하고 밤에 두 사람과 함께 그 여자에게로 갔습니다. 사울이 말했습니다. “혼백을 부르는 술법으로 내가 이름을 대는 사람을 불러 올려라.”
9 그러나 그 여자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사울이 이 땅에서 신이 내린 사람들과 무당들을 끊어 버린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어째서 너는 내 생명에 덫을 놓아 죽게 하려는 것이냐?”
10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네가 이 일로 벌을 받지 않을 것이다.”
11 그러자 그 여자가 물었습니다. “너를 위해 누구를 불러내랴?” 사울이 말했습니다. “사무엘을 불러 다오.”
12 사무엘이 올라온 것을 보고 그 여자는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를 속였습니까? 당신은 사울이 아닙니까?”
13 왕이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을 보았느냐?” 여자가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한 영을 보았습니다.”
14 사울이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생겼더냐?” 여자가 대답했습니다.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겉옷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그가 사무엘인 것을 알고 얼굴을 땅에 대고 절했습니다.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를 불러내어 귀찮게 하느냐?” 사울이 말했습니다. “내가 너무 답답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대항해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셔서 예언자들로도, 꿈으로도 더 이상 내게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 달라고 당신을 부른 것입니다.”
16 그러자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왜 내게 묻느냐? 지금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지 않으셨느냐?
17 여호와께서는 나를 통해 말씀하셨던 일을 그대로 행하셔서 네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 내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다.
18 네가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의 진노를 아말렉 사람들에게 쏟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이렇게 하신 것이다.
19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너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은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20 그러자 사울은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러졌습니다. 사무엘의 말을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는 그날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기운도 없었습니다.
21 그 여자가 기운이 빠져 벌벌 떨고 있는 사울을 보고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순종했습니다. 저는 목숨을 걸고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22 그러니 제 말을 좀 들어주십시오. 제가 먹을 것을 차려 드릴 테니 조금 드시고 길을 떠날수 있도록 기운을 내십시오.”
23 사울은 거절하며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 그러나 그의 군사들도 여자와 함께 계속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그들의 말을 듣고 땅바닥에서 일어나 침대에 앉았습니다.
24 여자는 집에 있는 살진 송아지 한 마리를 단숨에 잡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반죽을 해 누룩 없이 빵을 구워서
25 사울과 그의 군사들 앞에 차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것을 먹고 그 밤으로 일어나 길을 떠났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v) 그전에 사무엘이 죽었음.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해 애곡하고 그의 고향 라마에 그를 묻었음. 그때 사울은 나라 안에서 신접한 사람들과 무당들을 쫓아냈음
(4v)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으로 가서 진을 쳤음. 사울도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아 길보아에 진을 쳤음
(5v) 블레셋 군대를 본 사울은 두려워 떨었음
(6v) 사울이 여호와께 여쭈었지만 여호와께서는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들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음
(7v) 그래서 사울은 자기 신하들에게 신이 내린 여자를 찾아보라고 하면서 그 여자에게 불어 볼 것이라고 말했음. 그 신하들이 사울에게 엔돌에 신이 내린 여자가 있긴 하다고 말했음
(8v) 사울은 다른 옷으로 변장하고 밤에 두 사람과 함께 그 여자에게로 갔음. 사울이 혼백을 부르는 술법으로 자신이 이름을 대는 사람을 불러 올리려고 함
(9v) 그러나 그 여자가 사울이 이 땅에서 신이 내린 사람들과 무당들을 끊어 버린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 않는냐고 하면서 어째서 당신은 내 생명에 덫을 놓아 죽게 하려는 것이냐고 함
(10v)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이 당신이 이 일로 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함
(11v) 그러자 그 여자가 너를 위해 누구를 부르라는 것이냐고 하자 사울은 사무엘을 불러 달라고 함
(12v) 사무엘이 올라온 것을 보고 그 여자는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사울에게 왜 나를 속였느냐고 하면서 당신이 바로 사울이 아니냐고 함
(13v) 왕이 여자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무엇을 보았느냐고 하자 여자는 땅에 올라오는 한 영을 보았다고 함
(14v) 사울이 여자에게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고, 여자는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겉옷을 입고 있다고 대답하였음. 그러자 사울은 그가 사무엘인 것을 알고 얼굴에 땅을 대고 절했음
(15v) 사무엘이 사울에게 왜 나를 불러내어 귀찮게 하느냐고 하였고, 사울은 자신이 너무 답답하다고 함.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대항해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셔서 예언자로도, 꿈으로도 더 이상 내게 대답하지 않는다고 함. 그래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 달라고 당신을 부른 것이라고 함
(16v) 그러자 사무엘은 왜 내게 그것을 묻느냐고 하면서 지금 여호와께서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지 않으셨냐고 함
(17v) 여호와께서는 나를 통해 말씀하셨던 일을 그대로 행하셔서 네 손에서 이 나라를 찢어 네 이웃 다윗에게 주셨다고 함
(18v) 네가 여호와의 말슴에 순종하지 않고 여호와의 진노를 아말렉 사람들에게 쏟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이렇게 하신 것이라고 함
(19v)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과 너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고, 내일 너와 네 아들들은 너와 함께 있게 될 것이라고 함. 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군대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실 것이라고 함
(20v) 그러자 사울은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러졌음. 사무엘의 말을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임. 게다가 그는 그날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기운도 없었음
(21v) 그 여자가 기운이 빠져 벌벌 떨고 있는 사울을 보고는 당신의 여정이 당신께 순종하니 저는 목숨을 걸고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다고 말했음
(22v) 그러니 제 말을 좀 들어달라고 하면서 제가 먹을 것을 차려 드릴 테니 조금 드시고 길을 떠날 수 있도록 길을 내라고 함
(23v) 사울은 거절하며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말했음. 그러나 그의 군사들도 여자와 함께 계속 부탁했음. 그래서 사울은 그들의 말을 듣고 땅바닥에서 일어나 침대에 앉았음
(24v) 여자는 집에 있는 살진 송아지 한 마리를 단숨에 잡고 밀가루를 가져다가 반죽을 해 누룩 없이 빵을 구워서 사울과 그의 군사들 앞에 차려 놓았음
(25v) 그러자 그들은 그것을 먹고 그 밤으로 일어나 길을 떠났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사울은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들도 대답하지 않으시자 신접한 여인을 찾았음(3~7v)
2. 변장을 하고 신이 내린 여자를 찾아간 사울은 사무엘을 불러내라고 부탁하였고, 그 여인은 자신을 찾아온 이가 바로 사울인 것을 알게 됨(8~14v)
3. 사울은 사무엘의 영에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였고, 하나님께서 그를 떠나 그의 원수가 되셨고, 너를 블레셋의 손에 넘겨 주셨다는 말을 듣고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음(15~25v)
* 본문의 정리: 사울은 하나님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시지 않자 신이 내린 여자를 찾아갑니다. 사무엘의 영을 불러 내라고 하였고, 그 여인이 불러낸 사무엘의 영 앞에서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너를 블레셋의 손에 넘겨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 본문의 명제: 너 자신을 먼저 바르게 한 후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한다.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아무 말씀도 해 주시지 않는 하나님
a.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무런 말씀도 해 주지 않으시자, 사울은 답답한 마음에 신접한 여인을 찾으려고 함
b.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머물면서 우리를 더욱 더 거룩하고 정결하면서 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함
2. 사무엘의 영을 통해 듣는 두려운 말들
a. 신이 내린 여인을 통해 사무엘을 만난 사울은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지만, 오히려 절망적인 예언만을 접하게 됨
b. 답답하고, 의지할 데 없는 상황에 놓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토로할 수 있어야 함
3. 두려움과 절망에 사로잡힌 사울
a. 사무엘의 영을 통해 들은 말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절망에 빠진 사울을 주변 사람들이 위로해 줌
b. 낙담이 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득할 때에도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잊지 말아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우리 자신을 거룩하고 정결하게 정비해 나가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아무리 답답하고, 의지할 데 없다 할지라도 당신께로 나아와 당신께 구하고, 당신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답답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다고 할지라도 당신께로 나아와 당신께 구하고, 당신의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꿈으로도, 말씀으로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분 안에 거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꼼꼼히 점검해 나가도록 하자!!!
- 반드시 하나님 안에 머물면서 그분께서 말씀해 주시고, 친히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그분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자!!!
- 두렵고 떨리는 상황, 의지할 데 없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토로하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간절히 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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